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찬바람이 쌀쌀하니~ 겨울 준비를 해야하나 싶네욤~
작년 이맘때쯤 아토피와 비염으로 고생했던 우리 아이들~
이젠 추억이 되어 이렇게 회상하며 글을 남깁니다~
6살인 큰아들 현준이는 심한 축농증으로 자고 일어나면 숨이 막히다고 하루종일 킁킁대며 징징대며 힘들어했었어요~
둘째 현호는 태어나서 백일 때 부터 진물이 줄줄 흐르는 아토피였구욤~ 자고일어나면 이불에 각질과 핏물이 베어나는 그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심한 상태였어요~
큰아이 현준이도 어렸을 땐 아토피였다가 커가면서 비염으로 알레르기가 옮겨가더라구요~
이사가면서 방 2개만 벽지를 새로 하고 들어갔었어요~
벽지 새로하는게 건강한 사람한테도 않좋고 아토피한테는 더더욱 않좋다고 알고있던터라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실크벽지도 아니고 합지라 그정도는 괜찮을줄 알았죠~
근데 이런.. 여름인데도 피부는 여전히 꺼끄럽고 비염은 심해져 축농증으로 까지 번져 숨쉬기도 힘들어하는 상황까지 가게됐어요..
그러다 에덴 바이오를 알게 됐고~ 집도 너무 추웠던 터라 벽지의 힘을 빌려보고자 과감히 이사를 했습니다~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인서가 에덴바이오 벽지로 바꾸고 상태가 아주 많이 호전되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보여지는듯했거든요~ 벽지 뿐만 아니라 자는 방과 아이들 노는 방 바닥은 은장판으로 깔았어요~
벽지에서 나는 편백나무 냄새가 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듯하고~ 은장판은 어찌나 친근감이 들던지요~솔잎향도 나는듯하고~ㅎㅎ
자고 일어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집에 있으면 환기에 신경쓰느라 추워도 문도 제대로 못닫고 스트레스 받으며 살았는데 이젠 마음까지 가벼워졌어요~
한여름 장마로 습할 땐 항상 보일러로 눅눅함을 이기곤 했는데 올해는 보일러 한번 안돌리고 기분좋게 지냈네욤~
에덴 바이오 벽지가 습도조절해준다는 말을 제대로 체험했던 여름이었어요~
높은 습도가 사람의 기분을 얼마나 눅눅하게 만드는지 아시죠? 몸까지 쳐지게 만드는 장마^^ 집에 아이들과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도 올해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네요~
밤새 얼마나 편안히 잘자는지 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픔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천연 벽지를 알게 하셔서 쾌적한 환경속에서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벨상감의 천연벽지를 만들어주신 회사 사장님께도 감사하고~
아이들이 아프면 보는 엄마 아빠는 애간장이 녹지만 그걸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것같아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먹고 사용하는 많은 것들 속에 가려진 독극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조금더 일찍 알었더라면 좋았을껄하는 후회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몰랐을 많은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첫댓글 조금더 일찍 알었더라면 좋았을껄하는 후회보다도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몰랐을 많은것들에 감사한다는 표현^^ 너무 맘에 듭니다. 그런 긍정적이 마음이 아이들의 병을 더 빨리 낫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저도 저의 질병에 다시 감사하게 됩니다^^
언니 바울같아 ^^ 길고 힘든 싸움 승리한 울 현준현호 연희 다 사랑합니당
나 바울 디게 좋아하는데..^^ㅋㅋㅋ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