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캠프후기 한달이나 지낫는데 지금써서 죄송해요 흙흙 ㅠㅠㅠ
하지만 한달이나 지난 지금도 제일 생각나는 것은 역시 비제이캠프때의 일이네욤..
오늘 라나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오빠들이랑 함께 공과할때 빛나리교회와서 제일 생각하는게 뭐냐고
질문 받앗는데요.
역시 비제이캠프밖에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재밋고 은혜받앗던 그런 좋은 곳이엇던것같아요.
비제이캠프를 간 연유는 지수가 "나 교회에서 캠프간다!"라고 말을해서.
'오......나도 가볼까? 남자도 볼겸~'이라는 생각에 지수에게 같이 가자고 햇습니다.
네. 저 이런아이에요 흙흙 어쨋든 처음엔 그런생각으로 갔습니다. 사람들도 볼겸 번호도 딸겸 놀러도 갈겸.
그래서 진담반 농담반으로 햇던 얘기를 진심으로 만들어서 지수를 따라서 가게됫습니다.
물론 나쁜 생각으로 나선 길이엇지만 두근두근 댓어요 우후후후
이쁘게하고 (나름) 저랑 지수랑 사모님이랑 집사님이랑 아가랑 해서(....)같이 차를 타고 갓죵
차안에서 재밋엇습니다. 푸핫,
도착해서 봉고에서 밥먹고 빛나리교회인들보고 ~ 재밋엇어요!
그리고 그렇게 밥다먹고서 짐다 위에 강당에다가 올려놓고... 사실 강당에서 자는 줄 몰랏습니다.
다 방하나씩 배정되는 줄알앗는데 뭐지? 강당에서의 밤이라 .. 신선햇어요 굳-_-b
어쩃든 그렇게 강당에 짐풀고 뭐햇더라.
아마 예배바로 드렷나? 그랫엇던 것같은데..
물론 알고는 잇엇습니다.
교회 캠프엿으니까 예배와 기도를 할꺼라는 것쯤은.... 하지만 그렇게 많이 오래 할줄은 꿈에도 몰랏죠
그래서 처음에 시간표를 딱 받앗을떄에는 짜증이 좀 낫엇습니다.
이게 뭐야 다 예배잖아 예배예배예배예배.....
그당시에는 하나님이고 예수님이고 믿지않앗기 떄문에 예배라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앗습니다.
기도는 제가 필요할떄만 간간히 짧게 햇을뿐 오래 하지도 않았고요.
그러다가 처음으로 문대식목사님의 설교를 들엇습니다.
밤에 했던거 말고 점심인가? 첫날에 잠깐 짧게 하셧는데 그전에 지수가 막 문대식목사님재미있다. 막 이러신다 저러신다
얘기를 많이 해서 기대를 하고 들었죠..
아....근데 이게 뭔가요 재미가 없엇습니다. 제 생각엔 그때 존걸로 기억됩니다. 아닌가 멍떄렷나?
하여간 열심히 듣지않앗던걸로 기억이됩니다. 그래서 그러고 잇다가....
또 뭐햇더라.... 기억이잘안나요 한달이나 지나서 ㅋ
어쩃든 그러다가 둘째날으로 넘어가서 다시 문대식목사님의 설교를 들엇습니다.
근데 왠일 her!!!!!!!!
완전 재밋는거에요 완전 뒤로 넘어갈지경 아 키윽키윽쓰고 싶은데 못쓰겟어요
어쩃든 문대식목사님 대to the박 완전완전 재밋엇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방언이 터질것이라고 말할때 그냥 '그래 나도 터질꺼야' 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게 해주셧어요 문대식목사님께서
그래서 햇습니다 문대식목사님이 하라는데로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무한반복.
5초만에 터졋어요 방언.
