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조 언더핸드라고 해야할까요?
마봉춘 청룡 시절 하기룡 선수와 1,2 선발을 나눠 갖으셨던 이길환 코치님이 별세 하셨네요.
리틀야구 시절 잠실에서 런닝하던 하기룡 선수에게 "아저씨 공 좀 주세요. 제가 사인해 드릴게요."
하던 철없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그때 정말 외야 팬스 너머로 하기룡 선수에게 싸인을 건네
드렸었죠...추억의 선수들이 하나 둘씩 우리 기억에서 지워져 갑니다.
=================================================================================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길환 전 투수코치(48)가 12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 전 코치는 지난 1982년 프로원년부터 MBC 청룡(현 LG), 태평양(현 현대 유니콘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은퇴 후 LG 2군 투수코치를 거쳐 스카우트팀, 전력분석팀에서 근무한 바 있고 지난해까지 원음방송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 3호실(031-384-2464)이며 발인은 오눈 14일 오전 9시 안양시 비산동 성당에서 치러진다.
CBS체육부