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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국민의 대표 위에서 날뛰는 경호과장의 만행!
고구마 추천 0 조회 5 09.07.27 15: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박계동 사무총장이 국회의 수장으로 들어서면서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국회 본청에 34대의 CCTV를 설치하면서 국회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지않고 마음대로 설치하더니, 해당 CCTV에 찍힌 동영상 제출을 요구하는데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웃긴 것은 이 모든 것을 국회 경호과장이 총괄했나 봅니다.

 

27일 오전 11시, 전병헌 단장을 비롯한 우제창 원내대변인, 김유정 대변인 등 민주당 채증단은 '대리부정투표'의 정황을 입증해 줄 CCTV 영상 확보를 위해 의사국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의사국장에 자료 요구를 종용하던 중 경호과장이 난입했습니다.

 

 

 

경호과장은 자신의 상사인 의사국장과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자리에 갑자기 난입해 고함을 질렀습니다.

 

"내가 CCTV 설치했다. 경호과장이 판단에 따라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는 거다. 똑바로 알고 말해라" 등 전혀 상식에 어긋나는 발언들을 내뱉으면서 고함을 질러 댔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자들까지 "당신이 갑자기 왜 난리를 치냐?"며 황당해 했습니다.

 

의사국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 제출을 거부하고, 경호과장은 "내 마음대로 CCTV 설치할 수 있다"라고 외치고 있고, 의사국장보다 위에 있는 경호과장에, 국민의 대표 위에서 날뛰는 경호과장.

 

박계동 사무총장 들어서 이상해진 국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침해할 수 있는 CCTV는 '경호과장'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고, 이를 국가의 중대한 문제로 요구하는 '야당'의 공식적 자료요구는 받아드릴 수 없다는 궤변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호과장. 도대체 당신은 누굴위한 경호과장입니까? 국회의장과 사무총장 만을 위한 경호과장 입니까? 당신의 임무는 국회의원들에게 소리치는게 아니라, 국회 청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국회의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겁니다.

 

'야당 탄압, 야당탄압' 많이 들어봤어도, 세상에 이런 '야당탄압'은 5공화국 시절에도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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