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도서관운동의 한사협
제46차 작은도서관학교 충주에서 열어
◯ 풀뿌리 독서운동과 작은도서관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진인문, 이하 한사협)는 전국 작은도서관의 새로운 정립을 위하여 2012년 3월 12일~ 14일까지 충북 충주 성산베리타스작은도서관(관장 주재경)에서 제46차 작은도서관학교를 개최한다.
◯ 한사협은 1997년 11월 ‘한국사립문고협회’로 설립․운영되어오다, 2008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제742호로 허가받은 비영리 법인이다. 「도서관법」개정에 따라 2010년 4월 ‘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로 개명하여 전국 개인과 교회, 민간단체들이 연합하여 운영되는 법인이다.
◯ 작은도서관은 정보문화시대에 정책이 아닌 시민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마을마다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풀뿌리 시민운동이자 대안공동체운동이다. 기존 공공도서관의 자유열람실을 갖춘 공부방의 이미지의 공간을 줄여 현 이미지의 도서관을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도서관을 찾아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생활지역 가장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사랑방처럼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문화,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도서관 주변의 어린이가 단숨에 달려가 내 집에서처럼 뒹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독서를 통하여 인성을 키우고, 성인들은 지식정보 섭취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가도록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작은도서관이다.
◯ 이에 작은도서관은 운영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사명,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책을 모아 설치하여 빌려주는 대여점 역할이 아니라, 지역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해야 하기에 준비기간을 두고 도서관 운영계획을 세워 짜임새 있는 준비와 개관을 통하여 운영을 해야 한다. 작은도서관은 관의 지원만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주민 자체적으로 자립 운영하고자 노력할 때 지역중심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그 수명이 길고 지역에 꼭 필요한 곳이 될 것이다.
◯ 금년부터 학교가 매주 토요일 휴무함에 이를 작은도서관이 이를 대처하기 위한 어린이 독서지도, 인성교육과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집중교육에 이어 충주지역에서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독서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다.
◯ 한사협은 작은도서관의 대표법인으로서 도서관운영에 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들을 모시고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관운영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강의는 모두 10강(30시간)으로 독서지도 이론 및 독후활동실제, 십진분류법 (정기원 관장), 작은도서관 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신태용 충북회장), 독서치료의 이론과 실제 (진인문 박사), CMB 활용안내(이승진 팀장), 도서요약 코칭(곽동우 소장), 인성훈련 프로그램(정춘석 박사) 을 진행한다. 민간자격 규정 60시간을 이수한 분들에게는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을 선택 취득할 수 있다.
◯ 다음 제47차 학교는 도서관주간인 2012년 4월 9일~11일에 전북에서 열리며, 매월 둘째주 전국권역을 나누어 지속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〇 이번 참가비는 6만원(7일까지 선접수시 5만원)이며, 협회 정회원은 4만원이다. 접수자에게는 교육 자료가 제공되고, 자격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접수는 농협355-0006-8159-13 (사)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에 입금한 후 신청서를 기록하여 kpreading@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 자세한 것은 http://www.reading.or.kr 참조바라고 010-9283-2584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정기원 이사 010-8283-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