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의료법인
인애가한방병원
의료를 통해 사회봉사 실천하는 산실
한 ‧ 양방 협진으로 질병 치료율 높인다.
그것은 용기였다. 우리사회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기도 했다.
한 개인의 큰 용기가 병원 문턱을 낮춰 놓았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소재한 인애가한방병원 김덕호 박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비영리 의료법인 ‘일맥의료재단’을 설립, 화제를 모으고 있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의 희생도 요구된다.
무엇보다도 한 개인의 재산을 사회화, 공개념화 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비영리 의료법인 인애가한방병원은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인애가한방병원 의료법인화로 병원 문턱 낮춰
“한 톨의 밀알로 썩어져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일맥의료재단이 표방하고 나선 설립 취지다.
의료를 통행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하나의 도구가 되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취지는 오늘날 일맥의료재단 산하의 인애가한방병원과 인애가의원을 통해 가시화 되고 있다.
문턱이 낮은 병원, 환자를 섬기는 친절한 한방병원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저력은 우선 일맥의료재단 설립자이자 인애가한방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덕호 박사사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그는 사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한의사다.
그의 조부, 부친이 모두 한의의 길을 걸었던 까닭이다.
특히 그의 조부나 부친은 의료를 사회봉사 차원으로
승화시킨 주역들이어서 그에게 미친 영향은 남달랐다.
김덕호 박사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사실 할아버님이나 아버님은 한의사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가이기도 했습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으니까요.
특히 할아버님의 경우는 씨족 사회의 대표이자 동양학계를 이끄는
수장이기도 한 터여서 저 또한 어렸을 때부터 한학을 배우며
동양적 유교적 분위기를 보냈어요.
그런 환경 탓에 한의과 대학으로의 진학은 집안의 전통을 잇는다는
큰 뜻 아래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해서
한의학 공부를 시작했던 김박사는 다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992년 1월 개원가로 나섰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인애가한의원을 개원하고 진료를 시작했던 것이다.
그랬던 그가 개원가에 나온 지 3년만에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익 의료법인 일맥의료재단의 설립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회에 봉사하며 살다간 조상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 후손인
제가 해야 될 일이기에 의료법인을 설립했다.”는게 김덕호 박사의 말이다.
그것은 지난 1995년 7월7일의 일이다. 이렇게 개원한 비영리 의료법인
인애가한방병원은 몇몇 특징으로 인해 만만찮은 명성을 얻고 있다.
한 ‧ 양방 협진체제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인애가한방병원이 심심찮게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의 하나는
한 ‧ 양방 협진체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인애가한방병원은 영생의원과 협진을 통해 한의학이 가진 장점과 양의학이 가진
장점을 취하고 단점은 서로 보완, 협력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덕호 박사에 따르면 “한의사인 입자에서 본다면야 한의학적인 사고만을 하고
싶지만 그러나 분명 한방 치료에도 양방적인 요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임상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한방의 본(본)치료와 양방의
표(표)치료를 병행하면 질병의 치료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특히 그는 “앞으로 우리 의료계는 한 ‧ 양방 협진 의료 뿐 아니라
각종 난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 개발에도 상호 협력하는 자세가 바람직한 의료체제일 것.”
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자각은 인애가한방병원의 진가를 드높이는 두 번째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인애가한방병원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관절질환이나 마비질환,
혈액관련 질환의 치료율이 높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대명사로 꼽히는 관절염에 대한
김 박사의 노하우는 전국적인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다.
하루 100여 명의 내원환자들 중 관절질환자들이 40여명에 이르러 ‧
이같은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박사는 “우선 한 ‧ 양방 협진 의료체계
구축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증상에 따른 한 ‧ 양방의 적절한 치료체제가 관절염에 대한
1차적인 치료율을 높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특히 “관절염은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조정하는데 한약이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는 것도 한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인애가한방병원에는 지방 환자들의 왕래가 잦다.
특히 경북 영주 출신의 환자들이 많다.
그것은 사실 김덕호 박사가 경희의료원한방병원에 재직할 당시부터 비롯된 일이기도 하다.
그 이유를 김 박사는 “중앙선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조상의 후광을 입은 때문인 듯하다.”고 밝힌다.
그래서 오늘날 김덕호 박사는 그의 고향인 경북 영주가 배출한 또 하나의 자랑이 되고 있다.
그런 그이지만 의료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건 아니란다.
그의 말을 좀 더 들어보자. “대개의 사람들은 종종 의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그런 불신을 심어준 기존의 의료인들이 1차적인 반성은 해야 될 것 입니다.
저 또한 일반인들의 그런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반문해 보곤 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병원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듣게 될 때는 의료인의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죠.”
그래서 늘 환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대할려고 노력한다는 김덕호 박사.
의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그의 역량 전부를 쏟아 붓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한다.
의료봉사단체인 ‘선한이웃회’를 결성, 보호대상 노인층을 위해 매주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의 한 언저리를 밝히고 있다.
그런 탓에 서울 송파구청으로부터 명예의료구청장으로 임명되기도 했지만
김 박사는 단지 그 이유를 “조상의 유지를 받들고 있을 뿐”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그리고 그 끝은 한방종합복지타운건설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