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드렁허리는 키우기 아주 힘든어종입니다. 먹이를 안주고 그냥 놔두어도 6개월정도는 무난히 키울수 있지요.드렁허리의 먹이는 대부분 소형 어종을 잡아 먹고 삽니다. 미꾸리나 미꾸라지를 미끼로 낚시를 하면 잘 물리거든요. 여기서 미꾸리가 팔팔할때는 미끼를 잘 먹지 못하고
미꾸리가 질식하거나 동작이느려지면 잘 잡아먹습니다. 집에서 키우면서 먹이를 먹는것은 보지 못했구요. 소형미꾸리를 넣어주면 없어지는걸로 봐서 먹이를 먹긴 하는것 같구 .
집에 채집을 해놓으면 대부분 거의 활동을 안하고 동면상태의 행동을 취합니다. 어항 환경은 아주 지저분하게 해 놓아야 될텐데 그러면 어항으로 서의 체면을 유지하기가 힘들텐데^^
물의 온도가 낮아서 병이 생기는걸 겁니다. 드렁허리는 물이 지저분하고 수온이 높아야 잘사는 물고기 이지요.
제가 좀 아는 상식을 말씀드린것입니다. 다른분들의 생각과 다를수 있습니다^^
이놈은 꼭 돌밑에 숨어 있어요.돌을 살짝 들추면 어김 없이 나옵니다.자기 사이즈 크기따라 맞는돌밑에 꼭꼭 숨더군요.놀라운것은 조그만 공간 ,틈에도 귀신같이 비집고 들어가 숨는다는것입니다.참 저희집 수족관 물온도가 35도를 육박합니다.저는 너무 물온도가 높아서 그런줄 염려를 하고 있었는데....
흐 그럼 재정의가 필요하겠군요 그냥 겉으로 보기에 흐리게 보이는것을 더럽다고 하시는 듯 싶네요 아마묵납칼납님께서 보시는 소양천은 제가 바라보는 소양천과는 다른 시각일 듯 하네요 ...제가 드렁허리 서식을 확인한 소양천의 환경을 보신다면 왜 이곳에서 드렁허리가 잡히는지 의문을 품으실듯싶네요
반면 저는 묵납칼납님께서 드렁허리를 채집한 장소에서 드렁허리를 채집하고는 아마 큰 의문은 품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ㅏ마 그 가능성은 훨씬 크겠지요.. 글로서 주관적이고 비과학적인 이야기가 이리저리 오고가다보면 오해는 커지고 진실은 멀어집니다. 묵납칼납님에게 흙은 눈팅족에게 뻘일 수도 있습니다.
어님^^ 원래 미꾸리가 여울의 돌바닥을 생각보다는 훨씬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 꼭 선호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부근의 풀뿌리 근처가 1 여의치 않으면 뻘바닥 2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모래바닥3 대부분 비가 많이 오는해 풀이나 흙 모래 등이 떠내려 가고 나면 어김없이 여울의 돌바닥에 숨어 살지요. ^^
네,그런 것같습니다. 물론 주변에 논이나 저수지등 흘러들어 올 수 있는 환경이 없는 곳에서는 애초부터 발견할 수도 없지만요..저는 높은 계곡에서 7센티 붕어를 반두로 잡고 무척 놀란 적이 있는데요,그대로 둬도 죽겠지만,옆의 풀숲에 던져버렸는데,왜 아까운 생명을 죽이냐고 하루 종일 욕먹은 적이 있었네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후 중류의 흐름이 느리고 흔히 사람들이 주관적이고 상대적으로 "더럽다"고 표현되는 곳에서 쉬리가 채집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식이라는 것은 보기 힘듭니다. 서식의 조건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에서 "채집되면 서식"이라는 것은 아마 납득하기 힘들겁니다.
비가 많이 오는날 많은 물고기들이 떠내려 옵니다. 흘러 내려오다 물이 소용돌이 치는 물랭이(충청도 방언으로 소용돌이치는 가장자리 물살이 잔잔한지역)에 많은 고기 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물랭이 근처에서 족대를 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잡는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꼭홍수때떠내려 온것만은 아니라는얘기^^
첫댓글 조성장님 답글 고맙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 드렁허리는 먹이사냥이 매우느릴것 같아 일부러 바닥에 기어다니는 밀어치어를 특별배려해 넣어줬는데도 한번도 먹는모습을 보지못했구요.밀어치어 숫자가 줄지 않았습니다.고로 못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둘중하나 입니다.
