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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온 '원석', 어린이 최강자는 김범서 7월에 열리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출전자격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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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새로운 별이 떴다. 6월12일 열린 2016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결승에서 제주도 출신 김범서(12ㆍ성서초6) 어린이가 최은규(11ㆍ양화초5) 어린이에게 흑 4.5집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김범서는 7월15일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출전 티켓을 얻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한 이번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아마 단증을 보유한 어린이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1,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세계 정상급 기사들과 당당하게 대적할 기회를 잡은 김범서 군은 국후 인터뷰에서 "뜻밖의 우승이다. 8강만 올라가도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고 통합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통합예선에선 내 바둑과 기풍이 비슷한 롄샤오 7단과 만나면 기쁠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기사도 롄샤오다."라는 소감를 밝혔다. 이번 대회 8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는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서 본선 진출 프로기사들과 지도대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게 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추어 예선에서는 최광호, 장현규, 이주형, 박종욱, 조남균, 홍성원, 이재성, 문유빈, 박주민 등 9명이 예선을 통과해, 연구생 시드를 받은 3명(심재익, 김희수, 이정준)과 함께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아마 대표로 선발됐다. ○● "아마의 반란을 보여주겠습니다"- ☜ 바로가기 클릭 삼성화재는 그동안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개최해오면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국 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을 해왔으며,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활동'도 해왔다. 1996년 출범 이래 21회째를 맞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이번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7월 통합예선에 이어 9월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 결승전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입상자 명단(우승∼공동 3위순) 김범서, 최은규, 정우진(목동초5)ㆍ한우진(신도림초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