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이루어주시리라(빌 1:6)
두 사람이나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일을 함께 하고자 할 때, 다툼과 분열은 없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때, 같이 일을 시작한 사람들간에는 일치와 화합이 있어야 합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함께 일을 시작했다면, 목표가 성취될 때까지, 하나된 마음으로,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공동으로, 사업을 함께 이루어간다고 하는 것이 사실상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 관계라 할지라도, 사업상 동업 관계를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시작은 아주 좋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속임과 배신이 스며들 때가 있습니다.
일은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은 초라하게 마무리 될 때가 있습니다.
시작은 있었지만, 끝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고, 그리고, 결과도 중요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길을 끝까지 간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잘못된 길, 타락의 길을 걷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바울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0-22)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함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니 혼자만의 노력과 힘으로, 나의 믿음이 놀랍도록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성장은 든든하지를 못합니다. 바람만 세게 불어도, 금방 허물어질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 내 곁에 있어서,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안에 있을 때, 무너지지 않습니다.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6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아멘.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을 포기하고, 낙심하고, 좌절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실패의 자리, 소망이 없는 그런 자리에,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 같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면, 우리의 믿음도 덩달아 변할 때가 많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살 때에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던 사람도, 잘 먹고 잘 살게 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늘 고백하던 사람도, 언제부터인가, “내가 잘나서, 내가 똑똑해서”라고 자기 자신을 자랑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은 변할 때가 많습니다.
다시 힘들고 어려워지면, “주여, 이 죄인, 손 들고 옵니다”라고 눈물로 고백하고,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믿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변할지라도, 우리를 기다려 주십니다.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묵묵히, 지켜 보십니다.
더 이상, 멀리 가지 않도록, 막아주십니다. 더 이상,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은혜를 날마다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