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우엘리텍 원문보기 글쓴이: 한우엘리텍
시퀜스의 이해
전기를 전공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시겠지만
우리카페에는 비전공자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 짧은 지식이지만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1) 스위치 접점
* 집에서 전등을 켜기위해 누르는 스위치 있지요 바로 그걸 회로 그림으로 그린겁니다.
* 스위치의 어느 한쪽을 누르면 불이 들어오고, 반대편을 누르면 불이 꺼지겠죠.
2) 푸시버튼 접점
* 이 접점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한가지는 선풍기에 미풍, 강풍 버튼처럼 누르면 쏙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선풍기 끄는 버튼처럼 손으로 눌렀을 때는 “쏙” 들어갔다가 손을 놓으면 다시 “톡” 튀어나오는 것..
* 둘 중에 우리가 주로 쓰고자하는 것이 선풍기 끄는 버튼입니다.
* 초등학교 다닐 때 전자석 한번쯤은 만들어 보셨겠죠?
* 계전기 접점의 원리는 전자석의 원리입니다.
* 좌측의 그림처럼 못에 감긴 코일에 전기(건전지)를 연결하면 못 이 자석이 되어 접점을 끌어당겨서 붙고, 저기(건전지)에 연결된 선을 떼어 놓으면 접점은 처음에 있던 위치로 돌아가게 됩니다.
4) 타이머 접점
* 위의 계전기 접점처럼 같은 원리지만, 계전기에 시계를 하나 부착했다 생각합시다...코일에 전기를 가하면 바로 붙어야 하는데.... 시계가 “조금 있다가 붙어라!”고 해서 그 시간만큼 있다가 붙는 것을 타이머 접 점이라 합니다.
5) a접점
* 처음에는 떨어져 있다가 코일에 전원(건전지 연결)이 가해지면 붙는 접점.
6) b접점
7) 접점의 개소(동일 기구 내에 a,b접점이 같이 존재합니다.)
* a접점이 붙으면 동시에 b접점은 떨어지겠죠.( 둘은 만날 수 없는 운명입니다. ㅜㅜ: )
* 각 접점 1개씩 있는 것을 1a1b
* 각 접점 2개씩 있는 것을 2a2b
* 각 접점 3개씩 있는 것을 3a3b 라고 한다
2. 시퀜스의 적용
1) 푸시버튼의 시퀜스 회로 (전구에 불을 켜고, 끄고 해 봅시다)
* 아래 그림에서 위 아래로 전기가 흐르고 아래(-)쪽에는 전구에 선이 연결되어 있고, 위쪽에는 푸시버튼 이(PB-ON) 전기의 길을 끊어 놓았습니다.
* 자 그럼 불을 켜 보죠.
* 푸시버튼(PB-ON)을 손으로 꾸~욱 눌러 봅시다.
* 푸시버튼(PB-ON)에서 손을 놓아 봅시다...
2) 푸시버튼과 자기유지 시퀜스
* 처음의 상태(위에 보다 접점이 한 개 더 생겼어요... 계전기 a접점입니다.)
* 아래그림을 보세요!
* 푸시버튼(PB-ON)을 누르면 좌측과 같이 전기가 흘러 코일을 여자(“웅이 아부지는” 자석이 되고)
시키고 순간적으로 우측 그림과 같이 릴레이 a접점이 붙고 전기가 a접점을 통해 흐르게 됩니다.
* 푸시버튼(PB-ON)에서 손을 떼면 푸시버튼(PB-ON)은 원상태로 돌가게 되지만, 릴레이 코일은 여전히 자석이 되어 있기 때문에
a접점을 통해 전기가 흐르는 상태로 유지가 된다.
이것을 바로 자기유지 접점이라고 칭합니다.
3) 자기유지 해제 시퀜스
* 위에 자기유지 상태에서 푸시버튼(PB-OFF)을 하나 더 넣어 봅니다.
* 아래 그림처럼 푸시버튼 OFF를 누르면 순간적으로 릴레이코일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자석기능이
사라지게 되겠죠.
