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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봉화 - 고향 봉화자료 - 차례 |
■ 봉화의 행정 구역 안내도 ■ 봉화의 축제 ■ 봉화의 사찰 ■ 봉화의 산 ■ 봉화의 특산물 |
■ 봉화의 연혁 ■ 봉화의 문화 유산 ■ 봉화의 약수탕 ■ 봉화의 폭포와 계곡 | |
머리말
우리 고향 봉화는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산자수려하고 선비 정신이 깃든 예절의 고장입니다. 인구 5만여명에 1읍 9개면으로 전체 면적의 83%가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 경관이 빼어납니다. 특히 옛부터 온후한 인심은 전국에서 알아주었고, 지금도 인심이 좋은 고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 봉화는 산간 마을이지만 지금은 한약우 사육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거뜬히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 봉화에 대한 내용을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여 간략하게 요약하여 제시하였습니다. 고향 봉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3. 10. 25 박 영 서 | ■ 봉화의 행정구역 안내도
우리 고향 봉화는 천년의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천혜의 고장으로 명산과 보물이 산재해 있고, 온후한 인심은 지금도 남아 있는가 하면 선비의 고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군의 행정구역은 1읍 9개면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봉화읍은 서남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봉화의 지리적 여건은,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쪽 태백산맥의 연봉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영월군과 접경하고, 동쪽은 태백산의 여맥으로 영양군, 울진군, 남쪽은 안동시, 서쪽은 영주시와 접경하고 있어서, 도처에 산악이 중첩하고 구릉의 기복이 심하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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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행정 구역 및 관광 안내도 |
■ 봉화의 연혁
삼한시대에는 진한의 기저국에 속하였으며, 삼국시대에 현재의 봉성면 일대가 고구려의 내기군 고사마현에 속하였다. 신라 5대 파사왕 때에 신라 영토에 속하였고, 신라 35대 경덕왕때 내령군 옥마현으로 되었다. 고려 8대 현종 때 봉성현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26대 고종 32년(1895)에 봉화현을 봉화군으로 개칭하였고, 조선 순종 1년(1907)에 군청사를 봉성에서 춘양으로 옮겼으며, 1914년 군청을 춘양에서 내성으로 옮기고, 15개면을 9개면으로 개칭하였다.
1962년 춘양면 덕구리와 천평리를 강원도 영월군에 편입하였고, 1973년 상운면 두월리와 내림리를 영주군에 편입하였다. 1979년 봉화면을 봉화읍으로 승격하고, 1983년 소천면 석포 출장소를 석포면(8개리)으로 승격하여 1읍, 9면, 156리로 현재에 이른다. |
■ 봉화의 축제
봉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봉화를 알리기 위해서 송이 축제를 비롯하여 은어 축제, 청량 축제, 돼지고기 축제 등이 매년 열리고 있다.
◈ 봉화 송이축제
봉화는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이다. 봉화송이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수분함량이 적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맛이 쫄깃하고 특유의 향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다. 봉화송이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생산량의 80%이상이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매년 송이생산기인 9월말 봉화 송이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송이가 자생하는 송이산을 직접 현장 체험할 수 있는 송이산현장체험 행사를 비롯해서 송이요리경진대회 및 강습회, 송이학술포럼, 송이먹거리장터, 봉화송이판매장, 송이축제캐릭터 만들기와 함께 영화시사회, 교향악한마당, 국악한마당, 어울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와 봉화농특산물판매전시, 봉화자생나무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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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은어 축제
내성천에서 매년 8월에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하면 담백하고 수박향이 나는 은어를 직접 잡아서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내에는 은어 먹거리 장터, 은어 잡기 체험 대회, 전국 낚시 대회 등이 마련된다.
은어는 1급수 맑은 물에서 자라는 토종어로써 옛날부터 진귀한 민물고기로 인식되었다.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아 있을 때에는 오이와 같은 향기가 있다. 물고기 중에서 유별나게 맛이 있는 편이다. 소금에 절이면 먼 곳에도 보낼 수 있고, 구워서 먹으면 향기가 있으며, 맛이 좋다, 큰 것은 30㎝쯤 되고, 작은 것은 15~18㎝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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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성 돼지숯불요리 축제
봉성은 고려 현종 때 봉성현으로 조선시대에 봉화군청이 있던 소재지였고, 우시장으로 번성했던 곳인 봉성장터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7월에 봉성돼지숯불요리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돼지숯불촌 운영, 돼지고기요리경진대회, 아기돼지경주대회, 농특산물전시판매, 노래자랑,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봉성돼지숯불요리는 암돼지고기를 소나무 숯불에 구워 맛과 향이 독특한 이 지역 토속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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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승부역은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외진 곳으로,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마당도 세평..."이라는 글귀 때문에 세평하늘 간이역으로 더 유명하다.
