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이면 처방받은 30알 오메프라졸 40mg가 끝이난다 의사와의 재 면담은 19일 화요일에 잡혀있다
현재 나의증세
❗️목이 잠김증세- 제일 염려했던 부분인데
아직도 대화나 전화통화를 거의 안하고 있으며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들은 약을 복용중에도 말을 해야하기에 본인의 목상태를 예민하게 확인이 가능하나 나같은 경우는 지난 한달반 여간 거의 말을 안하고 있어서 미세한 확인이 불가하다 간간이 남편과 말을 이어가야할때 목이 잠기고 목에 힘이 더 들어가는 현상때문에 아직 회복돼진 않았다는걸 알수는 있는데 이건 장기전으로 봐야할듯하다
성대결절? 후두? 후기들 많이 읽어보았으나 물 많이 마시고 말하지말고 주는약꾸준히 먹고 한약(?)을 많이들 지어먹던데 일단은 양약과 생활습관으로 치료해보려고 한다
❗️ 목 이물감 - 은 오전에 눈떠 식사전까지는
괜찮고 식사후 특히 점심뒤부터 살짝 올때도 있고 어떨땐 하루종일 괜챦기도 하다 끼니때마다 있다없다는 반복
이물감은 역시나 목 눌림 목답답증과 함께 동반됐으나
요즘은 또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느껴지기도 함
그래도 엄청 좋아짐 오늘은 창호지가 사라짐 정확히 언제 사라진건지는 모르겠음 또 나타날까봐 겁나 식단철저에 목숨검
❗️목 답답증 목눌림 - 이물감보다 더 많이 느껴지는 증세
직접적인 이물감 목끝 창호지의 팔랑거림의 느낌이 아니어서 어쩌면 그냥 무시하고 생활해도 될만큼의 느낌이지만
완전한 완치를 위해 안테나를 세워본다면 분명 큰 증세이긴 하다 목젓에서부터 돌덩이가 하나 앉아서 누르는 느낌
울기 일보직전에 울음을 참으려고 목에 힘이들어갈때 딱 그느낌 그래서 그 묵직함을 해소해보려고 큰숨을 쉬어봐도 없어지지 않는다 이건 언제 없어질까 ㅠㅠ
❗️흉통 - 원래 없던 증세였는데 이틀전 생겼다
요즘 계속 앉아서 자고 왼쪽으로만 자고 그래서 그런지 가슴팍 위쪽이 그래서 아픈가 했더니 그또한 증세중 하나였다
어제는 70프로 정도 낫는듯 하더니 오늘은 전혀 아프지않다
❗️기침,가래
앞서 일지에 말한 이 역류성 약을 먹기 시작한 근원적인 증세
현재 기침은 거의 없어졌고 (위산이 원인이었음이 명확)
가래도 목끝 걸린잔여물정도로만 느껴지는 정도
(그전엔 후비루처럼 줄줄 가래의 흐름이 왠종일 느껴졌었음)
전에 비하면 90프로는 줄어든셈이다 이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높아짐
하루루틴
6:30am 오메프라졸 40mg
7:30am 생감자즙 두알 -반컵나옴
마뉴카꿀 1스푼
프로바이오틱 (자주 빼먹게 됌 -.-)
(1시간 가량 핫팩 배에 안고 있음)
9:00am 야채죽 + 무나물 + 양배추찜
소화효소 1알 밥과 함께 (끼니때마다 빼먹지않는다)
비타민b 두알 입에 녹여 먹고
1시간후 개비스콘 3스푼
12:00 야채죽 + 시금치나물+무나물+브로컬리 데친거
소화효소 와 1시간뒤 개비스콘 3스푼
6시전 저녁먹기
삶은 밥 +무나물+시금치나물+생선구이
소화효소
8시 쯤 개비스콘 3스푼
9시쯤 멜라토닌 (츄어블 2개)
밤에 잘땐 핫팩 데워서 배에 안고 잠
요즘 이거 없이 못살겠다
한국에서 시아버지가 마스크와 함께 붙여주신 돌가마팩
본인도 위장약달고 산다며 본인 위장약 1달치까지 동봉
아이구 아버님 감사해요 친정엄마 보고있나? 🤣
티비 홈쇼핑이 하루종일 틀어져있는 시댁을 생각하면 아마도
그쪽에서 왔을 가능성 ....
