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1,002 M), 전라북도 진안군]
○ 산행일시 : 2020.04.05(일) 맑음
○ 산행코스 : 구봉저수지 입구→8봉 갈림길→정상(천황봉)→바랑재→바랑골→구봉저수지 입구
○ 거리시간 : 4.84 Km(GPS 통계), 2:39분(이동시간 2:28분)
○ 산행개요
▶ 구봉산은 지리산 천황사에서 바라보면 뾰족한 9개의 바위가 또렸이 보여서 구봉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한 구봉산은 운장산과 함께 섬진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 구봉산 최단코스로 오르려면 구봉저수지 아래 주차(3~4대)를 하고 저수지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는 구봉저수지 옆에 주차하는 것으로 알고 승용차로 저수지까지 올라갔다가 차를 돌리지 못하고 후진하느라 진땀깨나 흘렸다. 사륜구동(SUV) 차량은 저수지를 지나 계속 올라가면(원점회귀 경우) 산행시간을 엄청 단축할 수 있지만, 중간에 다른 차량을 만나면 교행이 어렵다. 저수지로 가는 마을입구에는 교회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안전하다. 구봉산만 오르려면 차라리 구봉산주차장에 주차하면 좋다.
▶ 바랑골로 오는 길목에는 얼레지 군락지가 있어 산행객의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운장산(1,122 M), 전라북도 진안군]
○ 산행일시 : 2020.04.05(일) 맑음
○ 산행코스 : 피암목재(운장산 휴게소)→칠성대→정상(운장대)→원점회귀
○ 거리시간 : 5.6 Km, 2:54분(이동시간 2:38분)
○ 산행개요
▶ 운장산의 유래는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운장산은 구봉산과 가까워서 연계산행이 가능한 곳이다.
▶ 나는 주로 애마를 이용하기 때문에 원점회귀 산행이 불가피하여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오늘도 오전에는 오봉산, 오후에는 운장산행을 위해 들머리와 날머리를 피암목재로 하고 산행을 했다. 차량 네비게이션에는 피암목재나, 운장산 휴게소가 나오지 않아 2 Km 마을 아래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 운장산에도 산행길에 얼레지 군락지가 있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들 나보기가 수줍은 듯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마 내가 지나가면 고개를 드려나 보다. 내가 뭐라고 수줍어서 고개를 숙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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