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15 화요일
여행6일째다.
오늘 일정은 스위스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 등정후 이태리 밀라노로 넘어가는 코스이다.새벽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보았다. 낮게드리웠던 구름은 위로 올라가 시야가 좀더 넓어졌다.오늘 융프라우의 멋진모습을 비때문에 못볼까 걱정되었다.
새벽 5시 30분 호텔에서 아침도시락으로 빵 한조각씩 받아들고 버스에 올랐다.산악열차 출발지인 인터라겐 오스트 역으로 이동했다. 비가 조금씩 내린다. 6시20분 산악열차에 올랐다. 융프라우에 오르기 위해서는 열차를 2회 바꾸어 타야 했다.2번째는 터널구간으로 된곳이었다.
처음 해발 약 2,000m 까지는 비는 내리지만 시야는 확보되어 카메라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면서 올라갔다. 알프스의 계곡에 흐르는 맑은물과 장대처럼 내리꼿는 폭포 스위스의 전형적인 마을모습은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해발 2,000m정도 지나자 알프스는 구름에 가리워졌고 비는 눈으로 바뀌어 함박눈이되어 내리고 주변은 온통 눈이 쌓여 하얗게 변했다.융프라우(스위스말로 처녀)는 오늘 우리에게 선보이기를 거부하는지 눈보라에 휩싸여 아름다운 설산모습을 보지못하여 매우 아쉬웠다.
3,450m지점에 위치한 전망대 지점에 위치한 얼음동굴을 관람했다.
알프스 정상 매점에 한국산 ??라면을 5유로(약6천원)에 사서 먹어보니 국내에서보다 더매콤하고 시원하게 느껴졌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하는 산악열차로 알프스를 내려와 출발지인 인터라겐 오스트역에 도착해 역주변에 있는 아시아 레스토랑에서 한식(육계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 1시20분경 버스를 타고 이태리로 향해 출발 오후 5시경 패션도시 밀라노에 도착했다.
밀라노 듀오성당과,시청사 주변의 광장,레오나르드 다빈치 동상,오페라의 메카 스칼라 극장,패션거리를 관광후, 다빈치가 설계했다는 스포르 체스크성 외곽을 관람 하였다.
CHAINIS RESTRANG에서 중국식(미역국,마파두부,무우무침,양파무침,탕수육,생선튀김)으로 저녘식사를 하고 NAT CNFM YET HOTEL에 투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