1998년부터 환상선 눈꽃열차를 운행하면서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고, 가 을철 단풍과 겨울철 설경이 장관이다. 이승만 대통령 친필의 영암선 개통기념비가 있고, 역사 앞으로 70m나 되는 출렁다리와 1.5km의 계곡 오솔길과 용관바위, 투구봉약수 등 전설과 함께하는 볼거리가 있고, 겨울엔 역사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타기를 즐겨 볼 수 있다. 관광열차가 운행되는 10월~3월은 승부역사 앞에 지역토속음식과 농특산물을 승부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있어 산골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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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산나물 축제
봉화산나물축제는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이를 관광 이벤트화 함으로써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경기를 활성할 목적으로 1999년 5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산나물축제는 산나물채취대회를 중심으로 산나물시식회, 산나물요리강연, 한가족 산나물 즉석 요리대회, 산나물 씨앗 뿌리기, 각종 공연 등의 행사가 치러진다. 이 행사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여 주변산에 산나물 씨앗 파종 및 뿌리 이식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특히 학생들에게 있어서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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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 문화 축제 : 봉화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
청량 문화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01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량사 대웅전 마당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우리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재현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잊혀져가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즐거움을 느끼고, 출향인ㆍ군민ㆍ관광객 등 7천여명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가 매년 9월에 청량사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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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의 문화 유산
우리 봉화는 산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절을 비롯하여 국보, 보물, 사적 등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다.
◈ 마애여래좌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657-1 본 석불은 국보 제 201호로 1980년 9월 16일 지정되었고, 원래 감실안의 본존불로 조성된 보기드문 신라시대의 거대한 마애불좌상이다. 특징은 높이 4.8m로 불상주위에 새긴 화불들과 함께 7세기 중엽경의 위엄스럽고 자비로운 불상미를 잘 보여 주고 있다. 1947년 부지 정리 중에 발견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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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리 삼층 석탑
봉화군 춘양면 서동리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건립한 것으로 춘양고등학교 동남쪽에 있고, 동탑과 서탑의 쌍탑 형식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6km 지점에 있는 춘양면 석현리의 현 각화사를 창건하면서 이 곳 람화사를 없앴다고 한다. 동서의 삼층석탑은 같은 규모의 소형탑으로 양식과 수법이 같으며, 신라식 일반형 석탑으로서 상ㆍ하 이중 기단 위에 탑신을 형성하였는데 각부의 양식과 수법이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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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재유물관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충재 권벌 선생의 충재일기, 근사록, 고문서 유물 등 보물 487점을 소장 보관하고 있으며, 권벌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1989년에 충재유물전시관을 건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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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유기장
봉화군 봉화읍 삼계리 도 무형문화재 제 22호(1994. 9. 29)로 소유자는 고해룡, 김선익이다. 유기는 놋쇠를 이용한 각종기물을 말한다. 징, 꽹과리, 식기, 수저 등을 두드려서 만드는 방짜와 촛대, 향로, 화로처럼 아연합금의 주물 유기이다. 1840년대에 시작한 봉화유기는 당초 놋점보다는 통점이 더 성하였으며, 이후 시대변화로 현재는 고해룡일가와 김선익일가만이 공방의 명맥을 잇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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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기념물 열목어(熱目魚)
봉화면 석포면 대현리 226외 열목어는 눈이 붉고 몸통은 은빛이며 눈사이, 옆구리, 지느러미 등에 붉은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 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 살 수 있다. 낙동강의 상류지역은 한반도에서도 열목어가 사는 가장 남족이 되며, 서식량이 매우 적어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의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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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의 사찰
화에는 심산 유곡이 많은 지역이라 신라시대부터 각화사를 비롯해서 축서사, 청량사 등 사찰이 있고, 각종 암자들도 많이 자리잡고 있다.
