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3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중간고사 자료엔 주장한 이론가와 예들이 더 많이 제시되어 있고 명명설과 화행설이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지시설(referential theory) : 의미를 그 말이 실제로 지시하는 대상물로 보는 견해. 예컨대, '나무, 사람'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그것이 실제로 지시하는 대상물로서의 '나무, 사람'이라는 이론이다. 그러나 추상적 개념(예: 희망, 추측)이나 실재하지 않는 대상(예: 용, 귀신)을 가리키는 단어의 의미라든지 동사, 형용사, 또는 조사나 어미, 관사 따위의 어미를 나타내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개념설(conceptual theory) : 의미를 그 표현을 알고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그 표현과 관련하여 갖게 되는 개념이나 관념으로 파악하려는 관점. '나무'와 같이 물리적 실재를 갖는 표현뿐 아니라, '귀신'처럼 심리적 대응물만을 갖는 표현의 의미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 실체로서의 영상(image)을 갖지 못하는 조사, 어미, 접속사, 학술 용어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행동주의설(behaviorist theory) : 의미란 화자가 그 표현을 발화하는 상황과 그 표현이 청자로부터 유도하는 반응이라는 이론,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언어를 과학적이고 기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려는 시도의 소산. 그러나 관찰이 불가능한 물건을 나타내거나 속성을 뜻하는 단어의 의미는 나타내기 어렵다.
용법설(use theory) : 어떤 표현에 대해 일정한 의미를 인정하지 않고 그 표현이 사용되는 구체적인 맥락에서의 용법을 의미라고 보는 이론. 개념설과 대립되는 입장인데, 실제로는 무한수에 가까운 용법을 어떨게 포착하여 설명할 것이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가 있으며, 또한 표현의 의미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용법을 만났을 때 그 의미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도 문제가 된다.
진리조건설(truth conditional theory) : 한 문장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그 문장이 참(true)이나 혹은 거짓(false)이 될 수 있는 상황의 조건을 밝히는 것으로 보는 입장. 문장에 대한 진리조건적 설명이란 주어진 하나의 문장과 세계와의 사이에 유지될 수 있는 관계를 상술하는 것이다. 진리조건적 의미론은 논리학과 더불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의의관계설(sense relation theory) : 의미를 의의(sense)라고 보는 이론. 의의란 어휘소들 간의 관계로서, 어떤 어휘소의 의의는 그 어휘소가 다른 어휘소와 맺고 있는 의의 관계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보는 이론이다. 예컨대, '개'의 의미는 '동물, 진돗개, 강아지' 등과의 의의 관계를 통해 규정될 수 있다. 그러나 의미는 동의 관계, 반의 관계, 하의 관계 등만으로는 충분히 정의될 수 없다.
첫댓글 예.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퍼갈께요.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