1)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출점의 박차는 계속될듯함.
홈플러스는 먼저 외국회사고 WTO 등 국제법에 제소하여 문제 해결 할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막을 방법이 없다고 일단 말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홈플러스는 SSM에 목메는 이유 :
까르푸->홈에버->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전국에 약 120개의 대형마트를 거느리 유통공룡으로
재탄생하며, 기존의 큰형님(?)격인 이마트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이마트가 홈플러스 텃밭에
이마트를 출점시켜 시장을 잠식당합니다. ( 이마트 목동점, 청계점, 왕십리점은 다분히 홈플러스
강세지역인 목동상권과 동대문 상권을 타깃으로 선정한듯함.)
또한 이마트는 홈플러스가 강세지역인 상권에 반드시 이마트의 깃발을 꽂는 전략을 갖을 것입니다.
서울의 문래동이나 상암동 등지에 홈플러스 지역에 이마트는 생길듯 합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쪽에서 이마트에 약간 눌렸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아마 지점수는 비슷해도
매출은 70~80% 수준이므로 ...
그런데 대형마트는 전국적으로 과포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안될것입니다. 신도시 말고는 마땅히
출점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니까요..
남의 상권뺏기도 쉽지 않고, 신도시에만 몇개 출점해서 매출을 더이상올리기 힘든상황입니다.
이에 SSM의 확대는 홈플러스가 살기위한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지탄이 있어도 해야 하는 방법이고, 그리고 상권의 반대는 있지만 소비자의 반대가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2) SSM이 도대체 뭐길래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식품의 카테고리 킬러로 판단됩니다. 아마 그게 맞을거구요..
유통의 카테고리 킬러의 대표적인 예가 하이마트로 보시면 될겁니다.
가전취급을 하는 카테고리 킬러 하이마트 매출은 유통의 공룡인 이마트 가전매출의 2배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어쩌면 무서워 하는 것은 SSM 입니다.
단편적인 예로 과거 월마트가 한국의 실패한 이유가 식품의 판매 비중이 낮아서 라고 합니다.
식품의 SSM이 제대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어쩌면 대형마트도 무찌를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소 같은 나름의 물류시스템과 유통망을 갖춘 회사가 식품SSM에 도전한다면,
대형마트들이 죽기 살기로 SSM에 도전할것입니다.
3. 정부의 대처방안
-. 정답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시장의 자율경쟁에 대한 반론을 제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정한 조건에서 자율경쟁을
할수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기업에게 SSM의 직영보다 프렌차이즈화 ( 편의점같이) 를 유도 한다던지.
대기업 SSM 출점시 상권에 2년이상 기간을 두어 상권주인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던지.
소상공인들에게 세금감면을 준다던지...
소상공인들의 공급받는 유통단계를 줄일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마련한다던지..등등..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먼저 이해해주길 바라구요..
SSM 생기면 주변의 소형 상권의 소상공인들은 초토화 된다는것 꼭 알아야 합니다.
4. 기업의 방향.
-. 대기업들도 기업이고 살기 위한 발버둥을 쳐야 되는데 이래저래 못하게 한다고 할게 아니라.
기업간의 싸움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봅니다.
대학생끼리 싸워서 진다고 초등학생과 한판 붙으려 한다면.. 그게 불법이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좋은 그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5. 소비자의 선택.
-. 저도 슈퍼보다 마트가서 구매하길 좋아하죠..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콩나물 조금, 두부 조금 사는데 궂이
마트가서 돈쓰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저역시 지금도 실철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6. 소상공인들의 대처.
-. 시장은 치열한데 자기 밥그릇 빼긴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생계가 달린 상황이지만, 반드시 시대의 흐름을 읽고 움직여야 한되고 봅니다.
반드시 답이 있을 것입니다. 누구처럼 인터넷 판매를 하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로 한다면..SSM은 대기업입니다. 기업이다 보니 의사결정 방법이 복잡한 약점이 있죠.
즉, 가격의 움직임의 한계, 취급아이템, 판촉의 다양성은
개인 사장이 할수 있는 역량이 더 많을 것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에서 중소형 마트가 있는데 대기업 대형마트가 입점하였으나 승승장구한
사례가 바로 중소형 마트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우유가 절대적으로 가장 쌌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검색하다 설명이 잘된 글 같아 옮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