◈ 각화사 :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559
각화사는 원래 춘양면 서동리 춘양중상업고등학교 교정 자리에 람화사(覽華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원효대사가 이 절을 폐하고 현재의 자리로 옳기면서 람화사를 생각하여 각화사(覺華寺)라고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신라 제30대 문무왕16년(676년)에 원효대사가 태백산 아래 각화산 중턱에 창건한 사찰이다. 그 후 고려 제15대 숙종 6년(1101년)에 무애 국사가 중건한 바있고, 조선 제22대 정조 원년(1777년)에 다시 중건하므로서 당시 국내 3대사찰의 하나로 손꼽혔으며 800여 승려가 수도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 태백산 사고 :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라 하여 조선 선조 39년(1606년)에 사찰 북방 1.1km 지점 각화산 중턱에 태백산 사고를 나라에서 건립하여 1913년까지 약 300여년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여 왔었다. 1988년 건물의 유구를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년 2월 26일 사적 348호로 지정하였다.
◐ 10존의 부도 : 또한 사찰 남쪽 약 200m 지점에는 백월대사 등 10존의 부도가 보존되어 있으며 사찰 앞에는 삼층석탑 1기(基)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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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서사 :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축서사는 문수산 중턱(800m)에 자리잡고 있다. 의상대사가 신라 30대 문무왕 13년(673년)에 인근의 부석사보다 3년 앞서 창건하였다. 부석사 창건 때 공양물을 이곳에서 날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19대 숙종 31년(1705년)에 작성된 법당의 상량문에 의하면 절앞에 광명루(光明樓)라는 큰 누각이 있었으며 법당이 5채, 승료(僧療)가 10여채 있었다고 한다.
◐ 축서사란 이름 : 이 절이 자리잡은 터가 독수리가 짐승을 낚아채는 순간의 형국이라 해서 축서사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불법에서 "날카로운 지혜"는 독수리의 부리와 같은 이치에서 대승보살중에 지혜가 날카롭고 뛰어난 문수보살의 이름을 따서 문수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다고도 한다.
◐ 축서의 의미 : 축(鷲)자는 본래 독수리 취자이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읽는다.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던 인도의 영축산에서 따온 말이다. 영축산 통도사도 같은 의미이다. 독수리는 인도에서 신성시 여기는 영물로서 지혜를 상징하기도 한다. 서(棲)는 깃들어 머문다는 뜻으로 축서사라 함은 곧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라는 뜻이다.
◐ 축서사의 전설 : 물야면 개단리의 결단이라는 곳에 지림사(智林寺)라고 하는 절이 있었는데, 의상 대사가 당나라에서 화엄학을 공부하고 귀국한 지 얼마 후 어느 날 이 곳을 지나다 하루밤 묵게 되었다. 밤중에 창문으로 야광이 비쳐 시자를 시켜 밖을 나가 그 빛을 찾아보게 하니 돌로 된 비로자나불에서 비쳐 나오는 서광이었다. 그 서광이 비쳐나온 비로자나불이 있던 자리에 의상 대사가 사찰을 창건하고 축서사(鷲棲寺)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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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47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세운 절로 법당은 지방유형문화재 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청량사는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데 육육봉(12 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고, 이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이다. 청량사가 내청량이라면 응진전은 외청량이다.
◐ 내청량사 : 기승을 이룬 바위봉들 사이에 자리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법당인 유리보전 내에는 많은 불교 조각품이 간직되어 있다.
◐ 외청량사 : 내 청량사 아래쪽 금탑봉 밑에 자리한 응진전은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현재의 당우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영전이 있는 응진전, 산령각, 요사뿐이다.
◐ 청량사의 진귀한 보물 2개 :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지불이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라는 뜻이고,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이나 지금은 금칠을 했다.
◐ 법당의 유리보전 현판 : 공민왕 글씨라고 하는 유리보전 현판은 왼쪽에 '무신국추 유산객서'(戊申菊秋 遊山客書)라는 글이 낙관처럼 남아 있다. 이 글은 '무신년 국화꽃 피는 가을에 산을 유람하는 손님이 쓰다'라고 해석되는데, 사찰의 현판에 낙관이나 이름을 겉면에 남기지 않는 것이 불문율인데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나, 왕이 복주(지금의 안동)로 피난을 와서 청량산에 머물었다는 기록 등을 들어 왕의 필체임이 틀림없다.
