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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년 마틴 15시즌 .
1픽감이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던 해의 1픽은 케년마틴이었다.
좋은 수비력과 속이 뻥 뚫리는 덩크를 보여준 마틴은 15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2015년 밀워키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빅 3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휴스턴의 포워드, 케년마틴 주니어가 그의 아들이다.
2.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9시즌
림에다 호쾌한 덩크를 꽃아넣고는 독특한 제스쳐를 하며 백코트했던, 스위프트는 9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그의 시그니처 제스쳐는 고교시절부터 시작되었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한다. 이곳저곳 캠프서 학생들을 지도하고있다.
3. 다리우스 마일즈 7시즌
그의 우상, 가넷을 따라 고졸로 데뷔해 'NBA 생각보다 느리네염ㅋ'이라는 패기를 보여줬던 마일스는
재능은 분명 있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7시즌만에 이르게 은퇴했다.
경제관념이 부족했던 그는 부동산 투자등이 실패하며 파산신고까지 해야했다. 팟캐스트 "Knuckleheads"를 쿠엔틴 리차드슨과 함께 진행중이며, 의류쇼핑몰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있다. 그리고 최근 NBA의 건강보험을 사취한 혐의로 기소된 선수들중 한명이다.
4. 마커스 파이저
데뷔후 세시즌간 평균 11득점을 올리며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었어도 괜찮은 모습의 파이저는 4년차 십자인대부상으로 NBA커리어를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총 6시즌을 뛰었고 이후 해외무대를 돌았다. 2013년 KBL무대를 두드리기도 했으나 선발되지않았고 2015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Slip Guradians라는 미끄럼방지시공 업체를 운영중이다.
5. 마이크 밀러
전성기엔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가까웠고, 부상 이후엔 전문 슈터로 긴 선수생활을 구가했다. 성실한 라커룸리더로 17년간
많은팀에서 사랑받았다. 요키치의 '조커' 별명을 지어준것이 바로 마이크 밀러인데, 발음이 어렵다며 요키치의 알파벳을 그대로 읽은걸 적당히 변형해 만들어진게 바로 '조커'이다. 은퇴후 코칭커리어를 시작해 페니 하더웨이가 감독으로 있는 멤피스대학의 스태프를 맡았었고, 2020년부터는 휴스턴고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6. 더마 존슨
6'9의 장신 스윙맨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3년차 막 올라오던차에 겪은 교통사고 탓일까. 7시즌을 보냈다. 2016년까지 해외무대에서 뛰었으며, 2021년 BIG3무대에서 뛰었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신시니티 대학의 스태프로 일하고있다.
7. 크리스 밈
당대 대학 최고의 센터로, 1픽까지도 잠시 거론되던 선수였다. 졸업당시 BIG12의 블락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이후 오리온에서 뛰는 제프 위디에 의해 갱신된다. NBA에서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그마저도 부상으로 8시즌을 끝으로 커리어를 마감해야했다. 2012년 대학을 졸업했다.
8. 자말 크로포드
자말크로포드는 무려 20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역사상 유이한 3타임 올해의 식스맨 수상자로. SHAKE'N BAKE라는 시그니처 무브를 선보였다. 20년 브루클린을 마지막으로 22년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CrawsOver라는 프로아마리그에서 최근 경기를 펼쳐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9. 조엘 프리저빌라 '
하승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프리저빌라는 샤워를하다 미끄러져 입은 무릎부상으로 이르게 은퇴했다. 2015년 주택을 매각했다는 소식말고 알려진 근황이 없다. 아들이 농구를 하고있는듯 하다.
10. 키언 둘링
백업 콤보가드로 13시즌을 뛰었다. 2020년부터 유타재즈의 보조코치로 일해오고있으며 22년 NBA의 건강보험사기 혐의를 가진 선수중 하나로 기소되었다.
11. 제롬 모이소
5시즌간 145경기 출전에 그치며, 로터리픽의 기대치를 날려버렸다. 이후 유럽무대에서 2013년까지 프로선수 생활을 펼쳤다.
이후 근황은 못찾음.
12. 에탄 토마스
백업 빅맨으로 9시즌을 NBA에서 보냈다. 현역시절부터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관심과 발언이 많았던 토마스는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운동가이다. 또한 시집과 자서전을 발간한 작가이기도하다. 현재 Basketballnews.com의 작가이자 팟캐스터이다.
13. 코트니 알렉산더
데뷔후 세시즌만을 뛰었다. 2006년 3년 공백후 덴버와 계약했으나 경기를 뛰지못한채 웨이브되었다.
2019년 피스톤스의 G리그팀 보조코치로 임명되었다.
14. 매틴 클리브스
MSU에서 20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뛰어난 포인트가드였던 그는 NBA에서의 커리어는 6시즌에 불과했다.
09년까지 해외와 D리그를 돌며 선수생활을 했다. 현재는 대학시절 팀동료가 오너인 모기지 회사에서 리더십 코치를 하고있다.
