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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빛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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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책, 영화&.. 드리나 강의 다리
택시블루 추천 0 조회 101 06.08.05 08:2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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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8.05 08:24

    첫댓글 샌님이 일 년 전인가, 좋다고 말씀하셨더랬는데 이제야 읽었네요.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와있어요. 대산세계문학총서 시리즈. 역사의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인간의 이야기'가 있어요. 400살 먹은 '다리'가 주인공이에요. 스케일이 크고 그러면서 섬세해요. 좋은 작가니까 노벨문학상 받았겠지요?

  • 06.10.11 23:18

    드리나 강의 큰 물줄기의 대부분은 가파른 산 사이의 협곡 혹은 절벽의 둑을 안은 깊은 협산 사이로 흐른다. (도입부) 알리호좌는 메이단으로 가는 비탈길에 누워 짧은 호흡으로 숨을 내쉬고 있었다. (결말) 한마디로 지루했어요.

  • 작성자 06.10.12 05:31

    지루하게 읽은 분도 계시군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삶의 유장함. 묵묵히 흐르는 강. 발칸반도의 역사를 한 눈에 담아낸 작가의 역량에 감탄했어요. 결미에 개인이 역사에 어떤 식으로 관여할 수 있는가, 혹은 없는가, 라는 문제를 박력있게 제시한 것도 좋았구요. 단숨에 읽어내려갔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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