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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드뎌 저번주에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동안...애들이 영양실조가 걸릴 위기에 처했었지요...^^ㅋ~ 아침겸 점심 먹고....아점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하루에 두끼밖엔 못먹어서인지.... 피골상접.... ㅡ,.ㅡ" 학교를 다녀야지 고루고루 영양소를 갖춘 급식을 먹고 오지요... 키득키득~~~ 하여튼...애들 개학하고 나니 넘 신난답니다... 우와하게 낮잠도 푸욱 잘수 있고...^^ 친구네 집으로 마실도 다니고.... 그렇게 맘 놓고 오전에 돌아댕기려면... 간식을 빵빵하게 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맘이 편하지요... 그래서 닭다리 2팩을 구입해서..... 작정을 하고 굽기시작했습니다....^ㅇ^
닭살 지대로 돋았지요? ^^
간단 모드로..... 시중에 판매하는 허브맛솔트를 이용해 봤습니다.... 양파가루와 마늘 가루도 함께.....
마늘,양파가루는 인심 팍팍 쓰며 뿌려봅니다!!! 다리 15개만...
스테이크 시즈닝과 양파,마늘 가루로....
럽해서 버무려 봅니다...^^ 12개쯤....
침니스타터에 불을 부칩니다...
불이 아래보터 붙기 시작합니다.... 얼릉 챠콜그레이트로 옮깁니다... 휴대용 버너에 너무 오래 올려두면 점화부분이 녹아서 망가집니다....
이케 아랫부분만 붉어지면....
아래위로 섞은 다음 그냥 잠시 두면 금새 붉게 달아오릅니다!!
한쪽으로만 밀어봤습니다!! 브리켓 수는 안헤어려봐서 모르겠습니다...^^ 기름받이를 만든 다음 물도 넣어봅니다!!!!
올리브 오일을 키친 타올에 묻혀서 그레이트에 발라줍니다... 고기가 눌러붙지 말라꼬....
럽해둔 닭다리.... 올리브 오일을 발라 대기중~~^^
빼곡히 넣어줍니다....
양념이 너무 강할것 같은 예감..... ㅠㅠ
남은 닭다리는 간단하게 럽을 만들어 봤습니다.
터메릭을 넣지 않고 파프리카 가루로 색을 냈어요...
붉은 빛을 내고 있습니다...
150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네요... 아무리 뚫어져라 자세히 봐도.... 사진 찍고 있는 보노의 모습은 안보입니다..^^
히코리 훈연칩을 준비했습니다...
벌써 어둑어둑 해 졌네요.... 2차로 닭다리 들어갑니다....
훈연을 맘껏 하지 않아서인지... 색이 띠밍한것 같아요... ㅡ,.ㅡ"
남아 있는 잔불에 계란을 3개 올려봤습니다... 그릴 내부 온도 100도.... 이때 계란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어 냉기를 충분히 없애준 후에 넣으셔야 안깨집니다... 아니면 퍼억~~~하고 터져요!!!
다음날...온도계는 45도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역시 보노의 모습은....ㅋㅋㅋ 안보입니다~~ 자세히 보지마삼!!!
음.....역시 내공이 부족했던 모양인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그런 모양의 구운계란은 아니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역시 엄마계란이 최고야" 하면서 먹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요런 멘트를 날리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는걸 너무 잘 압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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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노의 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보노보노
첫댓글 아하!! 맛있겠네여 다리는 않좋아 해서 날개만 묵는디...ㅎㅎㅎ근디 구워먹는 맛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