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93m이다.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위치하며, 아래로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진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안덕저수지와 불선제·중인제·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큰 나무는 거의 베이거나 불에 타 사라졌지만,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 꽃은 장관이다. 예로부터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명당(名堂)이라 하여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 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져 왔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五敎九山)의 하나로 599년(백제 법왕 1)에 창건된 금산사(金山寺)를 비롯해 귀신사(歸信寺)·대원사(大院寺) 등의 사찰이 있다. 1971년 12월 산 일대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요즘 개인 산행지를 보면 모악산이 많이 게시 되고 있어서 오늘은 모악산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우린 최단 코스로 다녀 왔는데 1일 2산을 하여 그런가 모악산의 기억은 계단길이 너무 많아 힘들었고, 내려 오는 길은 약간 지루한 맛도 있었답니다.
원 정상석은 중계탑까지 올라 가야 하나 문이 닫혀 있어 그 아래 쉼터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여야 했습니다.
동네 분들은 물 한병 들고 산책 삼아 올라오셨다고 했지만 우린 헉헉 거리며 올라가 푸짐한 간식과 콜라로 건배하며 100대 인증의 기쁨을 만끽 했답니다. ㅎㅎ
블랙야크 100대 명산
등산코스 :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 - 무제봉 - 모악산 정상 - 원점 회귀
등산거리 왕복거리 : 5.73 km
등산 시간 : 3시간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