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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반도 주마간산 여행기
**카메라 점검을 잘못하여 상태도 좋지않고 여행 내내 황사가 심하여
사진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구경삼아 보아주세용??***
중국 산동성 주마간산 여행기..
산동성 프롤로그..
1월 업무 관계로 남경 그리고 2월 구정을 전후하여 가족 여행으로
중국 무이산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또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뒤적..
마지막 날 산행지인 오련산 부처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조금 엉성한 것 같아도 바위와 절묘하게 이루어진
완성된 모습을 보입니다..
한 사이트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상품을 발견한다!!
배를 이용한 중국여행..
대부분 산동, 요녕성 방향이기는 하지만 금액 적으로 너무 저렴한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3박4일은 20만원대...
4박5일은 30만원대 중반..
배에서 2박을 하기는 하지만 항공기도 오후 출발이면 비슷한 조건!!!
며칠 동안 중국 지도를 열심히 검색하여 본다!!
단순하게 평야인줄 알았던 산동 반동에 산이 너무나도 많다!!
중국을 조금 아는 사람 상식으로는 산동성은 벌판 같은 평야에 단순히 태산만이 하나
불쑥 올라와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람 사는 땅이 그런 곳이 어디 있겠노!!!
관광 상품으로 나와 있는 산만 해도 엄청 많네???
산동 반도에서만 해도 곤륜산, 철차산, 방산, 노산, 오련산, 구화산, 몽산, 태산 등등
상품화 되어 있는 것만 해도 10여 곳!! 으악!!
마라톤 지기들에게 불과 일주일을 남겨두고 벙개 비슷한 여행 제안을 하여 보니
그래도 2명이 동참한다!!
대단한 똘갱이들..
4박 5일 일정에 평택출발 오련산, 몽산, 태산 등산과 공자 고향 곡부 관광
그리고 등산 기점인 일조 시내 관광..
금액은 옵션 없이 35만원..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지방사는 죄로 올라가는 비용이 있어야 하기에 이동비용과 술값 포함하여
일인당 50만원으로 책정..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이동 중 식비가 조금 부족하여 2만원 더 갹출하여
52만원 투자로 울산 해단식까지 깔끔하게 여행 만료한다!!!
인원수가 늘어나면 이동경비가 줄어들기에 충분할 듯하고 보따리 장사가 조금
도와주는 것을 포함하면 해단식도 가능할 듯..
여행의 시작 평택항!!
출발하는 24일 토요일!! 비온다.. 아침 8시 울산 출발..
평택을 지나 안중에서 밥먹고 평택항 도착하니 12시 30분..
주차로 고민하다 여객 터미날에서 500미터 떨어진 평택항에 주차하니 주차비 무료..
불안하지만 워낙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한 곳에..
평택 국제 터미널!! 생각보다 사람 많다..
상대적으로 주차장은 많은 유동인구로 엄청나게 협소하고..
지난번 사고가 발생한 서해 대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우리가 기다리는 두시간 동안에도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는 대교는 안개의 영향으로
보였다 사라졌다 수도 없이 반복한다...
안개 상습 지역인 모양인데 뭔가 획기적인 안전 장치가 필요할 듯하다!!
대부분의 승객은 보따리 상인..
처음에는 한국 중국 물건 가지고 왔다갔다하는 줄 알았는데 주 수입원은 중국
농산물과 우리 면세품의 시세차익이라고 한다!!
젊은 학생들 인생 경험 차원에서 짧은 시간 체험하여 보는 것도 좋을 듯..
관광객은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대구팀 8명 포함하여 총 11명이 우리 일행..
우리의 배 배정 장소는 4일 1실인 2등실(로얄 스위트룸)
우리선실의 침대인데 이외에도 목욕탕, 베란다 응접실까지 갖추어진 호텔 수준으로
선내 서비스 요금도 저렴합니다!!
1등실 2인 1실(VIP룸) 2등실 4인 1실(방은 똑같으나 간이침대 2개 추가..)
목욕탕에 티브이, 에어콘, 베란다까지 포함된 호텔방 수준..
2등실의 정상 가격은 32만원.. 3등실은 22만원..
