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바다낚시...]
지난 5월1일 우리 친구들 나는 진해로 도다리를 잡는 바다낚시를 하로 갔다.
부지럼을 떨어 오전 4시에 일어나 출발하여 진해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미리 예약한 출조방에서 우린 배 삮을 계산하고 갯지렁이 등 낚시 소품을 구입하였다
오전 7시 드디어 웅장한 배 엔진 소리와 함께 출항~!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30여분을 달려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각대교 공사가 한창인 곳 주변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했다
일부는 릴낚시를 하였고 일부는 선장님의 간단한 전수를 받아 ‘들낚’을 하였다
처음 한동안은 잘 잡히지 않아 배를 몇 번 이동하니 조금 나았다
도다리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도 몇 종류 더 잡혔다
오전에 선장님은 따뜻한 커피를 한잔 돌렸다. 라면을 끊여 주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ㅋㅋㅋ
낚시는 열두시가 넘을 때 까지 계속 되었으며, 그때에 이르러 선장님은 각자 잡은 고기를 조금씩 각출하여 회를 쳐서 소주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 캬~
이후 우리는 낚싯대를 정리하고 닻을 올려 회항하여 선착장에 도착하니 두시가 조금 넘었다
우리는 짬뽕 국물로 속을 풀었다
새벽부터 설친 우리는 피곤이 몰려와 서둘러 대구로 출발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나는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도 끊이고, 또 굽기도 하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첫댓글 우와..도다리. 선상에서 회 쇄주한잔 최고지.....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