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동창회를 다녀와서...
참으로 오랫만에 만나 짧은시간 함께 하면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의 만남 자체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멀리 여주,청주에서 내려와준 경섭이,재역이의 성의에 넘 고맙고, 창원에서 함께 모여 고속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택시로 갈아타면서 교통지옥에 정말 고생하며 온 경남이,은영이,미숙이에게는 너무 미안한 마음이고, 건강이 아직 여의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울산서 단숨에 달려온 영미, 일 마치고 늦게나마 친구들 얼굴보러 온 현숙이,정옥이, 분위기 메이커 김해 수양이, 묵묵히 끝까지 친구들 챙긴 부산친구들 재규,동순,민관,동일이, 그리고 전.현직 회장 일우,도영이 그리고 창원 여자친구들 보디가드 동희, 그외 성협이,병강이,선미,위경이,나,마지막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여러 친구들 안전하게 먼 곳 마다않고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간 경환이!
우리들의 대사초등 57회 동창회는 이렇게 친구들의 관심과 성의와 희생과 노력으로 연명되고 있구나.
우리들 관계는 정치적 사회적 이해집단이 아니다.생업에 매여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로 위로할 수 있고, 여유되는 친구가 몇 푼의 회비를 더 낼 수도 있으며, 가진게 적어 회비조차 낼 수 없어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게 우리 친구들 관계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아! 사실 이번 모임을 끝으로 난 우리 동창회 모임을 해산 시키자는 옹졸한 생각을 했단다. 그런데 이번 모임에서 다시한번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깨달음 같은 것을 얻었단다. 생업에 바빠서, 거리가 멀어서, 집안 사정상,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동창회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 서로 이해 하자꾸나. 앞으로 동창회는 활성화 될 것이고 올해 참석 못하면 다음해 하면 되고...이번 모임에서 내년 동창회 날짜를 잡았단다. 내년 4월20일 토요일이구 아마도 함께 봄나들이 등산여행이 될것같아^^
마지막으로 우리도 이제 늙어가고 있잖아^^
살면서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챙겨야 할 도리는 하고 살아야 되지 않겠니! 그래서 매년 기금조성 및 모임경비 등에 보태기 위해 년 동창회비를 50,000원씩 내기로 했어. 올 해는 모인 친구들이 십시일반 기금 조성에 힘을 모았어. 내년 2013년 부터는 아래 계좌로 연회비 입금 부탁해^^
그리고 지역별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57회 동창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줄 친구 들 명단이야. 많이들 협조 부탁해^^
서울,경기 : 김경섭(010-8292-6739)
울산,경북 : 장영미(010-7454-3540)
김해,창원 : 김수양(016-771-3746)
밀양 : 김동희(010-7167-1330)
부산, 양산 : 김민관(010-3879-6713)
회장 : 김도영(011-865-3120)
총무 : 오정숙(010-9640-5151)
동창회비 입금계좌
농협: 032800 64 702863 예금주 하남대사초등57회동기 오정숙
첫댓글 숙아, 니가 참 고생이 많다. 앞으로 57회 울 동기회는 잘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줘...
2013.1.13일 기준 2013년도 동창회비 납부자
김미숙, 안언정, 민윤관, 정남두, 김태준, 박찬진, 김경환, 오정숙~
미화야 동창회비 오늘 입금했네 잘 접수하꾸마^^
유열아 오늘 동창회비 입금했네~ 그런데 100,000원이네
회비는 50,000원인디~50,000원은 내 떡 사 무까?^^
나머지 50,000원의 용도를 설명해줘^^
작년 회비여 이자도 쪼매 붙여야 하는디 기냥 입금만 했구먼
작년까지 회비는 소급적용 않기로 했다. 올 해부터 회비를 정상적으로 내면 된다. 50,000원은 올해 너 명의의 특별찬조금으로 기록관리해도 되겠니?^^
입금 한건 맴 내키는 대로 해야제
ㅎㅎ 울산,경북 모임 주최부터 출혈이 크네^^
특별찬조금으로 잘 기록 관리 하마~
찬조금 많이 내라 그래야 소고기 사묵겠지
영미야 동창회비 입금 확인했다.
좋은 하루 되길
내 만 특별 회비 낸기가 쫌 산단는 연놈들 말카 힘든 친구를 위해 팍팍 내바라 정숙이키는 작아도 주머니는 하늘맨큼 땅맨큼 커더라
작년 동창회시 특별찬조금 납부자:김도영,조경남,김경환,장동일
이후 김경섭,김재역,안언정까지 니 말고도 마이 냈다^^
그려 차칸친구들 만쿠먼 조아 조아 아주 조쿠먼
은영아 동창회비 입금 확인했다.
즐건 주말 보내^^
어제 외양이 동창회비 입금해 주었다. 잘 접수 하께^^
외양이도 얼른 우리 까페 들어오면 좋겠다~
재역아 오늘 동창회비 입금해주었네^^ 접수 기록하꾸마~
회사 일년농사 마무리 한다고 늦었다
회계파트는 연말,연초 결산하느라 옛날에 나도 거의 날밤 샌적있다. 참말로 고생 많았다^^
숙아 회비 지금 송금 해야 하나.... 나는 몰랐다 시간나는 데로 송금할께
시간 나는대로 하면된다^^ 뭐 급하다고~
오늘 수양이 회비입금 확인했다. 어제 개업 손님 치런다고 고생 많았지^^ 니 성격이 좋아 장사도 잘 될끼다~하모
어제 수양이 개업에 따른 57회 동기회 명의 개업축하 화분값 지출 50,000원 있었구~오랫만에 동창회 친구들 찾아준 이정순이의 올 동창회비도 잘 수령해 접수했다^^
어제 미옥이 동창회비 입금했네^^
조금전 경섭아 동창회비 입금 확인했다^^
감기 빨랑 나아라~
고생한다.
태연아 동창회비 입금했네^^
정월 대보름 달 보고 소원 잘 빌고 올 한해도 만사형통하길~
오늘 울 친구 태준이 경위승진 축하난화분 57회 동기 이름으로 보냈다. 기쁜 일이라^^
오는 4.20 원활한 동창회를 위한 사전 준비 모임이 김해 수양이 가게에서 있었다. 9명이 배 터지게 한우를 먹었는데 192,000원밖에 안 나왔더라. 아마 수양이의 배려가 있었겠지^^ 수양아 고마워~
십시일반 참석한 친구들이 돈을 내고 모자라는 15,000원은 회비에서 충당했다. 요 정도는 동창회에 열정을 가지고 참석한 우리가 사용해도 이의 없지?ㅋㅋ 그리고 오늘 즉석에서 민관이와 미애의 올 해 회비는 잘 접수해서 입금했다.
경남아
조금전 니가 입금한 동창회비 확인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