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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파456골프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M.B.KIM
고현정은 최근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데뷔와 결혼 등에 관해 숨겨왔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놓았rh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했던 게 미안하다.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년 전 이혼 기사가 터진 뒤 기자들로 둘러싸인 집 앞에서 윤여정씨와 전화 통화하며 크게 웃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고현정은 이혼 후 힘겨웠던 순간에 대해서는 "전생에 태어났다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갔다가 싸워보지도 못하고 개에게 물려 죽은 켈트족 전사였을 것"이라고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고현정의 화보 촬영 현장에는 조인성과 하정우 등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배우를 비롯해 이재용 감독, 윤여정 등 친분있는 지인이 대거 몰려들었다.
배우 고현정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나는 자연 미인이 아니다"라며 성형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어렸을 때는 이렇게 예쁘지 않았다. 조금 고쳤다. 난 자연미인이 아니다"라며 "전면으로 고친 건 아니지만, 미스코리아 되고 나서 동생과 함께 공개방송에 간 적 있는데 이경규 선배님이 동생과 날 보더니 '현정이 너 갑자기 예뻐졌구나?'라고 한 적이 있다. 미스코리아에 아무래도 조금 준비를 하고 나갔다"며 깜짝 고백했다.
또 고현정은 외모에 대해서도 "팬들은 내게 살을 좀 빼라고 하는데, 진짜 못하겠다. 어제도 하루 굶어서 오늘 힘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선에 당선된 후 ‘모래시계’ 등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995년 5월 결혼과 함께 곧바로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며 결혼한 지 8년이 되던 2003년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