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사관'입니다.
조선시대 각 군영(軍營)과 포도청(捕盜廳)에 속했던 종육품(從六品) 서반 무관직이다.
정원은 용호영(龍虎營)에 1원, 훈련도감(訓鍊都監)에 문관(文官) 1원·음관(蔭官) 5원, 양향청(糧餉廳)에 1원, 금위영(禁衛營)에 문관 1원·무관(武官) 1원, 어영청(御營廳)에 문관 1원·무관 1원, 포도청(捕盜廳)에 4원, 진무영(鎭撫營)에 1원, 관리영(管理營)에 1원, 총리영(摠理營)에는 1원이 있었다.
종사관은 각 기구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 전달하였다. 포도청 종사관의 경우 죄인이 진술한 내용의 진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내려갔다. 이들에게는 업무에 필요한 말이 지급되었다. 종사관(從仕官)으로 쓰기도 하며 주장(主將)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출처: http://people.aks.ac.kr/front/tabCon/pos/posView.aks?posId=POS_6JOS_3KJ_000991&isEQ=true&kristalSearchArea=P
혹시나 하여
네이버 사전을 찾았더니 필요한 설명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임진왜란 후 수도를 수비하고 군사를 훈련시킨 훈련도감(訓鍊都監), 서울의 호위 임무를 담당한 금위영(禁衛營), 서울 인의동에 위치한 군영인 어영청(御營廳), 조선 중기 이후 도둑이나 범죄자를 잡기 위한 좌우포도청, 1802년(순조 2) 장용위(壯勇衛)를 개칭하여 수원부(水原府)에 둔 총리영(總理營), 1691년(숙종 17)에 설치하여 개성의 군무를 주관한 관리영(管理營), 1700년(숙종 26)에 설치하여 강화부(江華府)에 본영을 둔 진무영(鎭撫營) 등에 소속한 종5∼6품관이었다.
[출처] 종사관 [從事官 ]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524430
그래도 '양향청'의 설명은 보이지 않네요. ^^;;
그래서 전가의 보도 국립국어대사전을 참고하겠습니다. ^^*
양향-청(糧餉廳)
「명사」『역사』
조선 후기에, 훈련도감에서 군수품을 조달하고 급료 따위를 관리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선조 26년(1593)에 두었다가, 고종 31년(1894)에 없앴다. ≒향청02(餉廳).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공하는 설명에는 분명 '종육품관'이라 되어 있는데
네이버 사전은 '종오~육품관'이랍니다. ㅠㅠ
그냥 넘길 수 없어 이것저것 뒤적였는데
명확하게 설명을 하는 자료가 없네요.
ㅠㅠ
자료를 찾으면 바로 댓글을 달겠습니다. ^^*
첫댓글 저의 이상형은 <다모> 이후 황보윤 종사관입니다. <징비록>에 유성룡을 수행하는 종사관으로 신경진이 종종 나오는데 '종사관'이라는 말 덕분에 <징비록>을 설레며 읽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
황보윤 종사관은 음... 뭇 남성들의 지탄을 받은 인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있다 = 현실성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