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2(일)부터 05.23(월)까지 1박2일간 조우제(42년생)는 부산에서 덕암댁(전춘자)과 함께 함안 가야로 가서 혜실댁(이호영)을 모시고 하림으로 향했다. 가야에서 혜실댁 인근에서 냉면을 먹고 양념 및 프라이드 치킨 2봉지를 사서 오후 3시경 하림 조장래 집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조장래는 맥주와 소주를 대접하여 취하게 하여 오늘 부산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 조장래 집의 노래방 기기는 저녁 9시까지 노래와 춤을 이어가게 했다. 노래 소리를 듣고 하림의 여러분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도향아재(조용승)와 아지매가 짜장면과 짬뽕 등을 시켜 저녁식사를 맛있게 대접받았다. 그 중간에 사천에 봉사활동하러 갔던 조도제(진해)가 친구 2명과 함께 왔다가 대화하고 돌아갔다. 추가로 모인 사람은 신암아지매, 마산아지매, 기동아지매, 금실댁(조도규) 등이었다. 조우제는 9시가 되자 홍골 골짜기 산소 옆 컨테이너로 가서 전기장판에서 혼자 잠을 잘 잤다. 덕암댁과 혜실댁은 기동아지매집에서 잤는데, 이튿날 아침 일찍 홍골 정도샘까지 갔다가 조우제 컨테이너까지 와서 둘러보고 조우제 차로 하림 회관으로 내려가서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 아침식사를 때웠다. 아침을 먹고나니 회관에 하림동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남자인 조우제는 그 중간에 컨테이너에 가서 모종에 물주기도 하고, 하림 동네를 둘러보기도 했는데, 선규아재 집에 경순이가 왔다고 해서 가서 만나보았다. 식규는 하림에 1주일 있다가 어제 서울로 올라갔다고 했다. 그리고 가산댁(조백규), 금산댁, 김해댁, 조도규 등을 만났다. 신산댁(조홍래)과 대숲아지매, 그리고 홍골 조경래댁은 회관으로 와서 만나보았다. 점심식사는 혜실아지매와 학교 뒤에 살고 있는 마산댁이 합세하여 함안에서 아구찜을 주문하여 맛있게 잘 먹었다. 조우제는 오후 2시에 덕암댁과 혜실댁을 모시고 출발, 가야에서 혜실댁을 내려주고, 덕암댁과 나는 마산 중리 소재 마산대학교 정문 앞 "세계로 요양병원"에 계시는 상금(금암)아지매(조선규 형수)를 만나뵙기로 하고, 면담요청을 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불가, 3층 창문을 바라보고 손을 흔들다가 작별을 했다. 곧장 부산 만덕으로 가서 덕암형수를 내려주고 민락동 집으로 갔다. 오후 6시경이었다.
첫댓글 덕암 아지매 등 할매들 조우제 아제 덕분에 이틀간 신나는 시간 보냈네예. 존경하는 조우제 교장 선생님 아제 수고 많았습니다.
정겨운 고향풍경이 그려집니다~~~!^^
위의 마산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분 상금아지매는 식규 아제의 형수인 금암아지매의 다른 택호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길래 형님의 모친의 택호가 금암댁이기 때문에 상금아지매라고 한다고 조우제 아제께서 말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