자주 다니는 상인들에게 물으니 최고로 할인된 금액이 왕복 17만원이란다!!
3등실은 침대와 다다미로 이루어진 다인실..
총 승선인원은 500명!! 만석...
상인 465명에 관광객 35명 탑승으로 배의 프론트에 표시되어 있다..
14시 30분 탑승 시작..
면세품 엄청나게 저렴하네??
B17 3만4천원!! B21 5만8천원!! B30 19만원..
너무 싸서 21년짜리 한병 구입..
배에 탑승하니 분위기 너무 좋아 4시 출항하자 말자 21년 뚝딱!!!
그런데 함께 한 일행 술 매너가 똥!! 첫날이후 아예 상종을 안한다..
배 여행!! 크루저급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분위기 너무 좋다..
단체 여행으로 식사도 포함(4천원)되었는데 식사내용이 엄청 수준급..
그래도 상인들은 배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먹지 않고 가져와서 먹는다!!
한 40명 내외가 식당 이용하던데 운영이 될런지 하는 의문이???
배내에서 판매되는 호프도 오히려 국내보다 저렴...
호프3000cc 만원... 안주 8천..
열심히 먹다 마시다보니 벌써 아침되고 식사 시간 되더니 내리라고 한다..
저녁술이 많았는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도 눈들이 쾡하다!!
일조항 터미널의 모습인데 이용 승객이 엄청 많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한국 보따리 상인입니다..
8시 하선 시작하여 산동성 리조우(日照)항 터미날에 도착하니 9시..
현지 가이드인 “왕운재”(한족 36세)가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한다..
중국인인데 김일성 대학에 유학까지 갔다 왔다고 하네?? 한국말 잘한다!!
산동의 첫 산행지 멍산(夢山)
몽산 입구의 안내 지도입니다.. 지도가 없어도 대부분의 등산로가 계단으로 정비되어
있어서 그냥 걸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침 9시 30분 일조를 전용버스로 출발하여 몽산 입구에 도착시간 12시..
각자 미리 준비된 도시락을 지참하고 등산시작..
총 인원 11명에 등산 가이드가 현지 1명, 동행 3명등 총 4명 그리고 기사..
수행원이 5명이니 또 고개를 갸우뚱??
몽산!!
대운몽봉(1,030m)이 정상인 일조에서 140km 떨어져 위치한 산이다..
몽산 도착까지의 산동성 풍경은 황량 그 자체..
끝없이 이어진 밭들과 황무지 그리고 은사시나무(백양나무)가 조림된 땅!!
오랜 가뭄으로 땅에는 물기라고 보이지도 않고 간혹 마주치는 작은 저수지가 보이는
물의 전부!!
몽산은 자연삼림구로 지정되어 나무들이 제법 있다!!
다른 중국의 산들과 같이 모든 등산로는 계단..
그리고 정상 근처까지 도착하는 케이블카..(왕복 60원, 편도 35원)
정상부근의 소재관까지는 거의 비슷한 풍경이 끝없이 이어진다!!
몽산 중턱의 중국폭포 전경입니다.. 돌의 모양이 중국을 닮았다고 중국 폭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조망이 일품입니다!!
그중 볼만한 경관은 6부 능선의 폭포..
수량은 미미하나 폭포의 바위가 거의 중국 지도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중국 폭포” 생긴 모양 때문에 고개 끄덕끄덕..
정상 부위는 목재로 길 조성..
세계 최고의 목조 등산로로 표시되어 있다!! 풍(風) 엄청난 중국인들..
목조 등산로를 벗어나 산길을 약 20여분 걸으면서 암릉에 올라서면 정상..
몽산 정상인데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위가 일품입니다..
날씨가 좋을 경우에는 태산과 황해 바다까지 보인다는데 황사 영향으로 시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정상 부위는 바위산으로 조망이 엄청 좋다..
대단한 절경을 보이는 바위 정상에서 처음으로 중국산의 풍경에 감탄!!!
동행한 준암 형님 컨디션 영향으로 하산은 케이블카 이용..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공자의 고향 취푸(曲埠)
몽산 관광 마치니 오후 5시경..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걸어서 하산 일행과 모여 공자의 고향 취푸로 이동..
