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 그 날이 왔네요.
며칠전부터..... 삼사목장 식구들의 시끌 뻑적..... 은혜의 설레임인가.....?
최상훈 담임목사님을 목장에서 모신다는 영광스런 자부심에.......
그것도 화양교회 목장 최초로..... 알파하우스 기도원에 최초로.......
식구들과 상의하면서..... 뭔가? 맛있는(?) 음식을 특별히 준비하면서.......
목장식구들이 전원 참석하며..... 내조하시는 권사님까지........
봉고차 2대로 1진 8시출발------- 2진 9시 출발--------
9시 출발하는 봉고차 옆자리에 담임목사님 모시는 영광에......
평소 침착하던(?) 김영철마을장의 코-스 실수로 ........두바퀴 돌아서 국도를 향하니....
이완구 남선교회장님 한마디 하시네...... "장로님 운전 잘하세요." ㅋㅋ
범사에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시는 담임목사님의 신앙을 흠모하며 조금은 떨었나보네...ㅋㅋ
차안의 대화는 은혜속에 진행되고 성도를 사랑하는 목사님의 관심은 모두를 향하네
더욱 고조된 신바람에 볼륨을 높이는 분들의 마음은 은혜로... 믿음으로... 충만하고.....
그런데 이게 웬일.....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오늘따라 왜 이리 도로가 정체 되는지.....
가도 가도 다람쥐 체바퀴 돌듯 굴러가는 차바퀴는 느리기만 하네요.
한숨 푹 주무신 목사님 왈 "단잠으로 피곤을 풀게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안스럽고 미안해 하는 우리들께 웃음을 주네요.
가는데 장장 5시간 30분
세상을 향하는 무리속에 하나님 만난다는 우쭐함에 조금은 자부심을 느끼면서.....
마침내 기도원에 도착하니....... 하나님 은혜가 저절로 느껴 지네요.
먼저 도착한 1진의 맛있는 요리를 뒤로하고
성전에 모여 먼저 하나님께 감사,찬양예배를 드리는 목장식구들의 모습에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아브라함을 향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김영진목자의 사회로 예배를 드리는 데
70세 전후의 목장식구들의 모습은 간곳없고 말씀을 사모하는 간절함이 충만하네요.
"말씀이 달게 느껴지고
신앙의 밝고 순수한 모습이 행동으로 보여지는
목장이 되기를 원한다"는 말씀 (솔로몬이 사랑한 술람미 여인처럼) 에
아-멘의 소리가 성전에 차고 넘치네요.
기념사진을 찍고 기도원을 둘러보시며 흐믓한 목사님 표정속에
내 마음 웬지 모르게 자랑스런 기쁨이 흘러 나네요.
귀하고(?) 맛있는 음식(?) 을 대하는 모든 분들을 뒤로하고
나 김영철장로는 릴레이 기도순서로 3-4시 성전에 무릎을 끓고
교회를 위하여, 성도를 위하여,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방언으로 묵상으로 찬양으로 기도에 몰입합니다.
4시20분 기도를 끝내고 먹는 맛이여........별미중 별미네요.
방금 밭에서 따온 된장 찍은 고추맛은 또 다른 별미고요.
후식으로 먹는 수박.참외는 목장식구들의 사랑이 녹아 있음에 사랑을 먹는 맛이란.......?
널려있는 뽕나무 오디 따 봉다리 담으며....
금요 저녁예배 늦을 쎄라
6시5분 출발한 봉고차는 7시40분 교회 도착
와 - 아 빠르게 왔네
금요 저녁예배 참석하는 삼사목장의 식구들은 말씀의 복이 터지고.....은혜! 은혜 ! 은혜 !
아침부터 은혜속에 말씀속에 찬양속에 은혜가 넘쳐나네요. 복이 넘쳐나네요.
기뻐하고 기뻐하는 모습들이 정말 성도의 교제인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특별히 모처럼 가족모임을 뒤로하고 참석해 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와 중에도 금요저녁예배 늦을세라 전철로 미리 가시는 그열정...성도를 사랑하심에...
삼사목장식구속에 감사하는 마을장: 김영철장로
참고: 귀하고 맛있는 음식의 정체는 참석하신 분들께 직접 문의바람 ㅎㅎ
첫댓글 은혜로운 여행후기 넘 감사드려요^^
글읽어내려가는 제가 더 은혜가 넘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