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타고 출발하면서 하는말 어디갈까? 난 양평두물머리로 가자고 했더니 흥쾌히 알았다고 차를 돌렸다 고마웠다 나의 말을 들어주고 기쁜맘으로 함께 할때는 나를 든든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내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들으며 즐겁고 행복한 맘으로 도로를 달렸다 함께할땐 즐겁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고 어색하지 안는거 같다 만난지 아주 오래된거 같다 왜 이런 맘인지 모르겠다 맘을 나누어서 그런가 아주 오래전부터 만남을 이어온 함께한 사이인거 같다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언제까지 함께할수 있을까 넘 정이 들면 못헤어질거 같고 상처받을까 두렵기도 하다.....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먹고싶었다고 얘기했더니 도착하지마자 어디서 파냐고 어서 사서 먹자고 하는 모습에 감동 사소하지만 나의 대한 배려심에 감동 두물머리 한바퀴돌고 나오면서 커피마시고 양평두물머리를 떠났다 늦지 않게 계산동 도착 함께시간을 보내면서 다투었다 우리가 처음 마음 나눈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그이가 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기를 추궁사는것도 무시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그랬다고 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대화가 되질 않았다 그냥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래도 나를 말리는 모습에 주저 앉았다 간신히 화해는 했다 첫번째 난관을 잘 수습했지만 우린 남들과 달라 서로의 대한 배려심이 더 필요한듯 하다 설렁탕을 먹고 집가서 먹으라고 2인분을 포장해주었다 이럴땐 나를 지켜주고 생각해주는 맘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난 서로서로 웃으며 위로하며 함께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