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금요일)
원치 않던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들.. 오라오라병에 걸린다는데..
저는 멈춰멈춰병에 걸렸습니다.
시간이 멈춰주길 애타게 바랬다는...
하지만.. 시간은 흘러버리고.. 보홀에서의 마지막날이 밝았네요~
조식은 해변가 식당에서 먹었답니다~
메인식당보다 조금 한가하구요~
해변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음식은... 망고가 없으니 별로인걸로.. ㅎㅎㅎ
조식을 먹고.. 또 물놀이를 합니다.
마지막 물놀이니 열심히 열심히 합니다~ㅎㅎㅎ
숙소로 돌아와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한 후
디파짓으로 냈던 100달러를 환전합니다.
이미 환전한 500달러가 거의 다 써가거든요..
해난의 환율은 45.8페소..
SM몰보다 1페소정도 작지만...
나중에는 SM몰 안들르고 바로 일루 와서 환전해도 될 듯해요~
환전 후 원클릭 보홀 우실장님 통해 예약한 승합차로 항구로 드랍서비스를 받습니다~
500페소에 예약했어요~
항구 가기 전 보홀 맛진 STK에 들러 점심을 먹었어요~
참치 턱구이가 없다고 해서 참치뱃살구이, 갈릭라이스, 망고쉐이크, 산미구엘 먹었구요~ 700페소 나왔어요
그리고 딱빌라란 항구로 이동~
걸어서 7분정도 걸리는데.. 넘 더워서 힘들었답니다.
담엔 걍 트라이시클 탈래요~
2시배를 타고 세부로 이동~~
도착하니 4시입니다.
바로 택시를 잡으러 가는데...
헐... 택시줄이 엄청기네요~
그래도 가드가 잡아주는 택시 타니 맘이 놓이네요~
래디슨블루까지는 75페소 나왔구요~
팁포함 100페소 드렸습니다~
짐을 풀고, SM몰로 이동하여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었어요~~
망고, 바나나칩, 트리트먼트 등 869페소어치 사고..
SM푸트코트로 이동합니다~
호~~ 음식들이 많네요~
한식을 먹고 싶다는 신랑말에 두리번 두리번~
밥스라는 한식점이있습니다~
요기서 비빔밥, 김치볶음밥, 떡볶이, 스프라이트2개, 요렇게 시키고 327페소 나왔습니다.
역시.. 세부가 싸긴 싸네요~~
음식맛은.. 음.. 기대하지 않고 드시면 드실만 합니다~ ㅎㅎㅎ
맛나게 저녁 먹고 래디슨블루 로비에서 미리 예약해두 밍타이 마사지 픽업 받아 이동합니다~
1시간 30분 마사지 2명이 1320페소에 받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받은 마사지 중 젤 시원했네요~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