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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섬 달 밝은 밤에... 로 시작되는 충무공의 우국심정이 담긴 시조로 알려진 한산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발점이자, 세계 3대 해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한산도대첩이 있었던 곳으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문화재로는 충무공이 삼도수군통제영을 한산도로 옮기면서 지은 제승당과 관련 유적으로 이루어진 이충무공유적이 있다. 이 유적 외에 한려수도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망산에도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던 봉수터와 유적지가 남아 있다.
한산도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 최초로 자리잡은 곳이고 앞바다 한산해역은 세계해전사에 찬연히 빛나는 한산대첩을 이룬 역사의 현장이다.이곳 지명치고 이충무공과 관련이 없는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정도로 공의 호국혼이 지금도 살아 숨쉬는 유서깊은 섬이다.
그래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지만,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보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로 시작되는 충무공의 우국심정이 담긴 시조로 더 잘 알려진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한산도 제승당은 이충무공 사적지로 유명하지만 한산만의 정경 또한, 한폭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 수려하여 사철 끊이지 않는 관광객의 발길로 온기가 자욱하다.
한산펜션(한산농협 055-641-7811)
배편이용 : 통영시 서호동 여객선터미널에서 07:00부터 1시간 간격 운항(뉴파라다이스호055-641-0311,641-5757), 거제시 저구항에서 08:00부터 1시간 간격 운항(을지호 055-648-2807)
통영시 문화관광과(055-645-0101), 한산도 제승당(055-645-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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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도는 크게 세 개로 구분되어 있는데 대매물도/소매물도/등대섬이다. 섬 관광은 여객선을 타고 섬에 내려 도보로 여행을 할 수 있고, 동네의 배를 이용하여 해상관광도 할 수 있다. 특히 매물도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사진작가 뿐만 아니라 배낭족들도 많이 찾는 섬이다.
바다위로 내민 섬 자신의 몸만큼이나 되는 하얀 등대를 이고 있는 섬. 한켠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다른 쪽은 자그마한 평원이 펼쳐져 있는 그림 같은 섬이다. 일명 "쿠크다스의 섬". 쿠크다스라는 과자의 cf가 촬영되었던 바로 그곳이다. 섬은 마치 작은 엽서에나 나올법하게 예쁘다. 이곳에는 사람이래야 등대지기 한 가족뿐이고 그들이 사는 하얀 집 한 채 만이 섬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등대섬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섬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서다. 등대섬의 절경은 선착장의 뒤쪽 편이다. 용바위,암수바위, 남매바위,촛대바위라 이름지어진 절경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고 그 바위들마다 애틋한 전설들이 깃들어 있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 등대섬의 최고 절경지는 "글쌩이 굴". 옛날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불을 이곳까지 보냈다고 한다.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소매물도에는 열 일곱 가구만이 산다. 이들은 전부 민박을 한다. 소매물도에는 이 근처의 섬에서는 유일한 카페도 있다. 화가출신 다이버가 운영하는 전통카페 겸 민박집인 '다솔 카페'가 바로 그곳이다. 섬의 절경과 점점이 박힌 섬들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다.
등대섬이 올라갔을때 배에서 내려서 등대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등대섬과 소매물도 본섬을 이어주는 작은 바닷길을 가장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서 소매물도쪽을 잘 보면 마치 공룡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을 보게된다. 그곳을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꽤 훌륭하면서도 기이한 사진이 된다. 또는 배편에서 등대섬을 지나서 소매물도로 나갈때 등대와 기암괴봉을 함께 배경으로 삼으면 아주 좋은 사진이 된다.
매물도에 가는 배는 하루 2~3회 정기여객선(매물도호)를 타고 소매물도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소매물도에서 내려서 등대섬까지 갔다 오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는 물때(밀물/썰물)를 맞춰 가면 걸어서 섬을 오갈 수 있다.