대to the박
저 찬양해주세요
우오오오오오오ㅗ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옹옹오
근데 방언 딱 터졋을때 물론 놀랏습니다. 5초만에 터졋으니까요
대to the박 기to the적
이엇지만! but 의심이 들엇습니다. 제 방언이 아베베베ㅔ벱베ㅔ베베 인가
어쩃든 ㅂ 이거든요 그래서 혹시 내가 아'버'지 라고 해서 ㅂ이 나온것은 아닌가 싶어서
하나님으로도 해보고 막 그랫어요 근데도 베베ㅔㅂ 거리더라구요 ㅎ
그래서 방언 딱 터지고 나서 생각햇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구나!'라고요.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지않앗구나. 나를 붙잡아주시려고 여기 대려다 놓은신거구나. 지수를 만나게 하신거구나
잘왓다고 다시 잘왓다고 방언이란 선물을 주시는구나.
딱 딱 그렇게 생각이 번뜩 들덥니다.
그래서 믿게 되엇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예수님을 나의 아버지를.
그리고나선 기도를 햇습니다.
그떄 제생각으로 새벽까지 기도햇죠 아마? 새벽한시엿나? 그때까지 햇나?
어쩃든... 저 중1때부터 교회안갓엇거든요? 그래서 이런 캠프온적이 없습니다.
기도? 오래 안햇다고 저 위에 썻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느끼고 믿엇다고 해도 처음부터 그런기도는 힘들더군요.
하지만 햇습니다. 방언도 막 썻고요 교단에도 올라갓습니다. 물론 끌려서..... 이지만..? 아닌가 어쩃든.
기도 열심히 햇어요! 칭찬해줘요!
그리고 이런거 말고도 드라마 ! 와우 대to the박
저 영상은 못봣습니다. 그런거 잘못보거든요 흙흙 예수님 너무 불쌍해서 못보겟어요...
못박는 장면은 마음이 저릿저릿 거려서 더 못보겟고요.
어쩃든 그 드라마 최고엿습니다. 이때까지 본것중에서요 제일 기억에 남내요 최근에 본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쩃든 엄마따라다니면서 몇번 그런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기억이 납니다.
또또 찬양할때 와와오아와오아우우우웅우우우우ㅜ우우우우우
막 뛰엇어요! 그런거 처음봄.
그런데 난 또 처음온거 아니라는 듯이 막뜀
나 이런여자임 ㅋ
그게 제일 신선하고 제일 재밋었엇던듯 !!!
자 이제 마지막임
비제이 캠프 정말 좋았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그런곳 나를 지옥에서 탈출시켜준 고마운곳.
2월달에 또 간다는데 (1월인가?) 꼭고곡ㄲ꼬꼬꼮꼬꼬꼬꼮ㄲ꼬ㅗ꾜 갈꺼에요!!
나 오지말라고 해도 굴러갈꼬얌!
p.s
지수쨩
너는 쨩을 싫어하지만 난 쓸꼬얌
나는 지수쨩 너무 고마워 나를 교회로 이끌어준 장본인이니까 날 천국으로 이끌어준 사람이고
내가 믿음을 가지게해준 사람이니까
니가 하나님을 믿어서 다행이야
나를 비제캠프같은 좋은 곳에다 대려다 줘서 고마워 지수야.
나같은 아이를 많이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래.
지금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첫번째는 지수고 두번쨰는 비제이라고 말할꺼야
지수야 그만큼 나는 니가 고맙단다.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지수쨩 징그럽지만 사랑해
첫댓글 세영아! 글 솜씨는 별로 였지만 내용에 콧끝이 찡하당.. 감사하고 고맙다. ㅡ항상 기도할 께 힘내고 화이팅...
ㅋㅋ...글을 읽는데..자꾸..세영이 눈웃음이 생각낭...믿음의 굴곡도..있음을 기억하렴...처음 맘 잊지말고...빛나리교회에서..말씀과 기도로 잘 성장하길..늘 기도할게...넘..이쁜 세영^^
읭 오글거리지만 나도 사랑함♥♥♥
그래...세영아 ...너가 지수에게 받은 사랑 너도 너의 친구에게 전해주렴..귀엽구 예쁜 눈을 가진 세영아 ...ㅎㅎㅎㅎㅎㅎ사랑한다
ㅋㅋㅋ우리 세영이 글 짱웃김 ㅎㅎㅎㅎㅎㅎㅎㅎ한참 웃었네 ㅋㅋㅋ너무 이쁜 우리 세영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세번째 시켜주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네번째 시켜주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거탐나는자리였구만 ㅋㅋㅋ
나의 위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