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산행계획안내 19일(토)~ 경남 생림 무척산 702m (예정)
우리함께 좋은산행 안전산행 될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부드러운 육산속의 보석 같은 골짜기
내연산 (內延山)-930m 은 포항에서 북쪽으로 30km 지점에 위치한 바위하나 없는 밋밋한 육산에다 처음부터 끝까지 숲속으로 전망하나볼수 없지만, 그 주봉에서부터 남동 남서 방향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급준한 단애를 이룬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데 산 보다는 계곡의 풍광으로 이름나 보경사계곡, 혹은 청하골은 알아도 내연산은 아는 이가 많지 않을 정도로 계곡이 유명한 산이다. 이 계곡이 바로 유명한 청하골이다.
그래서 내연산 하면 바로 청하골을 이르는데 약 14km의 계곡 양안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뤄져 마치 동굴속의 미로를 연상케 하고 곳곳에 폭포가 걸려 이른바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꼽고 있다. 12폭포라 함은 청하골 입구에서부터 상생폭 .삼보폭. 보연폭. 잠룡폭. 무풍폭 .관음폭. 연산폭. 은폭. 시명폭. 제1복호폭. 제2복호폭을 이르는데 시명폭포와 복호폭포는 계곡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인적이 드물다. 또 관음폭 옆 대피소에서 연산폭 까지는 적교로 이어져 가을철 이곳에서 전망은 장관을 이룬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청하골은 20여리에 걸쳐 12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계곡미가 빼어나 무릉도원의 신선경을 방불케 하며 100대명산중 4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여름철이면 계곡을 찿는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문수산을 올라가면서 본 깊고 깊은 청하골과 계곡의 상생 폭포가 보인다 .
관음폭포의 멋진 모습
관음폭포위에 위치한 연산폭포의 장관
내연산 최대의 폭포 ,관음폭포 바로 위쪽에 있는 높이30m 길이 40m 깊이 2m 규모의 폭포로서 학소대의 웅장한 절벽 아래로 연산폭포의 굵고 거센 물줄기가 쉼없이 쏱아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폭포수의 냉기와 위용에 온 몸이 서늘해 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 피서지로 각광 받을 만하다
▶ 산행코스 : 매표소주차장⇒보경사⇒문수산(662m)⇒내연산(삼지봉710m)⇒향로봉 (930m)⇒시명리⇒관음폭포⇒보경사⇒매표소주차장(원점회귀산행) ▶ 산행시간 10:10 ~ 17:10(약7시간) ⇒ (휴식.사진촬영시간포함) ○ 보경사 ⇒ 문수산(2.0km) - 1시간20분(휴식.간식) ○ 문수산 ⇒ 삼지봉(2.6km) - 50분 ○ 삼지봉 ⇒ 향로봉(3.7km) - 1시간 10분(휴식 간식) (예외구간임) ○ 향로봉 ⇒ 시명리(1.7km) - 50 분 (예외구간임) ○ 시명리 ⇒ 관음폭포(3.5km ) -1시간50분(휴식 폭포구경) ○ 관음폭포 ⇒ 보경사(2.7km ) - 1시간 ▶ 산행거리 : 약 17 km
늘 마음속에서 숙제로 남았던 내연산 거리가 워낙 원거리라서 도전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언제나 미답지로 자리하였던 내연산을 이제는 용기를 내어 한번 가 보기로 계획을 세워
등산로 입구에는 청하골 계곡에서 도수로를 따라 유입되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등로를 올라 문수암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문수산으로 오른다 내연산 보경사(寶鏡寺)는 신라 진평왕 25년(602)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보경사 앞의 아름다운 송림 숲
청하골 계곡의 다정한 젊은 연인
청하골의 작은 폭포 문수봉 올라가면서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아래계곡의 상생폭포를 촬영하여 본다.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완전히 땀으로 목욕을 한다 . 문수봉 까지의 2km 거리가 오를따라 왜 이리 멀게느껴 지는지 ? 산행을 시작하여 몸이 풀리고 초입 목적지 까지는 쉬지않고 올라가는 산행 스타일이라 힘들어도 쉬지않고 문수봉 까지 이어간다. 한시간 20분이 소요되어 문수봉에 올랐다 그늘에서 물도 마시고 행동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뒤 다시 삼지봉을 향한다
문수봉 정상
문수봉을 지나 심지봉 가는길은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길 수준이고 경사도 없고 낙엽마저 깔려 푹신한 일급 산길 이다 . 야생화 까지 등로 주변에 지천으로 피었고 정말로 오랜만에 기분좋은 호젓한 산길을 걸어 본다
삼지봉 정상이다 등산로가 유순하여 문수봉에서 채 한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걸어왔다 . 다시 여기에서 향로봉 까지 3.7km 능선길을 또 걸어간다 능선 위에는 흙산으로 완만한 길이나 좌우를 보면은 천길 낭떠러지다 . 그러니 지형상 계곡이 깊을수 밖 에 없을 듯...
