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큰 녀석이 갈색날개 매미충이고
아랫쪽의 작은 녀석이 미국선녀벌레 입니다.
둘 다, 10년 전 쯤에 국내로 들어온 외래 해충인데
크기만 다르지, 습성이 비슷하여
같이 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크기는 대략 1- 1.5센티인데
각종 식물에 붙어서 흡즙을 하고
성충의 경우 동작이 빨라서, 손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많이 번식한 경우에는 나뭇가지가 안 보일 정도 입니다.
새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언뜻 보면, 장미 줄기에 솜이 조금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뒷 부분에 흰색의 밀납을 달고 있어서, 작은 솜뭉치 처럼 보이는 것 입니다.
어릴 때는, 사람이 접근하면
튀어서 도망가거나, 가까운 거리를 날아 가지만
성장하면, 활동 반경이 커져서 멀리 까지 날아 갑니다.
전문 약이라 하더라도
단일 약제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저는 두가지를 혼용하는 칵테일 요법을 사용 합니다.
작년에는 스트레이트와 빅카드를 혼용 하였고
올 해는
총채벌레 방제를 겸하여 플레토라와 빅카드를 혼용하였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전,후 사진 입니다,
밀납만 조금 남겨 놓고, 모두 땅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첫댓글 이거 나리와 원추리 등에 끼어서 농약사 가서 약 사다 뿌렸는데 이 카페에서 자세히 알려 주시네요.
장미 병충해부분 장미보면서 의심나면 자주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