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20일에 인근의 수산물 시장에서 버려진 생선토막과 내장 그리고 내가 낚시로 잡아서 냉장 보관중이던 배스와 블루길을
넣어 난생처음 생선 아미노산 액체 비료를 담았습니다.
통생선은 액체비료를 담아서 1년이상 발효시켜 사용하고, 생선 토막이나 내장은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사용하면 좋다고 하여
작년 겨울에 땅속에 묻어 놨던 생선 아미노산 액체비료를 꺼내어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ㅁ 작년 12월 20일에 담근 생선 아미노산 액체비료 (20리터)
※ 생선 및 내장 15kg정도에 당밀 3리터, EM발효액 500CC,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을 넣어 한양동이 가득 만들었습니다.
ㅁ 약 7개월이 경과한 7월10일 생선 아미노산 액비의 상태입니다.
※ 뚜껑을 열자 생선 젖갈 냄새가 풍깁니다.
생선 비린내는 거의 없어지고, 냄새가 그다지 역하지 않은 젖갈 냄새가 나고,. 막대기로 생선을 눌러보니 갈색의 맑은 액비가
보입니다.
아마도 액체 비료는 7~8리터 정도 짜 낼수 있을 것 같고, 나머지 건더기도 계분 발효 퇴비와 함께 잘 썩어서 초겨울에 밭에 뿌리고
로타리를 쳐서 봄에 작물을 심으면 잘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