섬에서 혹시 1박을 할 경우라면 민박을 이용할 수 있고, 물을 비롯하여 먹을 거리를 다 준비해 가야 한다. 그리고 소매물도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밭은 하루 두 번, 본 섬과의 길을 열어준다. "모세의 바닷길"을 소매물도에서도 볼 수가 있다.한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조금 깊은 곳에서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하다. 배를타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이다. 불쑥 솟아오른 갯바위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 안개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소매물도를 찾는 관광객들 중에선 이미 이곳의 정취를 느껴본 사람들이 많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의 진한 감동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소매물도나 등대섬은 어디랄 것도 없는 천혜의 갯바위 낚시터다. 봄여름에는 참돔, 농어, 볼락, 돌돔, 가을. 겨울에는 삼치, 감성돔 등의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민박 가능, 숙박문의-통영수협 지도과(055-646-1221)
자가이용 : 서울,대전->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분기점->사천->고성->통영->통영시내->미륵도->도남관광유람선 선착장
자가이용 : 부산방면->남해안고속도로->서마산 ic->마산시내방향진입->고성->통영
배편이용 : 통영→소매물도/통영여객선터미널(055-642-0116)에서 고려개발(055-645-3717)의 매물도페리호가 1일 2회(07:00, 14:00) 출항
통영시 문화관광과 (055-64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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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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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바람의 언덕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알음알음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바람의 언덕은 원래 키작은 띠풀이 많은 곳이라 흑염소를 방목하거나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전망대였다고 한다.
바람의언덕 도장포 오른쪽 방파제끝에 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다. 나무로 만든 계단이 잘 꾸며져 있어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바람의언덕 등성에는 굵은 동백나무숲을 만날수 있으며 도장포 항구를 내려다 볼수 있는 위치다. 나무계단을 따라 잔디공원에 들어서면 먼저 도장포를 빠져나가는 배들을 볼수 있으며 거제도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으며 멀리 외도도 보인다. 그리고 MBC 미니시리즈 "로망스" 의 촬영을 이곳에서 하였으며 SBS 드라마 "순수의시대" 촬영지 이다.
신선대민박(055-632-8789), 고향민박(055-633-7170), 바람의언덕펜션(055-633-1404)
자가이용 :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통영~거제대교 코스를 이용한다. 거제대교를 지나 직진. 처음 나오는 해금강(사진)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면 돌아가는 길이다. 신현표지판 보고 직진, 신현 못 가 고현으로 우회전. 다시 포로수용소방면 우회전해서 계속 달리면 수용소 지나 막다른 3거리. 여기서 우회전하면 1018번 지방도. 지세포와 갈림길에서 1018번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보고 직진하면 구천3거리. 학동몽돌 쪽으로 우회전해 다시 만나는 3거리에서 좌회전 고개를 넘으면 학동 몽돌해변. 여기서 우회전하면 해금강 가는 길이다. 해금강 주유소 못미처 3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도장포선찾장으로 내려가면 바람의 언덕이 나온다. 길을 잃으면 무조건 해금강 도장포만 찾으면 된다.
대중교통 : 전국어디서나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해금강방면(신흥여객) 도장포버스정유소(하차) 도장포유람선터미날 하차(매시간 1대씩 운행)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055-632-8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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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해상농원 |
지역 |
경남 거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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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 |
▲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곱게 다듬어 놓은 산책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도는 데는 1시간 30여분. 길을 따라가며 해금강과 내도가 차례로 보이고 남으로는 대마도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동안의 여유를 즐길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드는 곳이어서 번듯한 호텔이라도 있음직 하건만 외도에는 숙박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이 들어와서 구경만하고 갈 뿐 먹고 자고 마시는 시설은 하나도 없다. 그 작은 섬에 그렇게 많은 것들이 들여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섬. 외도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외도에는 그 경치만큼이나 환상적인 얘기도 있다. 외도의 주인내외가 외도를 가꾸기 까지의 인생역정이다. 인정이 이끌려 섬을 사고 감귤농장을 만들려다 실패한 일, 돼지섬을 만들려다 실패한 일, 해금강 관광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잠시 들르는 유람선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섬 조경이 지금에 이른 사연이 한편의 드라마다.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 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외도 여행은 도장포나 구조라에서 유람선을 타고서야 이루어 진다. 때문에 여행 코스에는 항상 외도와 해금강이 함께한다. 외도에서 바로 눈앞에 해금강이 보이고 해금강 한쪽 모서리에서 푸른섬 외도가 건너다 보인다.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반긴다.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아열대 식물원이 시작된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 지어 이국적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아열대 식물원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비너스가든.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 듯한 이곳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멀리로 보이는 해금강을 굽어 볼 수 있다.