도착하니 거의 7시..
호텔에서 그룹 식사를 마치고 우리 일행은 따로 이동..
씨크로로 시내 구경도 하고 발 맛사지도 경험하여 본다..
중국 발 맛사지.. 점점 하향 평준화되면서 가격은 상향평준화 되네??
이런 촌 동네에서도 1인당 68원.. 띠용!!
촌동네에서 맛있는 음식점 기웃거리다 최종 결론은 꼬지..
아쉬운 뒷풀이 한잔 마치니 또 아쉬운 기분에 혼자서 곡부 시내 기웃기웃..
호텔 뒤의 공부, 공묘 위치도 확인하고 야시장에서 교자에 맥주
한잔 후 취침!!
새로운 동네 경험 차원에서 아침 일찍 기상..
곡부 성내 한 바퀴 달리기.. 노나라 시대에 조성된 성을 개축한 것이라고 하는데
거의 1시간정도 달렸으니 성곽 길이는 어렴 잡아 9km!!
끊임없이 조성되어 있으나 보수가 아직 되지 않은 곳도 제법 있다..
성내에 3공중 공부(孔府), 공묘(孔廟)가 있고 성 외곽에 공림(孔林)이 있다..
공자의 고향답게 3공지를 보러 엄청난 관광객이 온단다!!
공묘: 공자가문의 사당..
공부: 공자가문의 거주지..
공림: 공자가문의 묘지.. 몽땅 관광에 103원..
짧은 시간에 별 존경(?)하지 않는 분 유적지 몽땅 보면 뭐하겠노??
공묘, 공부는 아침에 달리면서 담 너머 보이는 풍경 관광으로 대체하고 일행들과
같이 아침 8시 공림 관광에 나선다!!
공림의 입구입니다.. 공자가 키가 컸다고 하더니 뒤의 석상들의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3미터!!
넓이 60헥타르..(여의도 넓이!!) 묘지수 10만3천여기..
세계 최대 가족묘로 유네스코의 등재되어 있다고 하네???
향나무 비슷한 나무가 제법 있는데 향나무가 아니고 백양나무란다!!
공자 묘지의 비석.. 제일 아래 글자가 멀리서 보면 분명히 간(干)자입니다..
그런데 가까이에서 보면 왕자입니다!! 임금이 찾아와서 가까이 보지는 않기에 이렇게
얌쌉하게 비석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공자묘지의 비석..
멀리서 보면 간(干) 가까이서 보면 왕(王)인 비석이 있는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모르는
공자묘 보는 것으로 곡부관광 마감..
곡부 인구 70만에 공씨성 가진 사람이 25%...
지금도 공씨는 죽으면 공림에 묻는데 중국의 화장 정책으로 화장재만 묻고 가묘 형식으로
무덤을 만든다네??
여자는 단 한명..
공자!! 노나라 사람으로 제나라에서 유세를 펼쳤던 위인..
정도전이 건국이념으로 유교를 받아 들임으로 중국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유명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집무실에 황룡 사용 그리고 무덤에 “왕”표현 그리고 좋아한 음식이
인육(인육)이었다는 이야기등으로 구설수에 많이 오른다!!
정말 곡부에서 보이는 만큼 욕심이 많던 사람이었을까???
공자의 사상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실 별 존경하고픈 마음은 없다!!
공림 관광 후 태산이 있는 태안으로 출발!!!
오악지존 타이산(泰山)
곡부에서 약 1시간 이동.. 넓은 벌판에 불쑥 올라온 산이 하나 있다!!
태산!!
태산 정상부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여기서 일출과 운해등을 넣어서 연출된 사진을 엄청나게 찍습니다!!
누가 했더니..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몽땅 구매하더군요???
중국인의 5악중 지존으로 알려지며 유명한 산!!
중국의 5악..
도교사상에서 나온 중국인들의 성산으로 산세보다는 신앙으로 유명한 곳!!
동악 태산, 중악 숭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
현 중국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중원을 기준으로 중국인들이 정한 것으로
지정학상 큰 의미가 있다고 하기는 힘들겠다!!
