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항(갈두항)
땅끝항은 해남군 유일한 연안항으로 갈두항으로 불리었으나, 2014년 9월 땅끝리 행정마을 명칭과 일치하도록 땅끝항으로 개명하였다. 땅끝해안도로, 땅끝탑, 땅끝전망대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 이웃한 노화도, 횡간도, 흑일도 등 완도군 지역주민들과 해남을 찾는 관광객 등 연간 27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땅끝항에는 여객선 터미널이 없어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2021년 4월 지상 1층 연면적 499.6㎡ 규모의 시설로 매표소와 대합실, 사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여객선 터미널이 들어섰다. 여객선 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뱃길을 이용할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 [-祝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에서 매년 12월 31일과 새해 1월 1일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개설
해남 땅끝은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다도해의 비경과 어우러진 땅끝마을의 상징적 의미가 더해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찾는 일출 명소이다. 매년 12월 31일과 새해 1월 1일, 땅끝마을 맴섬 일원과 갈두산 사자봉 땅끝전망대 일원에서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가 열린다. 특히 해남의 일출은 땅끝항 옆 형제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는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전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소망을 기리고자 1995년부터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축제는 촛불행사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새해 첫날 첫해를 맞이하는 해맞이제가 열린다. 기 올리기, 해넘이 의식, 군고시연, 강강술래한마당, 소원탑 쌓기, 관광객 장기자랑, 새천년 기원 굿, 불꽃놀이, 땅끝 달리기, 천년맞이 북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군고시연은 다른 지방에서는 풍물 또는 농악이라고 불리는 해남의 민속놀이로, 웅장하고 세련된 북장단과 잡색놀음, 상모놀음이 일품이다. 강강술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무되었고 201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된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며, 강강술래한마당은 즉석에서 배우고 참여하는 열린 마당으로 펼쳐진다. 또한 땅끝버스킹과 강강술래 EDM 파티 등의 프로그램과 소원띠 쓰기, 민속놀이 체험, 특산품 판매존, 먹거리존, 감성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매년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는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현황
제23회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가 2018년 12월 31일 오후 1시~2019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개최되었다.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며, 해남군 관광안내소 옆 주무대에서 개최되었다. 12월 31일 땅끝 해넘이 관람, 해넘이 제례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소원띠 쓰기, 해남군수와 함께 카운트다운 후 불꽃놀이 등을 진행하였고 1월 1일에는 강강술래 EDM 파티, 새해맞이 풍물 길놀이, 인정 나눔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참고문헌
「오는 31일~1월 1일 해남 땅끝마을서 해넘이해맞이축제」(『광주전남일보』, 2018. 12. 15.)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해남군청(http://www.haenam.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송호해수욕장[松湖海水浴場]
백사장 길이 2km, 너비 200m, 평균 수온은 20℃로 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1km 떨어진 곳에 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물결이 잔잔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 뒤편 제방을 따라 100~200년생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제방 아래 백사장은 간조 때면 넓은 모래운동장으로 변한다. 피서철이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오며,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다.
바닷가에서 고둥·소라 등을 잡을 수 있고, 해안선이 길어 도미·우럭·농어·장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낚시터가 많다. 부근에 백사장이 150m 정도 되는 한적하고 자그마한 해변이 있고,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크기의 총각굴과 큰애기굴이 있는데 큰애기굴 앞바다에서는 농어와 강생이가 잘 잡힌다.
주변에 땅끝마을과 대흥사·녹우당·보길도 등 관광지가 많다. 찾아가려면 해남읍에서 13번 국도를 타고 완도군 쪽으로 20Km 정도 가다 땅끝마을 안내표시가 나오면 1번 군도로를 타고 송지면소재지를 지나 7km 더 가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2-08- 0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