* 코일에 전기가 흐르지 않게 되면서 동시에 a접점이 원래 있던 자기위치로 돌아갑니다.
3. 시퀜스의 구성
1) 표시등(전구)에 불 들어오게 하기
* 처음에 회로의 전원(전기)이 공급되면 그림과 같이 전기는 릴레이(R-b)접점으로 흘러 “정지”표시등이
* 푸시버튼 ON을 누르면 아래 좌측그림처럼 전기가 릴레이코일로 흘러 우측의 그림처럼 순간적으로
2) 표시등(전구)에 불 끄기
* 기동” 표시등(전구)에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푸시버튼 OFF를 누르면, 좌측그림처럼 순간적으로 전기가 차단되면서 우측그림과 같이 a접점은 떨어지고(“기동”불꺼짐), b접점은 붙으면서(“정지” 불 켜짐) 처음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4. 시퀜스의 응용
*인터록이란?
퀴즈 프로그램을 보면 사회자가 문제를 내고 학생들(철수, 영희, 순자, 마당쇠)이 문제를 풀게되죠.
철수가 답을 알아서 먼저 버튼을 누르면 철수 앞에 있는 불이 들어오고, 영희도 비슷한 순간 버튼을 눌 렀습니다...그러나 철수만 먼저 눌렀기 때문에 영희의 불은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회로를 인터록회로라고 합니다...우선적으로 선택된 것만 동작하고 나머지는 동작하지 않게 하는 회로입니다.
1) 인터록회로의 동작
* 온 국민의 친구인 영희와 철수만 문제를 푸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처음의 상태는 모두가 동일한 선상에 서 있습니다. 어느 쪽 버튼도 누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 사회자가 문제를 냅니다.
* 사회자 : 오늘 배우고 있는 회로는 무슨 회로일까요?
* 철수가 답을 아는지 앞에 있는 버튼을 힘차게 누룹니다.
* 좌측의 그림처럼 철수버튼(PB-ON)이 눌러지고, 순간적으로 R1코일에 전기가 가해져서 R1-a접점은 붙고, 우측의 그림처럼 R1-b접점은 떨어집니다.
* 철수가 먼저 누른 것을 확인한 사회자가 옆에 있는 버튼 (PB-OFF)을 누르자 철수의 전구에도 불이 꺼지게 됩니다.
(PB-OFF를 누르는 순간 모든 회로의 전기는 단절되고 회로는 문제를 맞추기 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 철수 : 인터록 회로입니다.
* 사회자 : 정답입니다. 10점을 먼저 획득했습니다.
* 이제 여러분이 영희가 되어서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럼 어떻게 되나요???
영희의 불만 들어와야 정답이겠지요?
5. 직입기동의 회로(15HP미만의 모터를 구동(회전)시키는 방식)
1) 전동기(모터)
* 아래 그림은 전동기(모타)입니다
* 우리가 저 모터를 돌려 봅시다. 자 손으로 막 돌려보세요.....ㅋ ㅋ
* 손으로 돌리려니 힘들지요...그렇게 돌려서는 레코드판 한 개 돌리고 지쳐버릴 겁니다.
* 그러지 말고 전기를 이용합니다.
* 근데요. 위의 방법으로 하면 모터 돌릴 때 전선을 꽂고 끌 때는 전선을 빼고 해야합니다.
* 혹시 손에 물이라도 뭍어 있으면 “으~~~~악” 합니다. (지락사고의 발생이라 볼 수 있죠)
* “오~호” 위의 그림처럼 하면 감절 될 위험도 없고 좋습니다. (자 이제 모터를 돌렸으니 끝...)
* 위의 방법은 옛날에 방앗간에서 고춧가루 빠으려고 쓰던 방법입니다.
* 두꺼비집(커버나이프 스위치)을 올리면 방앗간 기계는 힘차게 돌지요.
* 우린 구시대 방법 말고 현대적 방법을 씁시다. 어떻게요?
* 제어회로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사용해야지요.
* 그럼 제어 회로를 구성해 봅시다.
