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는 제8회 정기공연 作으로 J. Strauss 《Die Fledermaus》
(박쥐)를 오는 9월 13일(금)부터 9월 15일(일)까지 한전아츠풀센타에서 공연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오페라 공연은 95년 제1회 정기공연《피가로의 결혼》
(국립극장 소극장)을 시작으로 96년《돈 파스콸레》(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7년《쟌니 스끼끼 / 도둑의 기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98년《코지 판 투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99년《마술피리》(예술의극장 토월극장), 2002년《라 보엠》
(예술의극장 토월극장), 2001년《돈 죠반니》(국립극장 해오름극장)등 매년 1회의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올렸던 지방공연(광주, 부산)등을 통해
'대학생 오페라'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원숙한 음악, 뛰어난 연기로 '국제무대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무대'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스트라우스 《박쥐》는 R. Benedix의 희극(감옥)을 토대로 C. Haffner와
R. Genee가 독일어로 개정한 대본으로 지어진 3막의 오페라타이다.
오페라보다는 좀 가벼운 희가극으로 박쥐는「집시남작」(The Gipsy Baron)과 함께
손꼽히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이다. 주인공 아이젠슈타인 남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하여 풍자와 웃음을 자아낸다.
2막에 초대되는 유명인사들을 통하여 극중재미를 한층 더한다. 음악원 오페레타
《박쥐》에서는 어떤 유명인사가 초대될지 기대 할 만하다.
정치용 교수의 정확하고 깔끔한 지휘, 젊은 성악도들의 패기 있는 노래와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적있는 음악교육과 세계 최고의 음악원을
지향하고 있는 영재 교육의 산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에
대한 벅찬 기대를 품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총 감 독 / 최 상 호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 그리고 오페라 석사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91-92)
- 카셀 국립 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92-95)
- 라이프찌히 국립 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95-00)
- 스위스 상트갈렌 여름 페스티발 “마적” 타미노
- 핀란드 헬싱키 “돈 빠스 꾸알레” 에르네스토
- 룩셈부르크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
- 암스테르담 국립 오페라 “후궁의 도피” 벨몬테
- 독일 베르린 국립 오페라 “코지판 뚜떼” 페란도, “마적” 타미노,
- 슈투트 가르트 “장미 기사”, 만하임“마적”, 칼스루에“웃음의 나라”, “마적”,
- 다름슈타트 “탄호이저”“오네긴”
- 아르헨티나의 테아트로 콜론 “엘리야”, 소련 모스크바,
- 상 페터스부르크 “엘리야”, 지휘자 헬무트 릴링
- 이스라엘, 텔 아비브, 예루살렘 “천지창조”
- 체코 필하모니와 “베르디 레퀴엠”“9 심포니”,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 이외에
- 독일 방송교향악단 (BDR,HR,NDR,MDR,SWF)와 협연
- LuBa Todi 국제콩쿠르 1등, Bregens 국제콩쿠르 3등
◆ 지 휘 / 정 치 용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중견지휘자 정치용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91년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단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풀어주는 능력, 예리하고 깊이
있는 음악해석과 정교한 바톤 테크닉을 갖춘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정치용은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귀국한 이래
김수근 문화상, 문화체육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뮤지컬대상 음악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에서 드러나듯이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이다.
1999년 8월 서울시교향악단의 단장 겸 지휘자로 취임하여 2001년까지 재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연주회를 통하여 서울시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우리 나라
교향악 중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젊은 거장이다.
- 서울대 음대 작곡과 졸업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
- 오스트리아 국립방송(ORF) 주최 국제지휘콩쿨 대상 수상
- 오스트리아 문교부장관상 수상
- 제3회 문화체육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수상
-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가상 수상
- 제3회 뮤지컬대상 음악상 수상
- 서울시 교향악단 단장 겸 지휘자 역임 (1999-2001)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
◆ 연 출 / 김 홍 승
- 오페라 연출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이태리 국립 연극 아카데미 수학
- 부산 고신대학교, 충남대학교, 숙명여자 대학교, 서울대학교, 경원대학교,
- 강릉대학교 강사
- EXPO예술축전 자문위원 역임
- 남북문화 예술축전 레파토리 개발위원 역임
- Asian Games 축하오페라 “부산성 사람들”
- "Telephone"&"Signor Deluso", "Don Giovanni"
- 창작 오페라 “환향녀”,“무당”
- 월드컵 유치기념 국제 예술제 총감독 - “Don Pasguale","이순신“,“Otello",
- "사랑의 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