◐ 5층 석탑 : 유리보전 앞에 있는 이 석탑 자리는 목젖처럼 오목한 가운데 돌출된 부분에 자리잡고 있어, 뒤로는 절을 호위하듯 둘러싼 여러 암봉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앞으로는 절벽 아래로 굽어볼 수 있는 청량산 중에서 가장 명당터 임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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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사 :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261
이 사찰은 1952년 현 주지 이화성이 창건하였다. 이 사찰의 법당안에 있는 석조여래 입상과 사찰의 앞에 있는 삼층 석탑은 원래 봉성면 봉성리 성황곡에 석탑 2기와 함께 옛절터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겨왔다.
◐ 천성사 삼층석탑 : 이 탑은 고려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높이 268cm이고, 원래 봉성 구관아에 있던 쌍탑중 하나인데 다른 1기는 현재 봉성초등학교로 옮겨져 세워져 있다. |
◈ 홍제사 : 소천면 고선리 산 127-6번지
비룡산 아래에 있는 사찰로서 전설에 의하면 신라 제26대 진평왕 때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제30대 문무왕 때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는 설이 있으며, 조선 제14대 선조 때에 사명대사가 이절 뒷산에 있는 도솔암에서 수도하였고, 그 때에 그가 이 절을 중수하고 익호를 따서 홍제사라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건물은 1966년 새로지은 것이다. | |
■ 봉화의 약수탕
우리 봉화에는 오전(쑥밭) 약수탕, 두내 약수탕, 우곡(다덕) 약수탕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 오전 약수탕 :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조선 성종 때 어느 보부상이 발견했다고 하며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주왕산의 달기 약수터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약수 물에 닭을 고아 만든 백숙이 별미이며 이것이 몸에 좋다 하여 관광객들이 의례 맛을 보곤 한다. 일명 쑥밭약수터라 불리워 진다.
오전 약수탕은 선달산과 옥석산, 박달령과 주실령이 둘러싸고 있어 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곳이다. 조선 성종 때 한 보부상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며, 당신 물맛이 가장 뛰어난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오전약수는 물맛이 좋기로 소문이나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탄산성분이 많아 톡 쏘는 맛이 오전약수의 특징이다. 이밖에도 철, 염소,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과 신경통, 피부병, 허약체질에 효과가 있다. 오전 약수탕은 약수의 질이 전국 최고이기 때문에 닭백숙 또한 일미로 이름이 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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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내 약수탕 : 춘양면 서벽리
오전 약수터에서 915번 도로를 따라 "주실령"이라는 큰 재를 넘으면 오른쪽에 두내약수터가 나온다. 탄산 성분의 약수가 개울 가에서 솟아난다. 이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덕을 보았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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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곡 약수탕 :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우곡 약수는 다덕 약수탕이라고도 한다. 이 약수는 탄산약수로 물맛이 차고 시원하며 위장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 하여 다덕 약수로도 일컫는다. 약수탕 주변에 약수 닭백숙을 맛있게 끓여내는 식당이 많고 숙박도 가능하고, 지역 농산물 특판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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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의 산
봉화는 산자수려하여 관광 면소가 많은 곳이다. 도립 공원 청량산을 비롯해서 태백산, 청옥산, 문수산 등 가볼만한 산이 많은 곳이다.
◈ 청량산 :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산(870m)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을까 두려운 듯 다소곳이 숨어있다. 금탑봉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봉우리 12개, 8개의 동굴, 12개의 대와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관창폭포 등이 있다.
◐ 청량산가 시비 : 청량산 도립 공원 표석 뒤로 퇴계의 '청량산가' 시비가 있다. '청량산가'에서 "청량산 6ㆍ6봉을 아는 이는 나와 흰 기러기 뿐이며 어부가 알까 하노라"하고 노래했다.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등의 명사가 찾아와 수도했던 산이며, 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 전설처럼 전해온다.
◐ 6ㆍ6봉 :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12봉우리를 말한다고 하며, 모두 바위 병풍을 두른듯이 산 위에 솟아있다.
◐ 8개굴 : 신라 때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았다는 김생굴을 포함하여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방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 8개 굴이 있다.
