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위 농원부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아주 일품입니다...
주위를 전부 논으로 경작중이라 온통 초록색이죠...
가을이면 황금 들녁이라는 말을 바~로 실감하실 수 있답니다. ^^*
고즈넉함을 자랑하는 시골풍경 그 자체인듯 합니다....~~!!!

낮에 힘들었던 일들을 마무리하는 야간 캠프파이어~~
촌이라 여름철이라도 밤이되면 춥기도 하고...
이것저것 구워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아시죠?
잉글불에 구워먹는 따끈따끈한 군고구마 맛~~~!!!^^*~

농원 조성에 필요한 온갖 물품들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하우스를 하나 지었습니다.
비가오면 정말 난처한 상황이었죠...
여기저기 흩어져서 나무자루들은 썩어가고, 천조각들은 습기에, 곰팡이에...
생각만해도 끔찍했답니다.
하우스 하나가 이렇게나 엄청나고 중요한 도움이 된다는걸 새삼 깨달았답니다.

잠을 자고 생활할 곳이 없어 하우스 안에 설치한 임시숙소 텐트 입니다.
황량하고, 춥고, 초라하지만...
비오는 날이면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그대로 다 들어와 날 위한 자장가를 들려주는듯 했습니다.
그 빗방울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어요?? ^^*~


조만간 지을 원목주택의 마당들을 장식할 잔디를 선정하기 위한 시험 재배지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헤더렌턴까지 쓰고 삼형제가 야간 작업을 밥먹듯이 했답니다.
저희가 생각중인 잔디 수종은 켄터키 블루 그라스라는 품종으로 잎은 가는 세잎이고 진한 녹색!
추위에 강하므로 겨울에도 녹색을 유지하는 품종이랍니다.
병충해에도, 가뭄에도 강하기 때문에 관리도 쉽구요.
조금더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올해 조성해서 지켜본 바로는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P.S>>>----------------------------------------------------
▶ 켄터키블루그라스(Kentucky bluegrass)
≡ 품종 : Newport, Midnight, Blacksburg, Unique 등
≡ 용도 : 골프장, 축구장, 고급정원 등
*종류별 사용용도
-일반용 : 도로변 경사지나 절개지에 주로 사용함
-조경용 : 캔터키 품종중 미드나이트(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품종)
-스포츠용 : 캔터키품종중 우수품종 3종을 선발하여 혼합한 종자
-혼합종자-일반 : 도로변 경사지나 절개지에 주로 사용함(톨훼스큐,캔터키,페레니얼라이그래스 3종의 종자가 혼합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풀씨로 통용이 되고있음
-혼합종자-고급 : 캔터키품종중 우수품종 3종과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페레니얼라이그라스(타 품종에 비해 발아가 빨라서 파종시 씨가 덜간 부분을 빨리 확인하여 재 파종할수 있음)를 혼합한 종자
- 1포에 10평 파종 가능
[[ 용도 ]]
+ 축구장용
+ 정원용
+ 기타 조경지
[[ 파종방법 ]]
▣ 파종시기 : 한지형 - 봄 3 ~ 7월, 여름 8 ~ 10월
▣ 발아온도 : 20 ~ 25℃
▣ 파종순서
1. 잔디밭을 만들고자 하는 면적을 측정하여 필요한 물량만큼 종자를 구입한다.(종자는 1m2당 25g정도 필요하다.)
2. 잔디밭을 만들고자 하는 곳에 가는모래를 10cm~15cm정도 깔아준다.(한지형잔디는 모래를 깔아 주어야 생육이 좋기 때문입니다.)
3. 잔디 파종할 곳에 면을 평탄하게 잘 정리한다.
4. 잔디를 파종할 곳에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로울러나 판자 등으로 다져준다.
5. 복합비료(21-17-17)를 주고 물을 뿌려서 녹여준다.
6. 종자를 준비하여 가로세로 방향으로 2∼3번 반복하여 골고루 파종한다.
7. 레이크질을 하고 관수를 한다(관수시 스프링클러나분무노즐을 이용하는것이 좋음
8. 로울러나 판자 등으로 다짐을 해준다.
9. 차광막이나 얇은 부직포를 씌운다.
10. 발아될 때까지 1일 2, 3회 관수를 해준다.
11. 싹이 나오면(3주~4주정도 소요) 비료를 주고 관수를 철저히 해준다.
12. 차광망을 씌운후 싹이나고 1~3주정도 지나면 잎이 차광망을 뚫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차광망을 이틀에 한번정도 들었다 놓아준다(차광망제거시 차광망에 끼인 잔디가 뽑힐수 있다)
13. 차광망위로 잔디가 올라온후 1~2개월후 차광망을 제거한다.
첫댓글 이 글은 주인장이 직접 다른 카페에 올린것을 이곳으로 다시 스크랩해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