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불같이 덥더니 해가 지고나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역시 더위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나보다. 더위에도 아량곳 없이 휴식도 마다하고 배추, 무우 밭을 만들어
모종 심고 씨 뿌리고 맛 있는 김장을 기대한다.
배추를 심기 위하여 흙을 뒤집고 거름주고 비료 주고 물 주고 정성을 쏟아 준다.
무우도 좀 심어야지요.
빈 공간이 있으면 일궈서 무엇이든가 심어야지요.
배추! 지금은 보잘것 없지만 금방 커질거예요.
복숭아! 거름 많이 주고 키웠더니 주책없이 굵어졌어요. 색깔도 예쁘죠!
오미자! 그런대로 아기자기 하지요!
첫댓글 주인의 불볕 더위를 이겨 낸 지극한 정성에 힘입어 가을 김장거리 배추와 무우가 쑤~욱 쑥 잘 자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