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의료법인 설립과
한방병원●의원 개원에 즈음한 인사말씀
1995년 12월
영생 한의원을 아껴주시고 이용하여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원은 그동안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여러분을 맞이하려고 노력하여 왔으나,
돌이켜보면 부족하였던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진료 부분은 물론,
주차장을 포함한 진료환경 등 여러면에서 개선시키고자 노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에서 양질의 진료와 편리하고
안락한 환경을 통하여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식을 전하여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약속드린 대로 “의료법인 일맥 의료재단 (醫療法人 壹麥醫療財團)”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일맥(壹麥)은 ‘하나(壹)의 밀알(小麥)’로서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서
많은 열매(생명)을 맺는다(살린다)’는 뜻입니다.
의료법인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므로, 국가 주무관청에서 여러 조건을
갖추어야만 인가를 내주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사진들과 진료진들, 그리고 전직원이 힘을 합하여 절약을 생활화하며
땀 흘려온 노력에 대하여 고마운 뜻을 표합니다.
이제 이 결과는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기쁨의 자산이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그 분의 뜻의 따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일맥 의료법인은 법인산하 영생 (현 인애가)한방병원‧의원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의료법인 영생 (현 인애가)한방병원‧의원”이 여러분 바로곁에 있기를 원하면서
역점을 두고 개선하고자 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협력 진료체제
한방과 양방, 즉 동서의학 협력진료를 통하여 최선의 진료를 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방병원과 의원을 통하여 한의학이 가진 장점과 양의학이 가진 장점을 취하고,
단점은 서로 상호보완 협력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함입니다.
아울러 전인 치료에도 힘쓰겠습니다.
한․양방의 협력을 통한 제 3 의학 모형 창출에 노력하여, 난치병 치료 극복을 위한
새로운 한방 치료법을 개발하고 진료외에 연구, 교육에도 협력하면서 힘쓰겠습니다.
둘째로, 의료기기의 확충, 및 의료정보 써비스 개선
질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치료하기 위해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춤은 물론
최신 의료정보를 비롯, 저희 병원의 정보와 연구 내용을 여러분께 알려 드려 여러분의
건강관리를 체계있게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세째로, 복지사업
여러분과 저희 직원 모두에게 복지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하며,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습니다.
현재 마천 2동 사무소에서 지역 보호대상 노인층을 돕고 있는 선한이웃회와 기타 선별된 봉사,
구제, 선교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추천된 보호 대상자에게는 일정 범위내에서 무료치료(입원은 심사 후)를 확대 시행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무의촌과 절대빈곤 국가에도 가겠습니다.
요양원과 복지 타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출한 계획서대로 저희들을 신뢰하고 인가해준 국가의 뜻을 생각하며,
현재 한방병원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입원실을 갖추고 방사선, 임상병리, 초음파, 내시경 검사등 각종 검사는 물론,
양‧한방 종합검진센타, 중풍 크리닉, 척추 크리닉 등 특수 크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깨달아
책임과 최선의 방법으로 양질의 진료를 해나가겠습니다.
위의 사항을 지키기 위해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진료팀은 다년간 대학 병원과 연구소에서 재직 중 축적된 다양한의학지식,
정보, 임상경험, 그리고 지역에서 개원을 통하여 느낀 더불어 사는 마음과
섬기는 행동으로 여러분을 더욱 더 성실하게 모기겠습니다.
이후에도 늘 연구하고 섬기는 자세로 친절한 병원, 오진이 없는 병원,
쾌적한 병원, 함께하는 병원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환자로서 그리고 환자로서가 아니라도, 언제나 찾아와 주시면
기꺼이 상담에 응하고 정기적인 진단을 해드리겠습니다.
문턱이 낮은 병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계속 격려해주기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료법인 일맥 의료재단 이사장 겸
한방병원장 김 덕 호
의원장 최 정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