정상부의 조망입니다.. 뒤에 보이는 가장 높은 곳이 정상인 옥황정입니다..
태산!! 산세가 엄청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오면 실망이 큰산!!
중국의 황제들이 대묘에 등극 천제를 지내러 오면서 중국인들의 역사 속에 유명한
산이라고 보아야 한다..
대다수의 중국 황제들은 왕위에 오르면 천제를 올리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
산동반도 중간의 평야 지대인 태안(인구 220만)땅에 우뚝 쏫아 올라 높이(해발 1545m)보다
엄청 거대하게 보이기도 한다!!
중국의 4대 서울이었던 낙양, 서안, 남경, 북경에서 가까우면서도 뭔가 상징성이 있는
산을 찾다 보니 이 곳이 낙점되었으리라??
예로부터 중국의 황제들은 자신을 하늘의 아들이었다고 “천자(천자)”로 칭하였으니
왕에 오르면 그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하여 하늘에 고하였고 수시로 천제를 올렸는데
왕위 등극 천제는 반드시 이곳 태산의 “대묘”에서 올렸다고 한다!!
몇 명 황제는 천제를 올리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대부분 정통성에 하자가
있었던 왕이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다!!
정상부근에 있는 선인교라고 하는 요상하게 무너진 바위입니다..
태산의 영객송입니다.. 황산보다는 못해도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태안 시청뒤 출발지에서 출발하면 역사속의 산 답게 중간 중간의 여러 사원과 비석
그리고 바위의 문장들이 등산객을 반긴다!!
해발 800미터의 중천문입니다.. 이곳까지는 버스로 오를 수도 있고 여기서
정상부근인 남천문까지 케이블카가 운행합니다..
결국 힘없는 사람은 버스와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끊임없이 이어진 계단을 오르다보면 중천문!!
멀리 남천문이 보이고 남천문을 오르는 케이블카 정거장도 보인다..
이곳에서 부터는 올라오는 산악차량 도로도 있고 태산 정상부의 진입로인 남천문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다!!
오늘 케이블카는 운행중지.. 고장이라고 하는데 글쎄??
태산의 정상인 옥황정까지 오르는 계단은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오르는
엄청난 경사의 18합 계단까지 포함하여 거의 11,000여개가 된다고 한다!!
태산의 자랑인 남천문 오르는 계단입니다.. 태산을 오르면서 몇 달 동안 오를 계단은
다 오른 것 같습니다..
널찍한 계단이 끝없이 시원하게 이어집니다!! 한번 달려 볼까용???
그 계산들의 넓이도 거의 10미터 이상 되도록 널찍널찍하여 오르내리기에 전혀 불편이 없다!!
과거 중국의 황제들은 천제를 지내기 위하여 태산을 오면 이 꼭대기를 올랐을까???
올랐다면 가마를 이용하기 위하여 계단이 이렇게 넓어 진 것이리라??
다리가 저려올 정도로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이제 남천문..
남천문을 지난 태산 정상부는 몽땅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다!!
벽하사, 옥황정, 공자묘등 이런저런 건물들과 또 일출보는 관광객들이 묵기위한 호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식당까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기에 건물의 홍수 속에서도 풍광은 대단하다..
정상 부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우리가 오른 일반 루트외에도 제법 많은
등산로 계단들이 보인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계단길이 아닌 바위산을 타도 좋을 듯하나 바위를 오르는
중국인들은 전혀 없다!!
아직 등산이 생활화 될 정도로 여유가 없는 탓이리라!!
중국인들에게는 산을 오르는 것도 단순한 관광이다..
끝없이 이어진 돌계단을 오르는 그들의 복장은 단순한 평상복에 신발은 대부분 구두 차림..
그리고 산위에 비싼 물가 영향으로 먹을 것이 들어있는 비닐 봉다리를 든 모습!!
그냥 시내에서 흔히 보는 중국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
날씨는 황사의 영향으로 태안시내가 가물가물하게 보일 수준..
