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에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정말 학교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위하는 분이 계신다는 것 자체로
양천호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학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학교에 바라는 것과 학생의 생각이라는 것을 직접 선생님에게
말씀 드린 다는 것이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정말 원활한 교육과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고 성장하며
교사와 학생의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건강한 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물론 선생님들의 노력과 학교 측의 부단한 시도가 필요하겠지만
학교를 구성하는 학생 하나 하나의 의견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양천인으로서의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양천고에 입학한지 이제 겨우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잘 모르지만
김형태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난 후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학교가 앞으로도 더욱 더 멋지고 빛나게 발전하려면
지금부터 곪아가고 있는 하지만 덮으려고 들 하는 그 상처들을
하나씩 하나씩 끄집어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카페에 가입한 궁극적인 목표는 양천고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이지만
저는 이 곳에서 학생이 본 "양천고"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기술하려고 합니다.
저의 의견도 물론 많이 말씀드리겠지만
이 학교 학생으로서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고
같은 또래가 보고 있는 양천고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그리고 안타까운 점과 잘한 점들을
모조리 정리해서
리울 선생님은 물론 학부모님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까지 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같이 느끼고 알 수 있는 그런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객관적인 눈으로 양천고의 멋진 발전과 도약을 위해
비록 한명의 학생이지만, 학교를 구성하는 하나의 일원으로서, 양천호의 선원으로서
시간이 날 때 마다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리울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이 좋은 일이
많은 학부형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홍보가 되어 있지 않아 참 안타깝네요
선생님께서도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께 권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제 친구들에게 카페를 꼭 소개해 주어서
이 카페가 명목적이고 껍데기만 남는 곳이 아니라
정말 양천인의 생각과 정서가 담긴 활기찬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리울 선생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앞으로 이 카페와 양천고에 무한한 발전이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양천소년'이라는 누리이름(닉네임)답게 똑똑하고 반듯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에 우선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학교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처럼 곧 우리 카페가 양천인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는 쉼터와 소통의 마당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