목의 건조함을 위해선 물을 2리터를 계속 마셔야 하는데 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산이 더 나올까 염려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고민중이다
주말에 글루텐프리 샵에 가서 그렇게 먹고 싶었던 빵을 먹자고 한바구니 사와서는 야금야금 먹었는데 이것도 일단은 보류해야지 맛은 포기하자 다 완치될때까지
먹다말다를 반복하는 약 리스트
- 프로폴리스 알약 ,칼슘+마그네슘,
아직 뜯지않은 약 리스트
- Amla , slippery elm , nac, mastic gum,
처방약이나 다른 양약을 끊어도 꼭 이거는 포기못하겠다 싶은것
- 생감자즙, 마뉴카꿀, 멜라토닌, 소화효소, 배 핫팩
다른 약도 꾸준히 먹어봐야 효능이 좋은지 안좋은지 알수 이있을텐데 약먹기가 너무 힘들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날 되기를 희망해본다
화이팅!! 💕
첫댓글 새로운 증상들이 생기시기도 했지만 그래도 쭉 읽어보니 호전 되는거 같아 좋네요. 전 잘때랑 먹을때만 빼고 계속 이물감 있어요. 보통 물이 위산때문에 좀 꺼려지시면 alkaline water는 어떨까요? PH9.5 이상으로요. 위산을 중화 시켜준다하니까요. 아래 링크 드릴께요. 코스코에서 다른 브랜드로 팔아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5HG9ESG/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저도 다시 마셔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과산화 수소로 가글 하는것도 목에 도움이 되요. 가래나 목 염증도 완화 시킨대요. 전에 잇몸에 염증이 자꾸 생겨서 써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물2에 과산화수소 1로 해서 쓰셔도 되는데 역할꺼 같아서 전 Colgate Peroxyl이라는 제품을 썼어요. 이번에 생각나서 오더해서 내일 와요. 아직 목이 불편하시는거 같으니까 Slippery elm을 먼저 시작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호전돼고 있는거겠죠? ㅠㅠ 방금 말씀하신 물 사왔어요 물도 위산중화를 시켜주는게 있다니 신기합니다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slippery elm은 츄어블이 아니라 알약인데 괜챦을까요? 오늘부터 함 먹어볼게요
다음 일지는 더 호전됀 일지를 쓸수 있기를 🙏
저혼자면 온전히 저한테 올인 할텐데 집안 식구들 건사하려니 너무 지쳐요 누가좀 밀착전담 ㅋㅋ 해주면 좋겠어요
@Baymom 이게 쉽사리 똑 떨어지는 병이 아니더라구요. 좋았다가 나뻤다가... 에휴 Slippery elm은 확실히 츄어블이 좋은거 같아요. 리턴 하시고 츄어블로 다시 사시는건 어떠세요? 진짜 엄마들이 아프면 안되는건데..엄마들은 바쁘잖아요 신경쓸일도 많고.. 물 드셔보시고 베이맘님은 어떠셨는지 알려주세요! 전 가글을 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베이맘님! 너무나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려요!!!
조금씩 나아지고 계신것 같아 기쁩니다.
- 흉통은 ㅠㅠ 며칠 아프셨다가 그래도 나으셔서 다행이에요
- 후비루 관련해서는 저도 자료를 좀더 찾아볼게요. 저도 목 잔기침을 지난 몇달동안했었는데 그게 약 먹고는 사라진걸 보면 역류성 식도염이 맞나봐요. 베이맘님도 기침 증상이 완화되셨다니 기쁩니다. 베카님한테는 프로폴리스가 도움이 됐던것 같은데요, 알약을 더 드시는건 부담되는것 같으니 프로폴리스 액상 뿌리는거랑 자몽씨 액기스로 가글 (grapefruit seed extract) 가글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이게 각종 염증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Slippery elm은 저도 알약을 먹다가 약이 너무 많아서 액상으로 물에 타먹고있어요. 요즘 물도 그렇게 많이 안마시거든요.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지 아님 적당히 마셔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전에 물 많이 마시면 속쓰린건 확실한것 같구요.
