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팔자 개 못 준다"
궁합이 좋다 하여 부부의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인연이 있다 하여 부부로
맺어지는 것도 아니며, 부부의 인연이 있다 하여 백년해로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부가 티격 태격 싸우면서도 백년해로하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죽고 못 살 것처럼
사랑하던 부부가 갑자기 헤어지는 부부를 우리는 많이 보아 왔을 것입니다.
사주에 나타나는 인연수가 깊으면 어떤 형태로든 백년해로하지만, 궁합이 아무리 좋아도
인연수가 깊지 못하면 어떤 형태로든 헤어지는 것은 인연수의 깊이 때문입니다.
불구의 남편 또는 불구의 아내를 만나서도 서로 이해하고 감내하며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도 많이 보아 왔을 것입니다. 이는 인연수가 깊고 궁합이 좋은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담에 "지 팔자 개 못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연수는 개인의 사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주를 보면 길신과 흉신이란 신살이 있는데
흉신 중에도 모진 악살이 존재하여 부부운을 극도로 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늑대를 피하면 범을 만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어떠한 인연을 만나든 백년해로하기 어렵습니다.
잘 되면 제탓이고 못 되면 남탓을 하는데, 잘 되든 못 되든 모두가 제팔자란 뜻입니다.
우리 민간신앙에서 무속인들은 살풀이라는 형태로 굿을 하여 악살을 피해보려 하지만
일시적으로 자기암시적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타고난 사주를 바꿀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유능한 명리학자를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禍福不旋日이요 是以君子는 奪神工改天命이니라!
(화복불선일이요 시이군자는 탈신공개천명 이니라!)
지나간 화와 복은 되돌릴 수 없으나 무릇 군자라 하면 신이하는 일을 빼앗고 하늘이
정한 일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명리학을 연구하는 명리학자의 의무와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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