* 아래 그림에서 MC라는 것이 새로 생겼네요..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 MC는 릴레이(계전기)와 같은 역할인데 모터 위에 접점3개가 하나로 묶인 것 하나만 더 생겼다고 생 각합시다.. 물론 그 기능은 a접점이랑 같은 겁니다... 못에 코일을 감고 전기를 가하면 자석이 되어 접 점을 붙이지요.
* 전기를 가하면 붙고, 전기를 안주면 떨어지고....a,접점과 같지요.
* 좌측의 그림처럼 푸시버튼(ON)을 누르면 전기가 MC(전자 개폐기)코일에 흘러, 우측그림처럼 순간적 으로 MC(전자 개폐기)-a접점이 붙고(자기유지기능), MC-개폐기 접점도 붙어, 모타의 전기가 공급되 어 모터는 돌아갑니다.
* 푸시버튼(ON)에서 손을 떼면 자기유기가 되어 모터는 끄기 전까지는 돌아갑니다.
* 모터 끄는 방법은 다 아시죠...몰라요? 미챠요 ㅜ.ㅜ 강좌 처음부터 보세요.
* 다 알고 계신다고 치고....
* 만약에 모터가 무소음 모터라고 가정합시다. 뱅글 뱅글 돌아가는데 조용해서 소리가 안들려요.
그렇다면 모터가 돌고 있는지, 안돌고 있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 위의 그림에서 모터가 정지해 있을 때는 녹색불이 들어오겠지요.(녹색은 안전!)
* 푸시버튼 ON을 누르면 전기가 흘러 전자개폐기코일(MC)에 전기가 흘러, 우측그림처럼 순간적으로 MC-a접점은 붙고, b접점은 떨어지고 MC-개폐기는 붙고해서...녹색불은 꺼지고...빨강불이 켜지고...모 터는 어김없이 뱅글 뱅글 돌아갑니다. 어떻게요~ 뱅글~ 뱅글~
* 푸시버튼에서 손을 떼면 MC-a접점이 자기유지가 되어 모터는 계속 돌아갑니다.
* 모터 끄는 건 아시지요....아직도 몰라요......그럼 차단기 내리세요. 꺼집니다.
* 이제 여러분은 모터를 돌려놓고 집에 가셔도 되겠네요.
(이정도만 가지고도 방앗간의 전기기사로 취직을 하셔도 무방할 겁니다. 단 시골 오지 마을에 방앗간에 가 셔야 합니다. 무자격자이기 때문에.... 더 노력해서 정식으로 된 설비를 운영해 봐야줘.)
* 그런데 또 한가지 혹시 모터 돌려놓고 집에 갔는데 모터가 돌다가 과열(과부하)이 생겨서 타면 어쩌지요
그냥 불나게 냅둬요??? 안될 말씀이지요. 해봅시다. 방법이 있겠지요.
* 열동계전기(THR)를 사용합시다.
* 열동계전기는 모터에 과부하가 걸리면 붙어 있던 접점이 떨어지거든요....
* 아래 그림처럼 열동계전기를 설치하면 과부하가 걸리면 THR이 떨어져서 모든 제어회로에 전기가 차단되겠 지요 그 역할은 푸시버튼 OFF를 누르는 것과 동일하겠네요.
6. 자동/수동운전
* 전 강좌에서 우리는 전동기 직입기동을 완성했습니다.
* 이번에는 그 직입기동을 자동운전을 해보도록 합니다.
* 위에 그림을 보세요.... 앵?? 그림이 다르다(앞에 강좌를 보신분에 한해서)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을 겁니 다
* 자세히 보세요 앞에 강좌 마지막에 본 그 그림을 약간 변형해서 그려 놓은겁니다...동일한 회로입니다.
* 잘 확인해 보세요 ...
* 아래 그림 보면... “뭐냐??” 하시겠지요.
* 두가지가 생겼어요. 하나는 SEL. S/W 이고, 또 하나는 FS
* 먼저 FS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물을 올리기 위해 펌프가 있겠고, 물을 담을 물통이 있어야 하고, 펌프와 물통간의 배관(호스)이 연결되 어 습니다.