- 혹시 명치 아픔이나 속쓰림 배쪽 아픔은 어떠신가요 이제 완전히 사라지신건가요?
- 그리고 시아버지 너무 스윗하세요 +_+
- 글루텐프리 디저트쪽 기웃거린거 저랑 어쩜 그렇게 같으신가요 ㅋㅋㅋㅋㅋ
가족 건사하느라 많이 힘드시다는거 이해해요. 저도 지난 2주동안 집안일을 거의 손놓은지라... -_-....
이제 좀 정신차려서 하고 있는데 진짜 아플때는 만사가 다 귀찮더라구요. 먹고싶은것도 못먹으니 서럽고 누가 그냥 좀 딱딱 밥먹게 차려줬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맘이요.
힘내세요 베이맘님!!!
@꽃잎처럼 명치아픔은 없었고 명치부분이 항상 채한듯 식사후는 항상 더부룩 명치가 팽팽하게 딱딱하고 그랬었어요 근데 통증은 없었고 속쓰림도 없어서 위염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핫팩을 계속 해주고 소화효소를 복용해서 그런건지 딱딱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어요
어제오늘은 살짝 등부분이 뻐근하네요 흉통에서 등통으로 옮겨간건가 😕
Slippery elm 캔디로 됀거는 배송이 오래걸려서 오늘 한번 매장에 나가서 직구를 해볼 생각이에요 액상이 있으면 함 가져와볼게요 ㅎ
저는 고딩 아들이 둘이에요 맨날 지지고 볶고 튀기고 보글보글 아주 부엌에 살다시피해요 제것 따로 해서 먹는게 정말 정말 힘든데 그와중에 약까지 챙겨먹으랴 ㅋㅋㅋ 6시에 일어나서 감자갈고 양배추 따로 쪄내고 ㅋㅋ 뭐하는 짓인지 돌아서면 또 약먹어야 돼고 ㅋㅋ 다 챙겨먹을려니 너무 바빠요 애들이 늦게 자니까 마음 같아선 8시부터 멜라토닌 먹고 팍 자버리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안돼네요
위장튼튼 합숙소 같은데 들어가서 한달 푹 쉬었다 오고싶어요
@Baymom 그렇군요. 베이맘님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더 강하시구 전 위염 증상이 더 강한것 같아요. 전 명치 부분 딱딱하고 속이 화끈화끈하구 명치 부분이 막 할퀴는듯 아프거든요. 뭐랄까... 아주 매운 음식을 먹고난 후에 화닥화닥 아픈 느낌요. 제일 심했을때는 쿡쿡 찌르는듯 아팠구요. 소화효소를 먹고 소식을 하고 그 딱딱한 느낌이 확실히 많이 가라앉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뱃살이 빠지기 전에는 배도 가스차고 막 불러오니까 이게 뭔가 싶고요.
Slippery elm 은 홀푸드에서 캔디로 된거 봤어요! 그거 목캔디 코너에 같이 팔아요!
그리고 목에 가래끼는건 자몽씨액기스 리뷰한번 읽어보고 홀푸드에서 찾아보세요
https://www.iherb.com/pr/NutriBiotic-Vegan-GSE-Grapefruit-Seed-Extract-Liquid-Concentrate-2-fl-oz-59-ml/4211?rcode=MUF307
그리고 고딩있으시면 진짜 힘드시겠어요. 한창 많이 먹을 나이때고 또 공부하느라 신경도 쓸게 많으니까요. :(
저도 진짜 무슨 합숙소 있으면 들어가서 치료받고 나오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