(한마디로 낙하산이구만!!)
15. 제이슨 콜리어
5시즌을 뛴 2005년 오프시즌, 심장비대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2000년 말릭 실리 이후 선수경력 도중 사망한 두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16. 히도 터콜루
07-08 MIP인 터클루는 NBA에서 15시즌을 버텼다. 포인트 포워드로 전성기 하워드와 함께 올랜도를 결승으로 올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내리막을 탔고 14-15이후 은퇴했다. 친 에르도안파로, 에네스 칸터와 앙숙관계이다. 2016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수석고문, 터키농구협회 회장으로 임명되었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젖꼭지 달달하구만)
17. 데스먼드 메이슨
말끔한 외모와 예술적인 덩크를 보여준 2001 슬램덩크 콘테스트 챔피언 데스먼드 메이슨은 NBA에서 10시즌을 보냈다.
슛은 없었던것이 장수 실패의 요인이었다. 농구공을 잡기전에 붓을 잡았다는 메이슨은 농구선수 은퇴이후 예술가로 전업했고
2021년 밀워키 벅스의 우승 이후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추상적인 화풍을 보인다.
18. 쿠엔틴 리처드슨
신장에 비해 괜찮은 리바운드를 건져냈던, 커리어 .355%의 3점확률인 박리다매형 슈터 쿠엔틴 리처드슨은 13시즌을 뛰었다.
2014~16년 디트로이트에서 선수개발코치로 일했었고, 현재는 CBS스포츠 올랜도에서, 그리고 마일스와 팟캐스트 KNUCKLE HEAD를 공동 운영하고있다.
19. 자말 매글로어
더블-더블을 딱 한차례만 기록했지만 드래프트 3명의 올스타(케년 마틴, 마이클 레드)중 하나일만큼 센터가 약한 시대를 관통한 매글로어는 2012년부터 토론토의 스태프이자 엠버서더로 활동해오고있다. 최근엔 캐나다의 신생 프로리그 CEBL팀 슈팅스타즈의 부사장으로 임명되었다.
20. 스피디 클랙스턴
본명 크레익 클랙스턴, 정말 빠른 스피드로 스피디라는 이명이 붙었다. 준주전급의 기량을 보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7시즌만에 NBA에서 모습을 찾을수 없게 되었다. 2013년부터 코칭커리어를 시작해 호프스트라의 보조코치로 일해오다, 21년부터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1. 모리스 피터슨
괜찮은 슈터로 커리어 .373% 커리어하이 .395%의 3점을 기록한 피터슨은 11시즌을 NBA에서 보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일을 하기도 했던 피터슨은 2018년부터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22. 도넬 하비
6시즌 이후 중국등 해외무대에서 2014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지역사회에서 이런저런 활동들을 하며 지내는 모양이다.
23. 드숀 스티븐슨
2500달러를 들여 자신의 집 구석에 ATM기를 설치하는 기행을 보인 스티븐슨은 팀에 터프함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NBA에서 13시즌을 뛰었다. 노키테챈메바에서 세컨유닛으로 우승에 일조하기도한 스티븐슨은 최근 우승반지를 경매에 붙였다. 낙찰금액은 약 1억원. (팬들사이에선 폴이 샀을꺼란 농담도)
24. 달리보르 바가릭
크로아티아 태생의 센터인 바가릭은 세시즌을 NBA에서 보낸후 유럽으로 돌아가 2016년이후 은퇴했다.
은퇴후 제과체인을 운영하며,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있다고한다.
25. 제이크 차칼리디스
그리스 태생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러시아 출신의 본명은 'Alexey Lentkov'인 차칼리디스는 NBA에서 8시즌을 보냈다.
26. 마마두 은디예
말년의 하킴 올라주원과 한팀이기도 했던 은디예는 5시즌을 NBA에서 보낸후 해외무대에서 2010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11년부터 코칭커리어를 시작해 현재는 센트럴 플로리다의 보조코치로 재직중이다.
27. 프리모즈 브레젝
인디애나에서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신생 샬럿 밥캐츠에서 기회를 얻어 커리어하이를 구가했던 센터로 정확한 중거리슛이 장기였다. NBA에서 8시즌을 뛰었고 이후 2016년까지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했다. 2017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국제 스카우터로 임명되었다.
28. 에릭 바클리
포틀랜드에서 두시즌을 보낸후 해외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1년을 끝으로 은퇴하였고, 현재는 모교 Christ King Regional High School의 보조코치로 있다.
29. 마크 맷슨
루키시즌부터 쓰리핏 레이커의 일원으로 두개의 우승반지를 차지했다. 오닐은 후일 연습에서 그가 거의 자신을 두들겨패며
수비를 했다고 한다. 9시즌을 보낸후 은퇴하여 코칭커리어를 시작. 현재 유타밸리 대학의 감독으로 있다.