비너스 가든과 화훼단지에서 산책로르 따라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제 1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해금강, 대마도, 서이말 등대가 보이고, 숲으로 뒤덮인 원시림의 외도 동섬, 공룡바위등의 해변절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파노라마 휴게실, 스넥바 등이 있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간단한 우동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스넥을 들 수 있는데, 이곳이 외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다시 비탈길을 내려서면 놀이조각공원이 보이는데, 제기차기 ,기마전 등의 민속놀이를 조각품으로 표현해 놓았다. 이곳이 외도를 조망하기에 가장좋다. 이어지는 동백나무사이 오솔길에 또다른 조각공원이 있다. 조각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광장이 있는데 그 오른쪽 해안 가에는 작은 교회가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다시 소철과 야자수 길을 따라 올라 가면 외도의 전경과 푸른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제 2전망대가 있다. 그 다음 만나는 곳이 외도에서가장 유명한 천국의 계단이다. 편백방풍림을 테피스트리로 잘 짜 놓은 곳이다. 계단사이로 여러 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짜여져 있다.
개방시간 : 외도해상공원에서 숙식을 할수 없으며 08:00~ 17:00(하절기 18:00)개방하며 이시간 이후에는 외도해상농원을 떠나야 한다.
야외 전망대 커피숍, 식사와음료, 파라다이스라운지, 외도를 소재로한 그림판매, 바다전망대,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허브제품판매
자가이용 : 경부고속도로 대전 -> 진주고속도로 -> 사천IC 고성 ->통영-> 거제대교 -> 포로수용소 -> 거제자연휴양림 -> 학동 -> 도장포 -> 유람선 이용 외도
대중교통 : 전국어디서나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십시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해금강방면(신흥여객) 도장포버스정유소(하차) 도장포유람선터미널 -> 도장포에서 유람선 이용 외도
거제시청 문화관광과(055-639-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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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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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 |
▲ 남해 최고의 명산으로 일컬어 지는 금산의 정상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명찰. 양양 낙산의 홍련암,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로 이름 높은 곳이다. 더불어 보리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변 경관이 뛰어난 사찰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금산의 비경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보리암 주변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들이 뒤를 막아서고 눈앞으로는 한려해상공원의 망망대해가, 산 밑에는 초승달 모양의 상주해수욕장과 미조항이 펼쳐진 그림같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바라다 보는 일출은 금산 38경중 마지막 절경으로 일컬어 지는 장관.
보리암으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다. 복곡저수지에서 셔틀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단숨에 보리암까지 오리는 길이고 또 하나는 금산의 절경을 두루 살피면서 한시간여를 걸어서 오르는 길이다. 산행의 묘미와 보리암의 신비경을 맛보기 위해서는 후자를 택하는 게 좋을 성 싶다. 상주해수욕장쪽의 매표소를 통해서 산길을 오르면 금산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롭다는 쌍홍문을 볼 수 있다. 연이어 용굴과 음성굴을 지나면 거대한 절벽위에 서 있는 보리암의 신비경을 한눈에 보게된다. 보리암 앞에는 하얀색의 관음보살상이 서 있고 그 옆으로 작은 삼층석탑이 빛 바랜 모습으로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보리암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곳이 바로 이 삼층석탑이다. 이 석탑은 신라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이란 돌로 세웠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불가사의 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신기하게도 이 탑 앞에서는 나침반이 제구실을 못한다는 사실이다. 석탑의 첫 번째 기단에 나침반이 놓여져 있는데 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침반의 바늘이 제 멋대로 움직임을 알 수 있다. 석탑만 벗어나면 제대로 작동하던 나침반이 석탑밑에만 가면 방향성을 잃어버린다는 사실이다. 거짓말 같지만 그곳에 가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보리암 삼층석탑 앞은 금산의 제1전망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암자 전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상주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푸른 바다와 신새벽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보리암에서 10여분만 오르면 금산의 정상인 망대에 닿을 수 있다.
상주해수욕장, 미조항, 물건리어부방조림, 가천다랭이마을
보리암 밑에는 숙소가 마땅치 않다. 다소 멀리 떨어진 남해 군내에서 묵거나 주차장 인근에 있는 통나무 산장(055-863-0413)을 이용해야 한다.