향로봉 가는 길은 참나무와 단풍나무 숲 완전한 육산이다 숲 아래 지면에는 두꺼운 낙엽이 깔려 있어 가을 분위기가 되살아 나는 듯 하고 .... 한편 으로는 푸른 초원이 펼처지고 아름다운 산길이다 .길이 좋아 제법 속력을 내어 걸어본다
내연산 향로봉 정상이다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香爐峰)에는 표석이 있고 넓은 공터에서 동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특히 뛰어 나다고 하는데 오늘은 사방이 막혀 조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상태다. 정상에서 보경사까지 반달 모양으로 뻗어 내린 주능선은 바위하나 없는 육산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걷는 감촉이 좋은 산길이다. 여기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 보충을 한 뒤 시명동 으로 내려선다 . 향로봉에서 시명리 까지의 내림길은 급 경삿길이 다. 여간 조심을 요하는 구간으로 미끄러 지면 90도에 가까운 사면으로 떨어 지고 만다.
마을 이름 같아 보이고, 이곳에는 계단식 경지가 있었던 흔적으로 보아 사람이 거주 하였던 곳인 듯 싶다 하천 계곡을 따라 삼거리로 가는 길과 보경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고 안내판에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계곡 삼거리 산행을 삼가하라는 안내문도 있다. 보경사로 가는길은 조그마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50여미터 다시 올라가서 사면을 따라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걸어 나간다 .
시명리 계곡의 작은 폭포
너덜길도 통과하고....
청하골 계곡 풍경
계곡의 출렁다리
은폭포 상단 계곡 풍경 (1)
은폭포 상단의 청하골 계곡 풍경(2)
은폭포 상단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청하골 계곡 풍경 (3)
은 폭포(가깝게)
은 폭포 (멀리서)
마치 공룡이 업드려서 계곡에 입을 대고 물을 먹고 있는 형상의 바위
보현폭포
학소내 연산폭포 상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 (1)
학소대 연산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본 풍경 (2)
관음폭포 , (위에 교량은 연산폭포로 가는 교량과 뒤로는 절벽의 단애) 주변의 풍경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암벽 아래쪽에는 커다란 관음굴 속으로 들어가면 입구를 반쯤 가린채 떨어지는 폭포수의 장관을 볼수 있다고 한다.
이곳 주변이 청하골 계곡 하이라이트 인듯 ....
관음폭포 (원경)
학소대의 깎아지른 듯한 단애
이곳 부터 날씨가 흐려 지더니 비가 곧 떨어질것 같고 마음이 급하니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아 사진이 흔들리기 시작 한다
학소대 주변 풍경
연산폭포로 건너가는 교량과 위 학소대의 단애
연산폭포와 아래 구경꾼들
학소대 주변 풍경
학소대 주변풍경
연산폭포 맞은편 전망바위 위에서 바라본 연산폭포
학소대 주변풍경
관음폭포 아래의 작은폭포
청하골 계곡 풍경
상생폭포 두갈래로 갈라저서 상생 폭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먼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다가 오른쪽 산 중턱 큰 바위에 꼬리를 부딫쳐 갈지(之)자가 패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함
내연산 은 조망은 없지만 부더러운 산길로 숲길을 부담없이 걸을수 있어서 좋았고, 청하골 계곡과 연계한 산행은 여름 산행지로는 제격일듯 싶다 . 청하골 진수를 맛보고 12폭을 다 둘러 볼량이면 산행은 접고 보경사 입구에서 부터 시명리 까지 계곡 트래킹을 하 여야 계곡의 진 면목을 볼수 있을것 같았다. 정규 등산로 에서 계곡까지 오르락 내리락은 무리이고 거리가 상당하 여 체력에도 문제가 따를것 같다. *****저희 활천 선교 산악회 에서는 ▶ 산행코스 : 매표소주차장⇒보경사⇒문수산(662m)⇒내연산(삼지봉710m)⇒은폭포=>관음폭포등등⇒보경사⇒매표소주차장(원점회귀산행) 으로 약 4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 *****6월28일 비정기 산행안내(6월 산행안내) 참조하세요...백두산입니다......08:00 출발..... |
|
첫댓글 옛날 아주옛날에 세번이나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정상적인 산행은 아니었습니다만....쌍생폭포를 비롯하여 폭포많기로 소문난곳이 아닌가요?
사진을보니 이번엔 죽었구나!!생각이 듭니다^^내일부터 체력단련 들어가겠습니다^^화이팅!!!
대장님 좋은산행선정 감사합니다...그리고 잡초님 산행시간도 3시간 휴식포함 산행코스는 정말 좋은곳입니다...체력단련은 좋치만 편입견은 버리시도 무방합니다...하하하 감사합니다
좋은 장소 정하시느라 대장님 팀장님 넘넘 수고 많으십니다 늘 보이지 않는 큰 수고가 있기에 우리 모든 회원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