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진영정공고의 김주영 코치
- 오늘 승리 축하한다. 경기소감을 말해 달라.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고, 전술에도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 리그 초반에 보여줬던 경기력과 지금의 경기력과는 확연히 다르다. 확실히 전에 비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승됐고, 경기 운영에 대한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비결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지난 동계훈련에는 훈련량이 부족해 초반에는 선수들간에 조직력이 맞지 않아 많이 애먹었다. 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맞춤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 가니까 경기력이 향상되지 않았나 싶다.
- 지금 순위로 보나 남은 경기를 봐도 왕중왕전 진출은 힘든 것 같다. 하지만 남은 리그 경기 목표나 차후 다음시즌을 봤을때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어 갈 건가?
아직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까 미래를 위해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당장 승패보다는 다음 시즌에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즉 선수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 리그제가 실시된 지 올해가 2년째 이다. 리그제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예전에 했던 대회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말리그제는 앞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다시 한 번 승리 축하한다.
글 = 초중고리그 명예기자 한재현(인천)
[기사출처 :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