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희랍) 제국
BC 2000년경부터 헬라족은 다뉴브강의 하류를 거처 해안지대로 남하했는데 이중에 가장 먼저 헬라의 남쪽 지역에 자리잡은 무리는 아케안족이 었으며,다음으로는 도리안이라 불리는 무리들이 들어왔다. 이들 헬라족은 주위의 여러 섬들 과 소아시아의 트로이성을 파멸시키면서 BC 1000〜500년경에는 활발한 점령기를 가졌다. 그러나 헬라의 도시국가들 사이의 동족상잔으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때 아덴과 스파르타간의 싸움은 동족간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헬라의 모든 것을 소비시킨 후 스파르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후 아덴은 테베스와 고린도와 연맹군을 형성하여 스파르타 타도를 시도했으나 최후의 승리는 테베스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헬라 북쪽 마게도냐에서 필립(BC 359〜336년)이 스파르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도시국가들을 정복하였다.
정복기 (BC 359〜323)
필립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그의 아들 알렉산더는 왕 위에 오르자마자 테베스를 함락시키고 즉위 2년뒤에는 헬라의 도시들을 바사의 억압에서 해방시켰다. 이어 BC 334 년에는 바사(Persia)로 원정길을 떠났다. 그는 BC 480년에 아하수에로(Xerxes)왕이 취했던 길을 택하지 않고 그 반대 방향으로 진격하여 바사의 총독 군대를 격파한 후 계속 남으로 진격하여 사데를 점령하고 밀레도와 할리칼나수스(Halicarnassus)를 공성한 후에 이오니아의 해안도시들을 점령하였다. 이때 강력한 바사 해군이 해안 도시들을 공격하였으나 알렉산더의 진격을 막을 수 없었다. 알렉산더는 밤빌리아 측면으로부터 내륙으로 향하여 사갈라수스 (Sagalassus) 를 점령하였다.
진격을 계속하는 동안 바사 왕 다리우스 3세가 앗수르에서 군대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안 알렉산더는 고르디움에서 사데로부터 온 팔메니오와 연합군을 형성하여 남으로 진격하여 길리기아의 수도 다소에 도착하였다. 알렉산더는 여기서 징벌을 목적으로 길리기아 산맥을 거치는 원정길에 올라 솔리(Soli)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모든 저항 세력들을 진압한 후에 그는 동으로 진군하여 아마누스 (Amanus) 산맥의 한 통로인 수리아 문들을 지나 무리안드루스 (Myriandrus) 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알렉산더는 바사 왕 다리오 3세의 군대를 잇수스(잇소)에서 타파한 후(BC 333년) 도주하는 다리오를 추격하지 않고 페니키아의 도시들을 점령하기 위해 지중해로 남하하여 두로에게 항복을 받고 수리아와 팔레스틴을 거쳐 애굽의 항구까지 함락시킨 후 나일강 하류에 알렉산드리아 도시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다시 북상하여 초생달 옥토를 따라 티그리스강을 건너 BC 331년에 바사 왕 다리오 3세의 대군을 알벨라에서 대파하고 바벨론에 입성했다. 그후 다리오가 BC 330년 죽임을 당하자 바사는 알렉산더의 것이 되었다. 그러나 알렉산더의 원정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6년 동안(BC 330-324년) 멀리 동으로는 옥써스(Oxus)와 작살티스(Jaxartes)의 두강을 지나 인더스 강을 건너 인도에 이른 후 해안선을 따라 7년만에 바벨론으로 돌아와 그곳에 신제국의 수도를 정하고 아라비안 반도의 정복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아라비아 원정을 앞두 고 열병에 걸려 32세에 바벨론에서 죽었다(BC 326년 6월).
* 자세한 이야기는 첨부된 PDF를 참조하세요.
헬라제국과 하스모니안 왕조(지도포함.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