30. 마르코 야리치
7시즌을 NBA에서 보냈다. 장신 플레이메이커였고... 에....
아드리아나 리마의 남자친구로 유명했던 그는 5년간 결혼생활 끝 2016년 최종 이혼했다.
37. 에디 하우스
불꽃슈터라는 말이 어울렸던 에디 하우스는 리딩능력없는 단신 슈팅가드였지만 불꽃같은 3점슛으로 12시즌을 NBA에서 보냈다. 루키시즌 마이크 비비의 여동생과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했다. NBC Sports Boston의 애널리스트로 일하고있다.
38. 에두아르도 나헤라
NBA에서 12시즌을 뛰었다. 성실한 백업으로 커리어를 보냈던 그는 은퇴후 D리그의 감독으로 있었다가, 현재는 매버릭스의 스카우터이며 FOX SPORT의 Mavericks Live에서 경기 전후 분석을 맡고있다.
42. 올루미데 오예데지
3시즌간 97경기 출전에 그치며 NBA경력은 끝이 났다. 이후로 많은 해외무대(한국포함)을 돌며 16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자선사업가로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대상 농구캠프를 열었고, 런던 명예경찰에 임명되었다. 농구계 거물 블라디 디박에의해 FIBA 선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나이지리아 농구연맹의 이사이기도하다.
43. 마이클 레드
드래프트 3인의 올스타중 하나인 마이클 레드. 04년 올스타와 서드팀에 선정되었던 그는 레이 알렌에 비견되는 슈터이자 득점원으로 밀워키를 이끌었으나, ACL과 MCL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12시즌을 NBA에서 뛰었던 그는 현재 기업가이자 벤처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밀워키 벅스의 우승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44. 브라이언 카디널
브라이언 카디널은 12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나름 슛거리가 길었던 파워포워드로 벤치타임을 담당했다.
댈러스에서 우승도 차지한 카디널은 현재 NBA 아카데미에서 일하고있다.
언드래프티
이메 유도카
NBA에서 7시즌을 뛰었다. 12년부터 코칭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팀을 파이널 무대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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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믿고보는 그.지.어 시리즈! 추억의 선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하워드의 파트너 터콜루,리마의 남친 야리치, 준수한 슈터였던 에디 하우스 그리고 이름만큼 멋있었던 마이클 레드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마르코 마르코 마르코 니가 마르코냐
감정이입 백만퍼센트!ㅋ 마일스 덩크 겁나꼽덤거 떠오르네유
야리치가 2000년 드래프트의 승자였던....
다리우스 마일스 진짜 제2의 케빈 가넷이라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ㅠㅠ
아니 리마사진 왜케 많음??? 감사합니다!!!
야리치가 뭘하든가 뭐가 중요합니까?!!
라마를 오랜만에 검색해야겠네요
라마를 검색하시면 0툴 플레이어만 나올겁니다ㄷㄷ
와 그깟 공놀이의 시초 야리치가 여기있군요ㅋㅋㅋ
샤워하다 당한 부상으로 은퇴라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그깟 공놀이
인생은 야리치
라이브 2000에서도 망한 루키들이라 나중에 패치 되던 선수들도 몇 없던 친구들이네요
메이슨 덩크는 찐이었는데 시애틀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서 아쉽죠
베스트5는
크로포드-맠밀-레드-히도-케이마트
거의 딱 떨어지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이 정말 인재풀이 없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야리치 야리다가 눈모였다리 치
넘 재밌네요!!
26 마마두 은디예는 르브론을 많이 닮지 않았나요??
루키때 얼굴에 조금 있네요 ㅎㅎ
와..... 진짜 별로네....... 하다가 마직막 레드 ㄷㄷㄷ
터골루 싫어했었는데... 근황을 보니 싫어하길 잘했네요.
이번에도 너무너무 재밌는 시리즈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나헤라는 지금도 그대로네요ㅎㅎ
덴버땜시 알죠
근황 너무 감사합니다. 한명 한명 정말 소중히 읽어요ㅎㅎ
키언 둘링...참 좋아했었는데 추억이네요 ㅎ
2라운드 중반의 레드 빼고는
한명도 임팩트가 없었네요.
아드리아나 리마 가 이끈 한해 였군요!!
ㅋㅋㅋ
그깟 공놀이도 끝났었군요
와 최근 소식 재밌네요.마크 매드슨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스위프트,케년마틴 덩크하나는 정말 시원시원했던..
키드에게서 나가늠 패스를 마무리 하는 선수 중 탑은 카터나 제퍼슨이 아니고 마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예대지가 00드랩출신이군요ㅎㅎ상대팀일때 무서웠던선수
NBA 경력이 없어 여기에서 언급은 되지 않았으나 피트 마이클도 2000년 드래프트 58번픽이었습니다.
이런. 빼먹었군요.
와 스트로쇼 덩크 좋아했는데!
오예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