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풍물(風物)에 류(流)를 더하다
20210609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나가는 곳 6번 출구 벽면에 타일 벽화가 있다. 이곳을 보면서 지나치거나 어떨 때는 살피면서 사진 몇 장면을 찍은 뒤 SNS에 간단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광화문에 가기 위해 안국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가는데 이 타일벽화와 마주했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차근차근 살피면서 이 이야기 벽화를 조금 더 상세하게 소개하고픈 욕망이 일어났다. 전면적인 168개의 전체 작품을 상세히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문화의 거리 인사동의 기억을 168명이 소개하는 주요 장면을 담았다.
삶은 스쳐 흘러가지만 기억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삶을 아름답게 수놓아 준다. 2021년 6월 9일 오전에 찍은 안국역 이야기 벽화를 이곳에 소개하면서 삶의 아름다운 한 추억으로 기억한다.
"도시가 작품이다"
서울시 도시갤러리
작품명 : 풍물+류를 더하다
기획자명 : 송부영+서호성
작품크기 :10mx2.8m
작품내용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참여해 만든 이야기 벽화이다. 하나하나마다 인사동에 대한 그리움과 예찬이 담겨 있으며, 직접 육필(肉筆)로 그리거나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명인, 대가, 신예 예술가들이 연령별·시대별·종사분야에 따라 각자가 지닌 다양한 기억의 흐름(流)을 작품에 담아 거대한 이야기 벽으로 완성해 집단 서사 공간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사동은 우리나라 대표 예술의거리로서 많은 이들의 향수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제는 추억 속 장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기억 속 인사동은 퇴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기억을 가지고 예술작품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모여 작품이 되고, 종국에는 인사동의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2011. 5.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참여해 만든 이야기 벽화이다. 하나하나마다 인사동에 대한 그리움과 예찬이 담겨 있으며, 직접 육필(肉筆)로 그리거나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명인, 대가, 신예 예술가들이 연령별·시대별·종사분야에 따라 각자가 지닌 다양한 기억의 흐름(流)을 작품에 담아 거대한 이야기 벽으로 완성해 집단 서사 공간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사동은 우리나라 대표 예술의거리로서 많은 이들의 향수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제는 추억 속 장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기억 속 인사동은 퇴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기억을 가지고 예술작품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모여 작품이 되고, 종국에는 인사동의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2011. 5.
1993년 4월 28일 천상병 시인이 별세한 뒤 아내 문순옥 여사가 2010년 8월 26일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