◐ 김생굴의 전설 : 옛날 김생이 이 굴에서 9년동안 서도를 닦은후, 스스로 명필이라 자부하고 하산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한 여인이 나타나 자신도 9년 동안 길쌈을 했으니 솜씨를 겨뤄보자고 한다. 이리하여 실패하고, 다시 1년을 더 정진한 후 세상에 나와 명필이란 칭송받게 되었다.
◐ 12대 : 최치원이 글을 읽었다는 독서대를 비롯하여 어풍대, 풍혈대, 치현대, 반야대, 요초대, 경유대, 화암대, 치원대, 자하대, 밀성대, 학소대, 금강대 등의 12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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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대 |
동풍석 | ◐ 4우물 :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총명해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고, 청량약수, 김생폭이 있는데 물맛이 달고 시원하다.
◐ 역사적 유물 : 청량사와 응진전, 오산당, 공민왕당, 청량산성 등이 있다.
◐ 청량산성 : 둘레가 16km인 산성은 청량산 남쪽 건너편 측융봉 동쪽에 있고,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 쌓아서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 의상봉 : 청량산의 최고봉으로서 870.4m로 봉우리 위에는 주위가 200m 정도이고, 정상은 배구형의 황토층 토질로 형성되어 만병초 등 각종 고산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 동풍석 : 응진전 뒤 절벽 위에 둥근 바위하나가 간신히 얹혀 있는 듯하며 바람에 흔들리다가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기에 동풍석이라 부른다. |
◈ 영산 태백산 : 봉화군 석포면,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은 해발 1,567m로,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 토속 신앙의 성지라 하여 우리 민족의 성산으로 숭앙되어 왔던 산이다. 태백산은 역사, 지리, 문화적으로 우리 민족의 구심적 부분이 되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태백산 정상에는 20평 남짓한 천제단이 마련되어 있고 개천절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제각기 제를 올리기도 하는 토속 신앙의 기도처로 전래되어 오고 있다. 민족의 웅산 태백산의 반이 우리 지역에 속해 있지만 잊혀진 산에 불과하였다. 석문동에서 태백산에 이르는 이 등산로는 태고 이래 내륙 지방에서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던 길로서 특히 조선시대에는 조정에서 단종 비각 참배에 지나던 마차길 흔적이 지금도 역력하다.
◐ 석문동 계곡 : 정감록에 의하면 전국 10승지 중의 한 곳으로 자개동 석문에서 석문동이 유래되었으며 수량이 풍부하고 수목이 울창하며 경관이 좋아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하였다.
◐ 석문 바위 : 석문동 계곡의 마지막에 위치하며 제1,2석문 바위가 있다. 이 골짜기가 절타리골로서 기암괴석이 상당 구간 펼쳐져 있고, 석문동 계곡에서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이다.
◐ 장군봉 :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중요한 맥으로 사실 태백산의 중심이다. 태백산 정상(망경대)보다 21m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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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산 :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춘양에서 소천면 현동리를 지나 태백으로 가는 길을 따라 14㎞정도 올라가면 늦재가 나온다. 늦재에서 한숨 몰아쉬고 내리막 길로 조금 내려가면 청옥산 자연 휴양림 표지판이 나온다.
