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지나간 자리? ㅎㅎ 급변경한 어리목으로 들어서니 반가이 맞아주네요
이른 아침 한라산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 있고~요
긴 숲터널을 헉헉거리며 벗어나니 따사로운 햇살과 절경이 환영을~해주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바다를 낀 오름 능선들~
부지런히 산에 오르는 이들의 마음속엔 무엇이 그려져 가고 있을까?
산장지기 까마귀들... 자릿세들은 내영 이싱가?칫~
많이들 왔네~ 영실코스로 어리목코스로 돈네코코스로 올라와서 여기서들 잠시 휴식하고
얼마전 개방한 남벽 분기점을 향하여 바라보니~ 햐~웅장해불고~ㅎㅎ
서북벽 분기점을 돌아 서서히..남벽을 향해~
한걸음씩 옮길때마다 달라지는 기암의 형상들~
누가 그럽디다 실리콘으로 작업 너미 잘헌거 닮덴~ 어떵 졍 맹글아지코?허멍~ㅋㅋㅋ신의 능력이쥬~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다~ 여기서 행감꾸나이~ㅋㅋㅋ
남벽을 중심으로 길게 만들어진 둘레길 계단....
천국의 계단이라고 누가 말했던고......
어느새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내다보이고~
숲섬, 범섬, 막 가르켜줘도 난 그섬이 그섬 닮아뵈곡~ㅎㅎㅎ
이게 남벽분기점에서 바라본 기암이랍니다.
발걸음을 뒤로하며 아쉬움을 담은 기암형상
6시간동안 애썼노라고 손을 흔들어주는
수줍은 단풍.........
시월의 마지막날......친구들과 함께 즐건 산행으로 행복했었다는
짧은 글귀하나로 기다란~~~추억을 하나 맹글어 보았네.....ㅎㅎㅎ
출처: 제주사랑 4050 모임.{제,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자생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