그리고 저도 조성장님처럼 생각했었는데요.제가 서식지를 발견해서 관리 하고있는데,이곳은 물이깨끗하고,깊이는 아주 얕고 물살흐름이 아주약하며,바닥은 머리만한 바위나 주먹서너배의 돌바닥으로 되어있고 그나머지는 흙바닥입니다.꼭 더러운물,뻘이 아닌곳에도 살고있더군요.
이놈은 꼭 돌밑에 숨어 있어요.돌을 살짝 들추면 어김 없이 나옵니다.자기 사이즈 크기따라 맞는돌밑에 꼭꼭 숨더군요.놀라운것은 조그만 공간 ,틈에도 귀신같이 비집고 들어가 숨는다는것입니다.참 저희집 수족관 물온도가 35도를 육박합니다.저는 너무 물온도가 높아서 그런줄 염려를 하고 있었는데....
잠깐요 더러운 물이란 탁도가 심한 물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로 화학적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많은건가요?
제가 느끼는 더러운 물의 정의는 그냥 눈으로 봐서 깨끗하다는 느낌이 안들때(?)
흐 그럼 재정의가 필요하겠군요 그냥 겉으로 보기에 흐리게 보이는것을 더럽다고 하시는 듯 싶네요 아마묵납칼납님께서 보시는 소양천은 제가 바라보는 소양천과는 다른 시각일 듯 하네요 ...제가 드렁허리 서식을 확인한 소양천의 환경을 보신다면 왜 이곳에서 드렁허리가 잡히는지 의문을 품으실듯싶네요
반면 저는 묵납칼납님께서 드렁허리를 채집한 장소에서 드렁허리를 채집하고는 아마 큰 의문은 품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ㅏ마 그 가능성은 훨씬 크겠지요.. 글로서 주관적이고 비과학적인 이야기가 이리저리 오고가다보면 오해는 커지고 진실은 멀어집니다. 묵납칼납님에게 흙은 눈팅족에게 뻘일 수도 있습니다.
비가 왔었다는 것이 변수같죠?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저도 미꾸리를 자갈돌의 여울에서 대륙종개와,돌상어와 같이 여러마리 확인한 적이 있었는데,1년뒤 다시 갔을 때는 미꾸리를 못 잡았던 허접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님^^ 원래 미꾸리가 여울의 돌바닥을 생각보다는 훨씬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 꼭 선호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부근의 풀뿌리 근처가 1 여의치 않으면 뻘바닥 2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모래바닥3 대부분 비가 많이 오는해 풀이나 흙 모래 등이 떠내려 가고 나면 어김없이 여울의 돌바닥에 숨어 살지요. ^^
네,그런 것같습니다. 물론 주변에 논이나 저수지등 흘러들어 올 수 있는 환경이 없는 곳에서는 애초부터 발견할 수도 없지만요..저는 높은 계곡에서 7센티 붕어를 반두로 잡고 무척 놀란 적이 있는데요,그대로 둬도 죽겠지만,옆의 풀숲에 던져버렸는데,왜 아까운 생명을 죽이냐고 하루 종일 욕먹은 적이 있었네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후 중류의 흐름이 느리고 흔히 사람들이 주관적이고 상대적으로 "더럽다"고 표현되는 곳에서 쉬리가 채집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식이라는 것은 보기 힘듭니다. 서식의 조건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에서 "채집되면 서식"이라는 것은 아마 납득하기 힘들겁니다.
비가 많이 오는날 많은 물고기들이 떠내려 옵니다. 흘러 내려오다 물이 소용돌이 치는 물랭이(충청도 방언으로 소용돌이치는 가장자리 물살이 잔잔한지역)에 많은 고기 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물랭이 근처에서 족대를 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잡는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꼭홍수때떠내려 온것만은 아니라는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