자가이용 : 경부 또는 중앙고속도로-> 회덕 분기점->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jc->남해고속도로 ->사천(삼천포)나들목->사천->사천남해간연육교->창선->남해 또는 진교(노량)인터체인지 ->19번 국도 -> 남해대교->남해도->남해읍->상주해수욕장 방향->금산입구->복곡저수시 주차장-> 보리암
대중교통 : 서울남부터미널 -> 남해(고속버스,4회/1일) 남해읍->금산주차장까지 시내버스 수시운행. 금산주차장->보리암까지 셔틀버스 운행(2000원,수시운행)
보리암(055-862-6115, 862-6500), 한려해상관리사무소(전화 055-863-35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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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 |
▲ 남해군 서쪽 최남단에 위치한 남면 홍현리, 가천 다랭이 마을은 1024번 지방도에서 만날 수 있는 설흘산(481m)과 응봉산(412m)사이 바다로 내달리는 급경사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마을이다.
주민들은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포기하고 뒤쪽 산비탈 다랭이밭에 삶을 기대고 산다. 망망대해가 바로 눈앞이지만 배 한 척 없는 곳이 바로 다랭이 마을이기도 하다. 앞 바다는 물살이 세고 연중 강한 바람이 불어 배를 댈 수 있는 선착장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랭이 밭은 적게는 3평 남짓 삿갓배미부터 기껏해야 100평을 넘지 못하는 마늘밭들이 바닷가 절벽에서부터 설흘산 8부 능선까지 층계를 이루고 있다.
남해대교를 건너 계속 남쪽으로 달리다 월포해수욕장을 지나 꼬불꼬불 산허리를 휘감으며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남해의 섬 끝에 자리잡은 가천마을에 닿는다. 마을 버스주차장이 있는 언덕을 넘어서면 마을이 모습을 보이는데 누구나 이 지점쯤에서 탄성을 발하게 된다.
층층이 계단 모양으로 만들어진 밭과 논이 산자락을 따라 빼곡히 들어차 있고, 그 너머로는 푸른 남해바다가 또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이처럼 계단 모양의 논은 보통 평지가 없는 산간오지마을의 비탈진 경사에 만들어진다. 가천마을도 그런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마을은 설흘산(485m)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도 경사의 비탈에 자리잡고 있다. 말이 평균 45도지 심한 곳은 경사가 70도에 이르는 가파른 곳도 있다. 이런 논을 지리산 등 내륙에선 다락논, 다랑이 논 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가천마을에선 원래 달갱이논으로 부르다가 최근 다랭이논으로 고쳐부르고 있다.
다랭이마을이나 월포쪽에서 숙박을 한다면 이른 아침에 설흘산을 올라볼만하다.설흘산은 다랭이마을 뒷산 이름으로 소흘산 또는 망산 이라고도 한다. 지금도 정상에는 임진왜란 때 사용되었던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고, 앵강만과 노도를 위시한 한려수도의 섬들이 눈아래로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설흘산, 응봉산, 사촌해수욕장, 죽방렴과창선교, 월포/두곡해수욕장, 노도, 망운산, 물미해안관광도로, 용문사, 금산과보리암, 홍현숲
해뜨는집민박(055-862-9395), 조약돌민박(055-862-8166), 비파나무민박(055-862-8190)
자가이용 : 서울에서 대전까지 경부고속도로 이용 - 대전에서 서진주 IC 까지 대전·통영고속도로 이용 - 서진주IC에서 진교IC 까지 남해고속도로 이용 - 진교IC에서 남해대교 까지 1002번 지방도로 이용 - 남해대교에서 이동면 앵강고개까지 19번 국도 이용 - 앵강고개에서부터 1024 지방도로를 타고 월포 두곡 해수욕장을 지나 석교마을 농로길을 지난뒤 좌회전 -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 해안도로를 타고 가천 다랭이 마을 도착.
대중교통 : 고속/시외버스 터미널(남해행 버스 이용) - 남해도착 - 남면 가천행 군내버스 이용 - 가천마을도착(버스 종점)
남해군청 문화관광과(055-860-380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