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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작지만, 큰 꿈으로 나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
지난 5일 정읍동초등학교 ‘성황예술축제’ 성황리에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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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11 월 05 일 금15:08:00 |
문경근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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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신명하는 잔치가 펼쳐졌다. | ‘이제 아이들의 꿈이 값진 열매가 되어 거두려고 합니다. 지금은 작은 꿈이지만 앞으로 크게 키우겠습니다.’
어린이게는 꿈을 영글게 하고, 학부모에게는 동심을 일깨우는 정읍동초등학교(교장 조기만)의 ‘성황예술축제’가 지난 5일, 가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정읍동 강당에서 열린 이날의 성황제는 학생을 비롯하여 교직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일관 박수와 웃음 속에 펼쳐졌다. 이날의 축제는 정읍동교육가족의 약속만큼 믿음직스럽고 옹골찬 한마당이었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공연부에는 무용을 비롯하여 기악, 합창, 국악, 장기자랑 등이 공개되었고, 전시부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풍성하게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마디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동초교만의 차별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학습의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학부모들은 따뜻한 호응과 격려로 화답했다. 그 결과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자신감으로 승화되리라는 한결같은 믿음이 깔려있는 모습들이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동(動)과 정(靜), 고전과 현대의 조화 속에 아이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알찬 축제였다며, 아이들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듯 했다. 2012년의 개교 100주년을 앞둔 정읍동초등학교는 이번 성황제를 통해, 정읍동가족들이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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