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키우다 보면 물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노지에 심었으면
앞 전에 올린 점적 관수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만
화분인 경우는 높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시설이 필요 합니다.
PE 연질관에 점적단추를 끼우고
매니홀더를 이용하여
화분 4개에 급수하는 모습입니다.
맨 아래 긴~관이 물을 공급하는 15미리 LD관(PE 연질관) 입니다.
일반 호스와 달리 약간 단단한 느낌 입니다.
그 위, 한가운데 작은 초록색 부품이 네타핌 압력보상 점적단추 입니다.
시간당 8리터의 물을 일정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위의 검은 부품이 매니홀더 입니다.
점적단추에 연결하여 4군데로 동시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니홀더 없이 화분당 한개씩 연결하면, 점적단추가 많이 필요하고
LD관에 구멍도 많이 뚫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 옆으로 4개의 검은색 짧은 관이 있는데
실제로는 화분에 연결하기 위하여, 길~게 자르지만
사진을 찍기 위하여 짧게 잘랐습니다.
3*5 호스라고 부르는데,
내경이 3미리, 외경이 5미리라는 뜻입니다.
그 옆으로 4개의 구부러진 검은색 플라스틱은
스파이크라고 하며, 화분에 꽃아서 물이 떨어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맨 위의 청색 도구는
PE관에 점적단추를 끼울 수 있게, 구멍을 내는데 사용 합니다.
3*5 호스는 짧지만
LD관에 점적단추를 끼우고, 매니홀더와 스파이크까지 연결한 모습입니다.
가운데 청색 부품은 점적오토플러쉬라고 하는데
LD관의 마지막 부분에 끼워서,
이물질 배출이나, 급수 초기 햇빛에 뜨거워진 배관 내부의 물을 배출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왼쪽은 시간당 8리터의 물을 공급하는 점적단추(녹색)와 매니홀더 이고
오른쪽은 시간당 4리터의 물을 공급하는 점적단추(회색)와 매니홀더인데
4개로 분지 할 경우, 압력이 낮아서 2군데만 물이 공급되므로
2개의 구멍은 3*5호스를 잘라서 바이패스 시켜 사용합니다.
자동 급수는 설치하기 쉽지만,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매니홀더를 이용하여, 몇 개로 분지할 경우
물이 나오는 스파이크의 높이가 일정하여야 합니다.
물의 습성상, 낮은 곳에 위치한 스파이크에 물이 더 많이 흘러 나오기 때문 입니다.
만일, 실수로 1개의 스파이크가 화분이 아닌 땅 바닥에 떨어지면
그 곳으로 물이 많이 흘러 나와
다른 스파이크에는 물 공급이 잘 안됩니다.
수압이 적당한 경우
50개 이상의 화분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와 타이머를 이용하여
매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할 수도 있지만
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 공급 과정이 복잡할수록
오작동 확률이 높기 때문 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