◐ 청옥산 자연 휴양림은 해발 896m에 위치해 있어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는 곳이다. 이 곳에는 100년도 넘는 아름드리 잣나무와 소나무, 낙엽송 등이 울창하게 솟아 있고,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체력 단련장 등 각종 위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이 찾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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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산 : 봉화군 물야 개단리, 춘양 서벽리, 봉성 우곡리의 분기점에 위치한 문수산(1,205m)은 봉화의 진산(鎭山)이다.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매던 "문수보살"이 이산에 화현하였다하여 문수산이라 했다. 문수산은 독수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형국인 자리에 축서사가 있다. |
◈ 선달산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내리에 위치한 선달산은 신선이 놀던 곳이라는의미이다. 북쪽은 용아골, 칠룡골이, 칠룡골은 일곱능선이 함께 선달산으로 이어졌으며, 남쪽으로는 봉황산, 서쪽으로는 회암산 형제봉과 소백산이요 동쪽에 옥석산, 동남쪽에 문수산 예배봉으로 만산(萬山)이 에워싸고 있는 명산이다. | |
■ 봉화의 폭포와 계곡
봉화는 산이 많은 지역으로서 골짜기가 깊어서 많은 폭포와 계곡을 형성하고 있어서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 관창 폭포 :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이 폭포는 산북폭포라고도 불리며, 웅장한 계곡 속에 깊숙히 들어가 있어 천혜의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관창 폭포에서는 청량산과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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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천 계곡 :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백천 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아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열목어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 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 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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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미정 계곡 : 봉화군 법전면 소천2리
운곡천 상류에 위치하여 계곡의 물이 맑고 서늘한 곳이다. 운곡천의 맑은 물과 소나무 숲, 넓은 바위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고, 민물어종이 풍부하다. 이 일대에 사미정과 옥계정, 창애정 등 정자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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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천 계곡 :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태백산지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면서 봉화산골에서 흘러온 옥수와 합쳐져, 봉화읍 유곡리에 이르면 시원한 계곡을 풀어 놓는데 바로 석천계곡이다. 석천계곡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피서지로 적당하다. 넓은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물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손색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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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 계곡 : 봉화군 소천면 고선2리
구마 계곡은 아홉필의 말이 한 기둥에 매여있는 구마 일주의 명당이 있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고, 일명 고선계곡이라고도 부르는데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중 가장 길어 40km나 되며, 수량이 풍부하고 기암괴석과 절벽, 소, 숲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태백산 계곡중 으뜸이다.
◐ 백담 당숲 : 구마계곡 입구 마을어귀의 커다란 노송림은 한천 행락객들의 더위를 식혀 주고 있다. |
◈ 우구치 계곡 :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우구치는 재를 넘어가는 골짜기 모양이 소입 모양을 닮은데서 우구치라 하였다. 춘양면 소재지에서 88번 준국도를 따라 영월 방면으로 약 20km가면 우구치 계곡에 도달하게 되는데 우구치는 하금정, 상금정, 조제, 와흥등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5년 도로가 포장되면서 뛰어난 자연경관이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우구치 소공원 : 봉화군에서 도경계 지역 환경 정비 사업으로 우구치리에 6,000여평 규모에 야영장 등 공원을 설치하여 개방하고 있다.
◐ 삼동산 : 상금정에서 약 8km거리에 있는 해발 1,180m의 산으로 산능선을 경계로 경상도와 강원도로 갈라진다. 삼동산에는 현재 무와 배추 등 고랭지채소를 하고 있고, 감자채종포를 설치하여 연구하고 있다.
◐ 구점골 계곡 : 개울이 맑고 물이 깊으며 수림이 우거져 단체 행락객들의 야영장소로 인기가 좋다.
◐ 호박소 : 호박(디딜방아의 돌판)과 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라 부르며 약 200m의 계곡은 경치가 아름다워 행락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 |
■ 봉화 특산물
봉화 특산물로는 송이를 들 수 있다. 그래서 매년 9월에 열리고 있고, 이 송이 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외에 봉화 한약우, 복수박, 봉화 사과, 토종 대추 등이 있다.
◈ 봉화 송이
송이는 소나무 뿌리 끝 부분인 세근에 붙어사는 외생균으로 소나무로부터 탄수화물을 공급 받으며 땅속 무기질 양분을 흡수하여 그 일부를 소나무에 공급하여 소나무와 공생하여 자라는 버섯이다. 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쫄깃쫄깃하여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많은 양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
| ◐ 송이 효능 : 인공재배를 거부하는 무공해 임산물로 저칼로리, 고단백질의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의 선호 식품이며 저지방, 클레스테롤을 감소 시키는 물질 함량으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햇빛에 말린 송이는 비타민 D덩어리라 할정도로 영양이 뛰어나다. 송이는 위암, 직장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크리스틴이라는 항암성분이 들어있어 항암 작용을 한다. 뇌에서 체내 밸런스 작용을 해서 장에 있는 나쁜 균을 죽이고 좋은 균을 증식시키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다.
