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에 borough로 세워진 Tenafly는 뉴저지에서 수위를 다투는 좋은 주거지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의 중간 수입 9만불, 중간주택가격 40만불로 나타날 정도로, 부유하고 안정된 주거지이다. 주민들의 73%가 백인, 한국인 9.4%, 중국계 5%, 히스패닉 4% 정도이다. 인근 타운으로는 크레스킬, 잉글우드, 데마레스트, 버겐필드 등이 있으며 지역범죄율은 70.5 (미 전국 평균지수 330.6)로 매우 안전하게 나타났다. 특히 뉴욕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좋은 학군에 속하기 때문에 한국계 지상사 주재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테너플라이는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을 연결하는 tri-state의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대표적인 타운으로 조지 워싱턴 브리지에서 북쪽으로 6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버겐 카운티의 동단 허드슨 강변 에 인접해 있어 뉴욕시티의 분위기와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뉴욕에 쉽게 닿고 tri-state 어느 곳으로든 쉽게 연결되는 잇점 때문에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주택건설도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역사
테너플라이는 드넓은 공원, 레크리에이션 공간, 사적지 등이 풍부하면서도 아담한 타운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안정된 주거지이다. 1872년에 테너플라이를 비롯한 주변의 여섯 개 village가 합쳐져 Palisades Township이 되었다. 1894년에 테너플라이는 borough로 독립했으며, 이후 독립 전쟁 기간 중에는 아메리카군의 주둔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19세기 중반까지도 농업위주의 타운이 었으나 1859년 철도가 개통되면서 변화를 맞았다. 1860년대 중반에 뉴욕의 건축가인 Daniel Topping Atwood가 이 지역으로 와서 도시계획을 시행했다. Atwood는 특히 Tenafly Railroad Station을 설계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이를 계기로 주택건설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1차세계대전 중에는 타운의 북서부 일부가 Camp Merritt의 일부였다. 1776년에는 테너플라이 대부분이 숲지였고 주택은 드물었으나 오늘날에는 인구 1만명이 넘는 타운으로 성장했다. 테너플라 이는 특히 좋은 학교, 좋은 주거지, 풍부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쾌적한 공원과 숲지, 양질의 다양한 문화 등을 갖춘 타운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새로운 이주자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 배경
현재 테너플라이의 학교에는 총 25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학생 대 교사 비 율은 11:1 정도이며 Elementary School이 3개 있다. 밴드악기 교육은 2학년 때부터 실시되며, 교실내 컴퓨터 사용은 킨더가튼부터, 정식 외국어 교육 2학년부터, 영재아 교육 (Gifted Pull-out) 프로그램은 3학년부터 실시한다. 각종 스탠다드 테스트에서 테너플라이 학교들은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매우 경쟁력있는 학군으로 나타난다.
이런 우수한 학군에 매료되어 테너플라이에 정착하는 주민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테너플라이 공립도서관에서는 각종 강연, 슬라이드쇼, 토론회,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타운 주민들 사이에서 수준높은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프로그램을 갖추어 스토리타임, 크래프트, 마술사 및 명사 초빙 등의 시간을 제공한다.
★ 주택 및 주민편의시설
테너플라이 시니어센터는 테너플라이와 버겐 카운티의 시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타이치, 포크댄스, 외국어, 창 작, 북클럽, ESL, 에어로빅, 합창, 크래프트, 토요영화클럽, 여행, 런천, 건강검진 등 취미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한편 100 Ridgeredge Rd.에 위차한 테너플라이 유스센터는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공간으로서 방과후와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미들스쿨과 하이스쿨 학생들에게 개방되며, 원칙적 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장비대여, 컴퓨터룸 이용 등을 위해서는 멤버십카드가 요구된다. 주요 시설은 컴퓨터/스터디룸, 비디오게임룸, 스낵바, 라운지, 에어하키 등이며, 운영시간은 월-목 오후 3:00-9:00, 금, 토 오후 3:00-11:00이다.
테너플라이의 지리적인 입지나 인구구성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의 주택시세는 상당히 높은 편 이다. 대부분의 단독주택은 50-60만불을 웃도는 수준임에도 여전히 주거지로서 인기가 높고 주택 수요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자료 참조: info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