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 간다.
하나뿐인 생명줄 또한 흙에 메여있다.
생물은 한시도 먹지 않고 살수 없다.
땅을 바탕으로 농작물은 심고, 태양의 빛에너지를 식물체에 저장해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식물의 광합성을 통하지 않고 먹거리를 생산할 수 없다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이 물 마시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 몇 시간을 버텨도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다.
오로지 식물을 통해서만 태양의 에너지를 탄수화물에 집적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농업을 하잘 것 없는 것처럼 사람들은 팽개쳤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들이나 이것 저것 하다가 아무것도 안되면 농사나 직지라는 인식이다.
무지랭이들이나 하는 일을 왜 멀쩡한 사람이 농촌에서 썩어 자빠졌느냐.
농민은 식물의 복재는 물론이고 꽃의 색갈과 열매의 맛도 변화시킬수 있는 신神만이 할수 있는 일을 한다.
농업은 고도로 발달된 첨단 과학이고, 최고의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다.
이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농민이라 한다.
과연 농업이 무지랭이가 하는 일 일까?
농삿일이 힘 만 가지고 되는 일 일까?
그런데 오늘날 농민을 가르치는 농업교육기관이 사라지고 있다.
대학교육부터 농과대학이라는 이름을 찾아보기 어렵다.
농업고등학교도 숨어 버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농업을 천시하는 국민들의 가치관이 이렇게 만들었다,
농업을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탓하수도 없다.
한편 도시와 산업 사회에 회의를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
농업과 농촌은 인간이 살만곳이고 할만한 일이라 생각하고 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을 농촌에서 잘 정착하도록 안내하는 교육기관은 매우부족하다.
일반 학교에 농업과 농촌문제 교육을 현 싯점에서 기대하기도 어렵다.
귀농과 귀촌을 원하는 이들에게 길을 인도할 사회교육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
귀농 귀촌하는데 필요한 사회교육을 하는 농군사관학교, 농민학교를 만들어 보자.
농촌 마을 공동체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