* 물통 속을 보면 “공통”“물줘”“그만줘”이렇게 3가닥의 선이 늘어져 있습니다...각각 길이도 다르 고요.
* 물이 “물줘”에 있으면 모터펌프가 돌아서 물통에 물을 채우기 시작 합니다.
* 아래 좌측의 그림처럼 물이 “물줘”까지 내려가면 “공통”과 “물줘”가 연결 상태가 되고,
* 우측그림처럼 “그만줘”까지 물이차면 “공통”과 “그만줘”가 연결 상태가 됩니다.
* 이런 회로를 구성하게 하는 기기를 FLOATLESS S/W라고하고...그 접점을 FS라고 표현합니다.
* 다음은 SEL. S/W를 알아보죠.
* 자동으로 절환되는 스위치가 아니고...손으로 오른쪽, 왼쪽으로 절환 시키는 스위치입니다.
* 아래그림의 좌측은 자동쪽으로 해놓은 그림이고, 우측은 수동으로 해놓은 그림이다.
***** 이런 기기들은 직접 보는 것이 좋은데....지금부터 설명하는 방법을 잘 따라서 해보세요.
조건) 아파트 사시는 분, 또는 아파트 산다고 공갈치실 수 있는 분에 한함
1.... 밤 8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한다.
2... “엽떼요” 관리실이죠???.........네 관리실입니다.
3... “혹시 지금 당직하시는 전기기사님 계신가요.
4.... 접니다....라던가 혹은 지금 전기실에 있는데요.
5... 하여간 당직 중인 전기기사와 통화를 시도한다.
6.... 제가 전기공부를 하고 있어요...근데 실물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그런디.... 우리아파트 전기실 좀 견학할 수 있을까요?????
7.... 하여간 알아서 애교를 떨던 공갈을 치던 견학을 승낙 받도록하고.....
8... 전기기사와 만나기로한 장소로 가면...나와 있을겁니다.
9... 전기기사 따라가면 으스스하게 지하로 본인을 데리고 갈겁니다.
여기서 주의: 여자분은 꼭 남자친구나 남동생과 동행을 해야합니다.
10....첨에 전기실 들어가면 아주 무서워요...꼭 귀신 나올 것처럼 웅~~~소리가 나고
그러나 잘 살펴보고 전기기사 분한테 질문도 하세요...궁금했던 것 다 알고 그 다음에
펌프실도 한번 보자고 하고...따라가면 아주 시끄러운 소리 납니다....
11.. 이렇게 해서 한번은 보세요 그래야 이해가 빨라집니다 이상....
* 자 이제 자동운전을 해봅시다.
* SEL. S/W를 자동쪽으로 돌리고....위에서 본 것처럼 “물줘” 라인으로 물이 줄어들면, 아래그림과 같 이 FS접점이 붙고...MC에 전기가 가해지면.....
* 순간적으로 아래 그림처럼....MC-a접점은 붙고, MC-b접점은 떨어지고(녹색불 나감).....MC-계전기 가 붙어 모터는 돌아가고....빨강불이 들어옵니다.
이 강좌를 처음에 만들 때 저도 수험공부를 한참 하던 때 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조그만 지식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시작을 하였으나, 종결을 짖지 못하고 시간이 그렇게 흘러 버렸어요..... 그리고 제 머리 속에서 까막득하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얼마 전 이 카폐(http://cafe.daum.net/pekor)의 회원님 중 한분이 제게 e-mail을 주셨더군요.
죄송스럽다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에 강좌를 시작할 때 마음을 잊고 있었다는 것도, 제 강좌를 기다려 주셨던 분들에게도....
제 핑계일런지 제가 하는 일이 조금 바빠져서.... blog.daum.net/sea0729에 가시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낼 수 없지만 조금씩이나마 시간을 내어 강좌를 계속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작성했던 강좌를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문의가 있으신 분은 sea0729@hanmail.net로 문의해 주시기바랍니다.
최근에 해외 출장이 잦아져서 조금 늦게 답변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