◐ 송이 요리 : 끓이거나 완전히 구우면 맛과 향이 파괴된다. 송이는 60도 정도의 물에서 최상의 맛을 낸다. 송이를 얇게 썬 다음 향이 달아나지 않게 랩에 싸아 두었다가 팔팔 끓인 요리를 상에 올려 놓은 다음 송이를 넣고 뚜껑을 덥은 다음 10~20초 후에 먹으면 향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다
◐ 좋은 송이란 : 자연산 송이 버섯은 갓이 피지 않아 갓둘레가 자루보다 약간 굵고 은백이 선명한 것일 수록 좋은 제품이다. 갓이 두껍고 단단하여 향이 진하고 자루의 길이가 길고 밑 부분이 굵을수록 좋은 송이이다. |
◈ 봉화 한약우
봉화 한약우는 당귀, 천궁, 작약, 질경등 약초와 산야초를 이용하여 사육하는데, 신선한 한우 고급육을 생산 판매되고 있다. 2001년 쇠고기 수입 자유화에 대응하여 수입 쇠고기 보다 품질이 우수한 한약우를 생산하기 위해서 100% 거세 비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사양 관리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24개월령 이상 장기 비육하여 출하함으로써 육질 1등급 출현율이 80% 이상으로 최고의 고급육 단지로 인정받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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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박
태백산 복수박으로 불리우는 봉화 복수박은 깍아서 먹는 달고 연한 작은 수박으로 법전, 춘양, 소천 등지에서 연간 1,200여톤 정도 생산된다. 봉화에서 울진을 연결하는 36번 국도변에 세워진 원두막에서 복수박을 판매하며,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용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
◈ 봉화 대추
토종 대추는 밀양 대추와 함께 대추의 원조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낙동강 상류를 낀 소천, 명호, 재산 등지에서 배배되며, 지금은 1만 7천여주의 대추나무가 600여호의 농가에서 재배되어 년간 3천여 가마로 약 3억원 정도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
봉화 토종 약대추는 낙동강 상류 강연안의 기후 토질에서 재배되며 씨가 작고 살이 두터우며 당도가 높고 장기보관이 가능하여 예로부터 보혈강장 등 한약재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
◈ 봉화 닭실 한과마을 :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닭실 마을의 한과만큼은 아직도 5백년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닭실 마을 한과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이유는 5백년 전통의 내림 손 맛이 살아있고 하나같이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는데다 반드시 주문에 의해서만 생산되기 때문이다.
닭실 마을의 지명은 풍수 지리학상으로 볼 때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는 금계포란 형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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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유기 : 봉화군 봉화읍 삼계리
유기 마을은 5백년을 이어온 유기 발상지이며 질이 우수한 전통 유기 마을이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22호 봉화 유기장 보유자인 김선익 씨가 4대째 전통 방짜 유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제작 과정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방짜 유기는 구리 78%에 22%의 주석을 합금하여 인천 송도에서 가져온 흙으로 일정한 틀을 만들고 쇳물을 녹여 부어 두들기면서 만든다. 봉화 유기는 사용할수록 은은한 색상과 광택이 돋보여 호평을 받고 있는 100% 수공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
◈ 봉화 산머루주
봉화 산머루주(상품명 : 마운틴 듀)는 문수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하여 빚은 산머루주로 애주가들의 취향에 맞는 전통 고급술이다. 산머루 특유의 향과 포도당, 비타민C 성분이 적포도주 보다 풍부해 심장병 예방 및 병후회복기 환자에게 보혈 강장제로 효과가 높다.
예로부터 산머루주가 약용으로 사용되긴 했지만 특산주로 상품화된 것은 봉화 산머루주가 처음이다. 특히 청정 지역인 현지의 머루 작목반과 계약 재배하여 전량 생산 원료로 조달하기 때문에 무공해 식품임을 자랑한다. 또 100% 과실주로 알코올 14%, 당도 13%이어서 일반 와인 보다 당도가 높아 식전ㆍ식후에 디저트용으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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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선주
봉화 선주는 오가피주로 봉화군 명호면 김의동씨 댁에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온 가양주이다.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과 봉화의 좋은 쌀과 우리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은 증류식 순곡 소주에 오갈피, 솔잎, 계피 등의 약재를 오랫동안 침출 숙성시켜 자연의 향과 맛, 그리고 색이 천연 그대로이다.
봉화 선주의 주재료인 오가피 나무는 두릅 나무과에 속하는 것으로 뿌리나 껍질을 벗겨서 말려 약용으로 사용되고 일반적으로 보정, 강장, 간장 보호와 해독 작용 및 근육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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