많은 중국인들이 야간에 태산을 올라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것을 대단한 관광으로
생각한다는데 이런 시계에서 날씨가 맑은들 장엄한 일출이 연출될까 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날씨는 산동성 관광하는 내내 황사로 시계가 좋지 않았는데 이곳 가이드의 표현에 의하면
안개가 많이 끼었단다..
워낙 황사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이곳에서는 황사가 안개..
황당!!
태안시내에서 태산을 오르는 진입로의 풍경입니다..
좌우로 상가와 도교사원, 절이 즐비합니다!!
내려오면서 일행들 태산 풍광에 실망스럽다면서 중국산에 대한 폄하 시작..
조금이라도 중국 역사를 공부하고 오면 좀 더 많은 것을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에 이런 저런 설명을 하나 별로 관심이 없다!!
아는 만큼 느끼는 것이 여행이기에 도중에 설명 뚝...
케이블카 운행 중지로 하산은 마찬가지로 중천문까지 걸어서..
워낙 경사가 심한 돌계단이라 내려가는 길은 엄청 수월하다!!
중천문에서 버스로 태안입구까지 하산하니 오후 5시경..
아침 10시 산행을 시작하여 식사 포함 거의 7시간 정도를 걸은 셈이다..
태산 관광을 마지막으로 이제 일조로 원점 회귀한다..
태안에서 일조까지 이동시간 버스로 3시간여!!!
조금 지겹다고 느낄 시점에 일조도착!! 휴식..
산동 해안의 절경 “연화산”
아침 일찍 기상 식사!!
마지막 산행지인 오련산으로 향한다..
일조 시내에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오련산(515m)는 구선산과 마주 보고 있다!!
높이는 얼마되지 않으나 정상부위 바위들은 너무나 아기자기하게 멋있다..
하루 종일 걸어도 구경할 거리가 있을 산입니다!!
정상의 광명탑에서 “나잡아 봐라??”
바위정상이 5개가 있어 연꽃 봉우리가 5개 피어난 것과 비슷하다고 오련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중국인들의 투철한 관광지 개발 정신(?)으로 낮은 산임에도
수련동이라고 부르는 진입로에서 거의 해발 350미터 지점까지 도로를 개설하여 놓았다!!
입장료는 50원!!!
이번 여행 상품 경비가 35만원인데 사실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왕복 배삯이 정상요금 32만원..
선상식사 4끼 16,000원
호텔 2박 그리고 3일동안 25인승 버스 대절
입장료 몽산 80원, 곡부 30원, 태산 80원, 오련산 50원 240원(약 3만원)!!
가이드 3명 기사 1명..
비자비용 2만원.. 쇼핑은 강매없는 진주가게 달랑 한개!!
어떻게 산출이 가능한지 이해가 되지 않네???
정상부위 바위를 뚫고 자라난 소나무들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오련산 산은 높지 않아도 바위산으로 대단한 절경이다!!
최고봉인 천주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어 있는데 바위들의 모양과 산세가 대단하다!!
생각 같아서는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 정도로 아기자기한 바위가 많으나
귀국 일정과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광명사를 중심으로 한 서봉만 둘러보는 것으로
등산 끝!!!
총 길이가 60km가 넘는다고 하는데 울트라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대단한 중국.. 여름에는 관광객으로 장관이라고 하네요??
짜투리 시간에 무려 60km의 모래 해변이 이어진 일조해수욕장의 만평구 둘러보고
중국 훠궈로 점심식사!!
중국술 독으로 파는 진귀한 구경도 경험하면서 아쉬운 중국 여행 마감!!
배에 오른다!!
저녁 5시 30분 출항!!
서해 바다를 건너 익일 12시 평택항에서 하선으로 일정 땡!!
보따리 장사 경험, 중국 막술(소화자 술로 명명)경험, 칭다오 맥주 선상 파티
등등 귀국길에서의 잡다한 사건들은 여행 보너스..
다음번에는 우리 일행들만으로 팀 구성하여 청도항으로 이동 청도 노산,
호남성의 명산인 운대산, 숭산(소림사),
중국 삼대석굴의 하나인 용문석굴 관광하는 일정 한번 만들어 보아야 겠다!!
답이 나오련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