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수술했고, 병기는 2기 B
올 3월에 전이되어 다시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입니다.
처음 수술했을 때 항암치료를 3주에 한번씩 맞아서
백혈구가 떨어지는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1주일에 한번씩 허셉틴을 맞고
3주에 한번씩 제넥솔을 맞기 때문에
항암 후유증이 있는 제넥솔을 맞은 후에는
당연히 백혈구 수치가 심하게 떨어지고
후유증이 없다는 허셉틴도 백혈구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항암제를 맞기 때문에
백혈구가 회복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지요.
3개월을 백혈구가 떨어질 때마다
격리실에 일주일간 갇혀서 소독된 음식만 먹어야했고,
백혈구 수치 올리는 주사와 항생제 투여, 입원비 등 항암치료비를 제외한 순수비용이
일주일에 100만원이나 나왔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보니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데 닭발요법이 좋다는 글을 읽고
그대로 닭발을 고아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이후로
백혈구수치가 떨어져서 항암치료를 못한적이 없고
닭발 먹기를 게을리 한 주는 반드시
백혈구가 떨어져서 한 번에 항암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작한 것이었는데
닭발을 복용하였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가 너무나 극명해서
닭발의 효과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전에 소화가 안돼서 일주일동안 닭발을 2회밖에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피검사를 했더니 백혈구가 예상치않게 1000이하로 떨어져
주사를 맞지 못하고 3주째 되서야 항암치료가 가능했습니다.
그 후 닭발을 열심히 복용을 했는데
백혈구가 심하게 떨어지는 제넥솔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백혈구가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곧바로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제 경우만 이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도 한 번 쯤 시도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백혈구 중 호중구의 수가 최저 50개까지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닭발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닭발 고으는 법>
재료: 닭발 40개, 양파 1개, 마늘 조금, 생강 조금, 소주 두 잔, 당귀 썰어놓은 것 5개 정도
1)모든 재료를 큰 냄비에 넣는다.
2)물을 많이 붓고 1시간 30분 정도 곤다.(닭발살이 흘러내릴 정도)
3)체에 걸러 물만 받아낸다.
4)기름을 제거한다.(면보를 여러겹해서 걸러내면 기름이 깨끗이 제거됨)
5)아침, 저녁으로 반공기씩 먹었음.
닭발요법2
항암치료시에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중의 하나인 백혈구 수치 감소증은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치료를 지속할 수준까지 증가하지만, 일부에서는 수치가 증가하지 않아 치료가 미루어 지기도 합니다.
세포의 원활한 재생에는 단백질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항암치료기간 만큼은 지방을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의 육류와 기타 다른 영양성분들도 골고루 섭취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었을 때 사용하는 민간요법중에 닭발을 이용한 방법이 종종 거론되는데 이를 통하여 효과를 보신 분도 있기 때문에 백혈구 수치가 오르지 않아 애를 태우시는 분들은 한번쯤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암싸사에서 아침바람님이 올리신 글을 조리 순서에 맞게 바꾼 것입니다.
고단백질을 많이 드세요.
장어, 콩, 고기...그래도 안오르면 저는 백혈구 수치가65까지 떨어져서
격리까지 시켜야된다고 했는데 이거먹고 많이 올라서 항암 맞았어요.
뭐냐면요,,,닭발을 삶아서 국물만 먹는거에요.
준비물 :
① 닭발 1 kg 정도
② 마늘 6~7개
③ 생강 엄지손가락 만한 것 1개
④ 양파 1개
⑤ 황기 적당량
⑥ 소주 반컵
조리방법
1. 닭발을 소금을 넣고 빡빡 깨끗하게 씻는다.
2. 큰 냄비에 물을 여유있게 붓고 닭발과 생강, 양파, 마늘 , 황기,
소주 반컵을 넣고 끓인다.
3.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준 후 ( 이때 불을 줄이더라도 물은 보글보글
끓을 정도 ) 2시간 가량을 더 끓인다.
4. 다 끓인 국물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 후 하루에
3번정도 마신다.
( 냉장고에 두면 푸딩처럼 굳는데 마실 때는 이를 데워서 먹는다 )
5. 2일 정도 마시면 효과 100% ( 백혈구 주사 맞고도 안 오른 수치가
닭발 국물을 먹고는 회복 ) |
개인적으로는 닭발도 닭발이지만 함께 들어가는 황기, 마늘, 생강 등에도 주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황기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만 일단 서양의 몇몇 자료에서도 강장식품으로 많이 소개되어지는 것이 황기(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입니다.
『자연치유』라는 책의 저자인 앤드류 과일은 그의 저서에서 내적인 회복력과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강장식품으로서 마늘, 생강, 황기, 가시오가피, 인삼, 당귀, 하수오, 무이버섯, 동충하초를 꼽고 있는데, 황기에 대해서 서술하기로는 『 서양식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와 암치료를 끝낸 환자들엑 황기를 권한다. 몸이 쇠약해져서 원기와 활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들이 황기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The cure research foundation 이라는 암관련 싸이트에서도 부작용없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중의 한가지로 황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 자연치유 』라는 책에 의하면 약재로 사용하는 황기의 뿌리 부분에는 독성이 없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