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짓는 집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약속한 완공일이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한달을 기다려야 한단다.
그래도 감사하다
누구도 불평하지 않으니.. 아들녀석은 좁은 원룸에서 어찌 사느냐 투덜대긴 했지만..
과정이..
한달을 더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기에
처음엔 인천친정으로 가서 지내야지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잠잠히 기다리면서는 이 상황을 기대하며 즐기게 되었다
한 두달 살 집을 구해 보면??
ㅎ 부동산에선 고개를 절레절레.. 원룸도 없단다.
친정에 전화 하기전 이사 일주일전 이사할 동네에서 드디어 원룸을 계약하고...6평....
나중에 이 사실을 아신 친정어머니
고생스럽게 왜그러냐 하신다
생각했다..예전에 다 그렇게 살았는데...
이렇게 맞대고 살 기회는 오지 않을 텐데 기대가 되고 네식구가 즐기게 되게 기도해 달라구 ..
드디어 낼(어느새 오늘이 되었네)이사다
늦게까지 직접 집을 싸고 ,,신랑이 고생을 많이 많이
짐은 두군데로 나뉘어 보관되고
우리4식구는 6평 원룸으로 모이고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첫댓글 아이에겐 색다른 경험이 되서 더 좋을 거 같아요.. 가족 구성원간에 긴밀성도 생기고 잠시 여행와있다 생각하면 더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